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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2017년 8월 9일 수요일에...

2017.08.09 23:41

文學 조회 수:73

1. 실수 연발을 하는 아들의 모습.

  날씨가 짙게 흐린 체 이슬비가 내리는 하루다.

  어제 저녁에 그나마 잠들고 아침에 일어 나기까지 중간에 깨지않고 잤었다. 선선한 날씨가 가을이 오고 있음을 은연중에 내포하는 듯해서 새벽에는 이불을 찾게 된다. 그리고 오늘 공장에 출근하여 아들과 기계 제작에 관한 작업을 하면서 실수 연발을 하는 견습생의 아들 때문에 많은 시간을 빼앗겼다. 기술이라는 게 이상해서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는 하늘과 땅과 같았다.

  그것도 여러가지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하므로 초보자는 실수를 연발하기 마련이다. 이 실수가 중대한 것이여서 단 한 번으로 전체적인 모든 완성작을 전무 무용지물로 만들 수도 있었다. 그러므로 물리적인 힘이 작용하여 조금만 오차가 있게 가공을 하게 되어서 전체적인 구조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잘못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그것을 인정하고 다시 고쳐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그리고 이런 과정을 견디지 못하는 건 네가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고..."

  아들과 나의 차이가 무엇일까? 아들은 가난을 모르고 컷다. 하지만 나는 없는 생활에 궁핍하게 컸다. 그러므로 돈에 대한 끈기와 어려운 과정을 참아내는 인내심이 강했다. 하지만 아들은 조금만 어려워도 그것을 참아 내지 못하고 직장을 뛰쳐나오기 일쑤였다. 그로인해서 결국에는 내가 운영하는 개인사업체로 오게 된 것이지만...

  사소한 그런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잘못하여 선반머싱으로 작게 가공한 부분 때문에 다시 재작업을 하여야만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았다. 며칠씩 전공정을 거쳐서 완성해 놓은 부품이 재작업하여야만 하는 경우도 숫하게 겪어 왔었다.

  아니 잘못하여 수정 작업을 하는 게 훨씬 유리했다.

  기계에 장착하여 납품을 한 뒤에는 잘못된 부분 때문에 전체 기계가 문제가 생기게 되고 그것 때문에 반품되는 사례고 생겼었다.


  그러므로, 

  '아차, 실수를 했구나!' 해서 버려놓은 제품을 다시 수정할 수 있기 위해서는 용접하여 재 가공하게 된다.

  하지만 아들은 용접을 못하였으므로 내가 별도로 시간을 내서 가공부위를 붙여 주웠는데 그것을 두 번째 다시 싶수를 한다.

  "또, 잘못했어?"

  "각도가 잘 맞지 않는 것같아요! 전에 한 게 맞는 것같고..."

  "아니야! 테이퍼로 가공하는 게 정확하지 않아서야! 다시 용접해서 깍는 게 최선책이지!"

  아들이 힘들어 하는 만큼 나도 힘들었다.

  하지만 내가 경험이 많았고 어려서도 가난했으므로 역경을 이겨내는 인내력이 컸다. 하지만 아들은 내 그늘에 가려서 늘 어려움을 가져보지를 못하였으므로 사회생활이 그렇게 쉽게 살아 나갈 줄 알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인내력이 부족한 결과를 초래하였을 터 지금으로서는 잘못한 부분일지라도 크게 보지 않는 게 나았다.

  "누구나 처음에는 그랬어! 그런 어려운 과정이 자꾸 쌓여서 최고가 되는 것이지..."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닌 기술을 무턱대고 잘못하여 아차하고 실수하면 모든 게 재작업을 해야만 하니까요. 그만큼 힘든 과정인데 견뎌낼 수 있을지 염려스럽기도 하고...


2. 오후에는 왜관으로 출장을 나가야만 한다.

  오늘 8월 9일 수요일이었다. 오전에는 아들이 잘못한 부산에 갖고갈 기계의 샤프트 중 두 개가 계속하여 척부분을 잘못해서 작게 가공하여 재작업을 하였지만 두 번재 실수를 하자, 화가 난다.

  "기술은 어느 정도 되었는데 경험이 부족해서 그러는 거야!"

  "각도가 안 맞는 것 같아요!"

  "아니, 절대로 그게 아니야! 실력이 안 되니까!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주의를 할 필요가 있는데... 그게 아니고 무작정 생각없이 깍아대니 그게 실수로 연결되는 거지!"

  이 때 전화가 왔다. 오전 10시 쯤이었다.

  왜관에서 기계가 고장났다고 와 달라는 요청이었다.

  그래서 다시 오후에는 출장을 나가야 할 판, 잘못된 부속품을 그냥 자리에 내 팽겨둔 체 출장을 나가봐야 할 듯하다. 그러다보니 일을 주지 못하여 아들을 데려가려고 했던 내 결정을 바꾼다.

  정시에 출퇴근 하려고 하는 아들을 출장에 따라 가게 하면 늦게 올 경우 싫어할 듯해서다.

 

3. 탁구 동호회에 탁구를 치러 가는 건 건강을 위해서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동호회에 나가게 되면서 전혀 그런 목적이 의미가 없어지는 걸 목격하게 된다.

  우선 이번에 정모 때에도 회원들끼리 두 명씩 짝을 이루워 탁구 경기를 갖게 되었었다.

  나와 K.O.H이 같은 조였으며 세 팀이 경기를 펼치는 예선전에서 꼴찌를 하게 되자, 다음 경기에 올라가지 못하고 낙방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경기를 갖는 동안 심판을 보게 된다.

  하지만 경기를 갖는 방법에 있어서 무조건 다른 팀고 한 번씩 경기를 갖게 하여 승자 수를 따져서 순위를 결정 짓는 경기로 방법을 정했다면 문제가 달라졌을 것이다.

  적어도 승자만 올라가는 리그전과 달랐으므로 많은 팀과 경기를 갖게 되어 더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그것을 선호하는 입장이었는데 그렇게 되지 않자, 패자와 남는 테이블에서 외롭게 연습 경기를 갖는 중에 옆에서 4명이 경기를 갖는 J.D.S 하고 약간의 볼쌍식한 문제도 발생하여 매우 기분이 나쁜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다시 어제 동호회에 나간 상황으로 돌아가 보자, 지금은 사람들과 개인적으로 연습 경기를 갖게 되는데 그 중에 잘 치는 사람과 못치는 사람들이 끼어 있기 마련이었다. 어제 탁구장에 뒤늦게 찾아 갔는데 밤 8시가 아닌 9시에 문을 열고 입장하게 된다.

  그곳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J.D.S 였는데 그는 다섯 대의 테이블 중에 안쪽에서부터 1번으로 치고 3번 테이블에서 4명이 조를 짜서 탁구를 치는 복식 경기 중이었다.

  그가 중학생과 한 를 이루워서 경기를 했는데 나를 그곳에 들어와서 치라고 시늉을 한다. 하지만 일언지하에 고개를 흔들어서 거절을 하고 더 안 쪽 테이블로 넘어 갔다. 그리고 2번 테이블에서 다른 사람과 들어가서 복식으로 경기를 갖었다. 

  복식 경기는 아깝게 졌고 그 뒤에는 다시 4번 테이블이 비자 K.D.G 이라는 맞상대와 10시 반까지 단식 경기를 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10대 3정도로 유리한 스코어를 갖고 승리하였다.

  그리고 밤 10시 반에 체육센타 탁구장(다목적실)를 나와서 집으로 돌아왔다.

  어제의 경우에 있어서 말하고저하는 요점은 J.D.S 라는 사람이다. 그의 사람 됨됨이가 좋지 않다고 정평이 나 있었다. 그러나 내가 상대해 본 바로는 매우 이기주의 자였다. 자기에게 유리한 점만 찾았고 남을 배려하는 게 전혀 없는 그야말로 도무지 교양이 없이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버릇없는 망나니였다.

  전에는 내가 그의 실력에 밀려서 끌려 다녔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도 없었다. 항상 탁구장에 가게 되면 망나니를 상대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칠 수 있는 사람이 많았으니까. 여기서 결론의 그의 인간미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를 더 이상 상대하지 않으려고 작정하였는데 며칠 전에 있었던 정모 때 탁구공 사건으로 더욱 거리가 멀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내가 외면하자 그 낌새를 눈치챈 모양이다. 눈치가 워낙 빠른 실리적인 존재였다.

  그가 보기 싫어서 정가 끝난 뒤에 체육센타 뒤 편의 야외 땅바닥에서 모여 앉아 술을 마시고 음식을 먹는 <뒤풀이>를 참석하지 않은 것도 모두 좋지 않은 전의 선입견 때문이었다.

  망나니는 나를 잡고 흔들었는데,

  내가 예의가 없다는 걸, 공개적으로 말했었다. 나하고 다섯 살이나 적은 녀석이,

  "사람들에게 이름을 불러야 해요. 그래도 조그만 사업을 해도 사장이고 사모님인데... 남자는 사장님, 여자는 여사님하고 불러야지... "

  그렇게 불쑥 내게 불만을 내뱉었던 적이 있었다.

  동호인들 중에 저질인 사람이 몇 사람이 끼어 있었고 그녀들은 술자석에서 어김없이 씹는 소리를 했었다.

  "매달 정모 때 김 사장님은 십 만원씩 찬조금을 내는 게 어때요!"

  그렇게 안다고 여자가 지껄이던 건 정말 혐오스럽기까지 했다. 그녀는 농담으로 지껄인 것에 불과하였지만 내게는 충격적으로 들렸었다.

  그리고 한 남자는 불경스럽게 내게 투박한 음성으로,

  "아, 두 살 차이가 나는데 어때, 그냥 말 놓고 지내도 괜찮고..."

  그렇게 저희들이 갖고 있던 생각을 서슴없이 털어 놓았었다. 그것이 모두 내게 향한 말이었지만 모두 듣고 있던 초년생을 두고 이 예의 없는 동호인들 탓에 전체가 다 그렇게 보였었다.

  지금으로서는 오히려 술자리에 참석하지 않는 게 무척 다행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 중에 한 명이 바로 J.D.S 였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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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