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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현재의 중요한 사실들... ***

2023.10.31 09:43

文學 조회 수:53

모든 게 엉망인 것 중에 탁구를 치러 가는 것만이 정상적인 듯 싶네요. 불경기로 인하여 주변의 모든 사업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듯한 모습입니다. 나 또한 그렇게 거친 물살에 휩쓸려 정처없이 흘러가는 느낌이 들고요. 엉망으로 변해 버린 불경기의 수해를 입고 참단한 모습으로 바뀐 환경 속에서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건 탁구를 치는 것. 그로 인해서 건강에 대한 확신만이 가장 위대한 작업이었다고 판단하게 하였습니다. 


  560. 어제 저녁 7시에 군림탁에 갔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탁구장 실내를 페인트 칠을 했기 때문인데... B.I.S 라는 여성분이 나와서 9시까지 탁구를 치다가 나와 동면탁으로 갔다. 마침 그곳에 몇 사람이 나와서 함께 10시까지 탁구를 칠 수 있었다. 그렇게 두 곳의 탁구장을 다니게 된 건 바로 한 곳의 탁구장이 운영을 하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 


  어제는 아내가 오후에 공장 일에 참석했었다. 

  "제발 일 좀 함께 해 줘!" 하는 내 부탁을 들어주는 척했다고 할까?


  모든 게 뒤틀려져 버렸다. 그러나 적어도 사업적인 수입에 관한 수단을 강구할 수 없었다. 뾰족한 수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 사회 전반적인 불경기로 인한 어쩔 수 없는 경기 전망이 불투명함으로 인한 경기 악화 때문이라는 점이었다. 이것은 결국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왔고 그것이 목줄을 조여 오는 중이라는 점이다. 아주 숨막힐 정도로 말려 죽일 속셈처럼 압박감우로 눌러오는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그런 모든 감각은 상상력으로 커져 있을 뿐이다. 단지 위기라고 느끼는 현실적인 사업적인 수단인 기계제작이라는 자영업자로서의 직업을 갖고 있는 한 인간의 느끼는 감정일 뿐이다. 지금까지의 경우에 이런 위험 상황은 수없이 겪어 왔고 눈물겹도록 진한 한숨과 고통으로 점철되어 왔다고 본다.   '어디 하루라도 그런 그늘에서 벗어난 적이 있던가!'


  그런데, 그런 마음의 부담스러운 통증을 가라 앉혀 주는 구실이 있었다. 바로 탁구장에서 탁구를 칠 때였다. 

  탁구를 칠 때만은 모든 고민이 사라진다. 


  불경기로 인하여 사업적인 부담이 가중되면서 그것이 통증 완화제를 맞은 것처럼 별로 어렵지 않게 마치 느껴진다.    지금까지 이보다 더 한 어려움에 빠졌던 적이 많았었다는 사실을 자각한다. 

  나는 괜찮아! 

  그래, 지금보다 더 어려웠던 적도 많았지만 무사히 견뎌 왔던 걸 보라!

  시몬, 너 자신을 결코 무시하지 마라!

  그렇게 마음 속으로 주문을 외친다. 사실상 아무 것도 아닌 걸 미리 염려하고 있었다. 


  탁구를 치고 있을 때 몸에서 발살하는 근육의 긴장. 그리고 온 신경이 육체적인 향연에 빠져 버린 듯 긴장감으로 모든 감각이 몰려 있다. 내 몸의 모든 게 오른 팔에 들고 있는 탁구 라켓에...

  "탁!"

  순간의 동장으로 내 몸에 퍼져나리는 압도적인 파워... 그것은 지구를 맞춰 버린 내 신경이기도 했다. 살아 있다는 누낌이다. 

  '오, 하늘님! 맞췄습니다. 그리고 뻗어 나가는 휜 공의 강한 파워... 라켓으로 전달되는 반발심...'

  꿈꿔왔던 모든 실력이 감춰져 있다가 내 몸에서 솟아 난다.

  그 결과에 의하여 그동안의 고민과 번민이 한 순간 날아간다. 잠시만의 평온함..

  내가 갖고 있던 모든 고민과 고통스러운 느낌들이 뭔 일이 있었던 것처럼 사라졌다. 

  방금 전에 일어 났던 받아 친 탁구공, 몸에서 강력한 반발감, 그리고 그로 인해서 짜릿한 전륜이 온 몸에 퍼져 나가게 된다. 


  561. '결국, 부담감에 따른 심리적인 압박감이 문제였나?'

  '버림의 미학!'

  '모든 걸 버렸을 때 비로소 하나가 된다.'

  아내가 공장 일에 참여하지 않는 방법이 오히려 내 자유를 주웠다. 그리고 떠남의 시작을 알린다. 이제는 돈을 벌기 위한 시도는 하지 않아도 된다. 아내가 유방암에 걸렸을 때부터 그 목적없는 끈은 이제 풀리고 말았다. 그래서 정처 없이 떠나려고 한다. 이제 제작한 것처럼 낮선 이 느낌은 멀까?


  이미 숨겨 놓았던 것처럼 마음 한 구석에 꽁꽁 묻어 두웠던 방랑자의 길이 다시금 눈을 뜬다. 지금의 내 심정을 반증하는 건 돈에 대한 부담이 덜어들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모든 걸 벗어 던질 수 있다는 용기를 갖는다. 구태여 돈을 벌 필요가 없었으니까. 


  562. '일을 하려고 해도 혼자서는 하기 싫다. 아니 혼자서는 절대로 하지 못한다. 차라리 포기하는 게 더 나은 지도 모른다. 그런 관념적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가!'

  '생각하기도 싫은 일들이 왜, 내게 일어 나는가!'


  이건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었다. 

  그것이 내 나이와 관계가 있었다. 그렇지만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건 아니었지만 지금은 이 문제를 아내에게서 묻어 난다. 그것이 아내의 유방암이 발생한 시점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영향이 계속되면서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바뀌지 않고 있었다. 아니, 이제는 다시 두 번째 시련이 닥쳤으니 아이들이 애를 낳고부터다. 집에 산모인 딸이 와서 기거하면서 간병인으로 자처하고 있는 아내는 공장에서 일을 하지 않으려 든다. 그렇다면,

  '나도 일을 하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얘기하면 간단하다. 또,

  '그냥, 지금까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니까. 현상 유지만 하면 되지 안아! 혼자서 기계 수리만 다니면 될테고...'

  그렇게 일을 줄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있었으니까 젊었을 때처럼 바둥바둥 살 수도 없었다. 여가를 즐기면서 조금씩 일을 줄이면서 열심히 살지 않아도 충분히 먹고 살 수는 있었다. 다만 나가는 돈을 줄이는 게 현실적인 대안일테지만, 먼저 달에 일을 하지 못해서 적자가 나는 것이여서 어떻게 해서든지 만회를 해 보려고 했지만 아내가 도와주지 않아서 그것도 어려운 처지였다. 아내가 일 하는 걸 싫어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앞으로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면 나 혼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오늘, 점심과 저녁을 혼자서 해 먹는다. 아내가 없다고 생각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그렇게 앞으로 혼자서도 살아나갈 방도를 찾는 게 유일한 대안일 듯하다. 아무래도 혼자 사는 생활을 정응해 나갈 수 밖에 없는 게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라는 점. 그래서 예전처럼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는 점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다. 혼자서 일을 적당히 한다. 그래서 기계 제작이란 건 절대로 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 잔 손질이 많이가고 많은 부속품이 필요하여 가공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걸렸었다. 혼자서는 도저히 해낼 수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 아내가 그토록 일을 하지 않으려고 드니 내가 혼자서 하는 사업적인 일은 하지 못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지금까지 아내와 함께 일을 하게 된 23년간의 세월이 떠 오른다. 그 당시도 사람을 써서 일을 한다는 어려움이 너무도 금전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 사람을 쓰지 않고 아내와 둘이서 지금까지 함께 하면서 그나마 유지하던 자영업을 아무래도 그만 서서히 접어야만 할 것같다. 

  혼자서는 기계 주문을 받을 수 없는 상태였다. 마침, 불경기여서 그런지 기계 주문도 뚝 끊긴 상태였다. 

  '이제부터 멀 먹고 사나?'

  이런 고민은 갖지 않아도 되었는데 연금도 나오고 건물세도 받고 있었으므로 그것만으로도 그럭저럭 먹고는 살 수 있었다. 다만 지금처럼 여유를 부릴 수는 없었다. 적금을 들고 돈을 모은다는 건 아무래도 포기해야 겠지만...


  중요한 사실은 내게 자유스러운 문학의 길을 걷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어짜피 잘된 일이지 않은가! 기계 수리만 다니면서 여유를 부릴 수도 있었으니까! 아무래도 내가 그토록 원하던 길을 간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방향일테고... 모친처럼 자식들에게 시달리면서 페지를 줏는 힘든 생활을 나도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해 왔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벌어 놓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 수는 있다.'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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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