---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좋은 아침

2015.09.07 08:43

文學 조회 수:234

며칠 흐리고 비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에는 태양의 기운이 길게 뻗쳐서 비쳐 왔다. 정기가 서린 듯...


우리 집은 3층이었다. 동쪽 끝 베란다 유리문에서 바라보니 만물이 하늘에서 뿜어 대는 아침 햇살에 번쩍 눈이 틔인 것처럼 비쳐 왔다. 상쾌한 아침이다.


 마치 기분이 우울증에서 쾌창해져서 밝아진것처럼 온화하고 눈부시게 빛난다. 

어제까지 며칠동안 흐리고 비가올 것만 같던 하늘이 천고마비의 가을 하늘처럼 금새 바뀌었다는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너무도  기분을 바꿔 놓은 아침의 햇살.

온화하고, 차갑고, 한편으로는 동쪽 하늘이 비스듬하게 베란다의 유리문까지 비쳐드는 눈부신 빛살이 내 살을 헤집고 들어오는 것처럼 광책이 번쩍이고 살아 있다.

  '아, 오늘의 햇살은 너무도 반갑고 아름답구나!'

  뜨거운 기운이 마음 속에서 불끈 솟아 오른다. 그렇지만 아침 기운이 차갑게 느껴지는 것은 그 곳에 겨울철의 냉기가 벌써 서려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랬었다. 한 여름에도 아침에는 찬 공기가 겨울의 한기를 닮아 있었다.

내게 겨울은 늘상 나무 보일러에 나무를 패는 것을 뜻한다.

그만큰 땔감을 만드는 게 힘들었으니까!

그리고 겨울은 어디에서나 기운을 뿜어대곤 했었다.

물이 내려오는 청성의 골짜기 개울에 발을 담구고 있을 때, 한여름 차갑게 내리는 아침 이슬 속에, 그리고 지금 내려 쬐이는 비스듬한 햇살의 광선이 숲의 내려 쬐이고 그 뒤편으로 바라보는 중에 조용이 숨쉬는 듯 누워 있는 모습을 보았다.


겨울은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그야말로 추위와의 싸움을 뜻했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땔감을 부지런히 만들어서 화목 보일러에 넣어 줘야만 했으니까!


어쨌튼 지금은 아침 햇살이 유난히 길게 내리 뻗히는 것이 특별하게 느껴진다. 내 집의 배란다 창문으로 비추워 져서 눈부심이 반짝 거렸다. 그 눈부신 빛에 절로 흥분이 되어 왔다.

 아름다운 여인네, 사랑으로 느끼는 여자를 보고 몸이 달아 오르는 것처럼...

  오랫만에 느껴지는 눈부신 아침 햇살은 내게 56세의 나이를 흥분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사랑.

  오, 사랑, 사랑, 내 사랑이로다.

  죽음.

  사랑을 품고 죽으면 원이 없을까?

  이 모든 기쁨과 환희가 살아 있음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 순간에 다시 죽음을 생각하다니...

  이건 내 나이에 따른 불안과 행복을 동시에 반증하는 증표였다.

  그래서 건강함을 주장하는...

  아마도 건강함이 이렇게 소중함을 가르켜 주는 것은 또한 지금으로서는 내가 원하는 바였다. 그래서 못다 이룬 문학에의 꿈을 다시금 꿈틀거리게 하였다. 수백권의 책을 쓸 수 있도록 서둘러서 문학 하나만 정진하기를 소원하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는 몸도 마음도 너무도 상쾌하여 기분이 날아갈 듯 가볍나니, 좋은 하루가 될 것같다. 지금으로서는 일반인(속인 ?)과 다를바 없이 생각하고 행동하기에 돈에 웃고 웃는다.

  오늘은 새로 구입한 B 건물에 세를 놓고 계약을 하는 날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1664 영천 출장 (3) 文學 2015.08.05 133 0
1663 영천 출장 (2) 文學 2015.08.05 325 0
1662 영천 출장 文學 2015.08.04 378 0
1661 모친의 오늘 하루 文學 2015.08.03 186 0
1660 환경의 특성에 따른 재고 文學 2015.08.03 160 0
1659 이름모를 잡초를 뽑으면서... 文學 2015.08.03 200 0
1658 다음 제작 기계 secret 文學 2015.08.02 0 0
1657 좋은 사람, 나쁜 사람 secret 文學 2015.08.02 0 0
1656 본격적인 출판사 작업은 시기 상조일까? secret 文學 2015.08.02 0 0
1655 우연을 가장한 사고 文學 2015.08.01 223 0
1654 잡초 secret 文學 2015.08.01 0 0
1653 늘 잠이 부족하다. 文學 2015.08.01 178 0
1652 무선 공유기가 고장나기 일보직전이었다. 文學 2015.08.01 485 0
1651 땀띠가 심해지고 있었다. 文學 2015.08.01 121 0
1650 모친이 오줌을 싸는 것 文學 2015.08.01 193 0
1649 대구 S. Gang 에서... 文學 2015.07.31 147 0
1648 군서의 밭에서... 文學 2015.07.30 133 0
1647 모친에게 강구하는 방법 文學 2015.07.30 154 0
1646 교차로 광고 file 文學 2015.07.30 270 0
1645 현수막 광고 file 文學 2015.07.30 315 0
1644 자신의 이익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文學 2015.07.29 163 0
1643 요즘은 기계 제작 일을 등한시하고 있었다. 文學 2015.07.29 133 0
1642 중풍에 걸려 만사를 귀찮게 하는 모친과의 싸움 (2) 文學 2015.07.29 117 0
1641 중풍에 걸려 만사를 귀찮게 하는 모친과의 싸움 文學 2015.07.29 106 0
1640 법원 경매 文學 2015.07.29 212 0
1639 어제 밤에도 이불에서 오줌을 쌌고... 文學 2015.07.28 108 0
1638 잠결에 들리는 소리 file 文學 2015.07.27 302 0
1637 대구 출장 文學 2015.07.24 281 0
1636 계획의 변경이 필요하다. secret 文學 2015.07.24 0 0
1635 비와 농사 文學 2015.07.21 205 0
1634 상황이 악화된 이유 文學 2015.07.20 155 0
1633 끈기 secret 文學 2015.07.19 177 0
1632 건물 채무자(현재 점유자)를 만났다. 文學 2015.07.17 142 0
1631 군서 산밭에서 오전 내내 제초제를 뿌렸다. 文學 2015.07.17 185 0
1630 허공 secret 文學 2015.07.16 0 0
1629 김포 출장 (2) 文學 2015.07.16 136 0
1628 충돌 (2) secret 文學 2015.07.16 0 0
1627 충돌 (1) secret 文學 2015.07.16 0 0
1626 김포 출장 secret 文學 2015.07.15 249 0
1625 홈페이지가 불안하다. (2) 文學 2015.07.15 85 0
1624 유대감과 적대감의 차이 文學 2015.07.14 160 0
1623 다시 기계 연구를 위한 준비 文學 2015.07.12 218 0
1622 오줌을 싼 모친 (2) 文學 2015.07.11 274 0
1621 2015년 07월 11일 모친이 오줌을 싸고... 文學 2015.07.11 143 0
1620 모친의 고약한 잠버릇 文學 2015.07.10 141 0
1619 모친이 내보낸 선물 文學 2015.07.10 283 0
1618 달밤의 체조 文學 2015.07.10 93 0
1617 실제와 허상 文學 2015.07.10 114 0
1616 아내의 입원 文學 2015.07.10 204 0
1615 건축물의 구조 file 文學 2015.07.10 563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