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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가정집의 전원이 꺼진다는 건데...
2023.07.30 08:50
1. 어제 아침에는 대구에서 기계가 고장이 났다고 하여 공장에 출근하여 이것 저것 챙겨서 1톤 화물차에 싣고 출발을 하였는데 오전 9시였고 고착한 것은 10시 40분 경이었습니다. 그리고 기계의 고장난 부위를 찾아 냈지만 종내 수리에 실패를 합니다. 오전 12시를 넘길 때까지 원인을 찾지 못하였는데 마침내 다이오드를 두 쪽으로 커팅하여 분리하는 것으로 원인을 찾아 내었습니다. 삐꼬판에 검은 그으름이 생겨서 높은 전압(7000V) 전압의 트랜스 전압에 스파크가 발생하여 전원 보턴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게 문제점이었고... 2. 일요일인 오늘 아침에는 1km 떨어진 한 공장에서 전원이 꺼진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집에 아무도 없고 부인 혼자 있다고 하면서 남자가 없어서 전원이 차단되는 걸 찾지 못해서 전기를 켜지 못한다고 했고...
755. 어제 오늘 아침부터 전화가 와서 아침에 일기를 쓰는 걸 못하게 된다.
출장을 나가야만 하는데 그게 마음에 걸려서 아침마다 글을 쓰는 내 시간이 침해를 받는 것이다. 그래서 하던 컴퓨터 작업을 중단하고 가 봐야만 한다고 급히 서두르게 된다.
어제의 경우 대구 왜관IC 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그러다보니 2시간이 약간 못 걸렸고 운전만 4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다보니 기계를 고치는 데 1시간 이상을 소요했고 집에 돌아와서는 그만 아무 것도 못하고 만다.
오늘 갈 곳은 가까웠다. 전기 합선을 찾아 내려면 메가오옴 테스터기가 필요했다. 그걸 득고 오전 9시에 공장을 나섰다. 일요일이지만 출근을 해서 기계제작 일을 해야만 한다. 평일에는 출장을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휴일에는 근무를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2년 밖에 되지 않은 1톤 화물차의 클러치가 딱딱해 지고 무척 무겁다.
'클러치를 교환하여야 할 것 같은데...'
어제 대구로 출장을 나가면서 고속도로에서 딱딱해진 클러치 때문에 물안감이 감싸였다.
'이렇게 가다가 고장을 일으키면 큰일인데...'
어찌어찌하다가 딱딱한 클러치 페달을 밝으면서 목적지에 도착하여 기계를 수리하고 돌아 나와서 다시 운전을 시작하는데 클러치가 부드럽다.
'이상한데... 마치 부레이크를 자주 밟아서 부레이크 쇼다운(?) 상태 같았나 보네!'
'가까운 카센타에 가서 클러치를 교혼하고 갈까?'
그렇게 의문을 갖고 문제가 되는 클러치였는데 두 시간 동안 쉬고 다시 운전을 하려고 클러치를 밟았는데 어느새 감쪽같이 뻑뻑한 느낌이 없어졌다.
'자주 클러치를 밞아서 더운 날씨에 기포가 부레이크액에 기포가 생겼나!'
그렇게 다시 풀린 페달을 밟으면서 콧노래까지 불렀지만 왠 걸, 한 시간 정도가 지나면서 다시 딱딱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곤 집에 돌아와서 일단은 부레이크액을 체워 넣었다.
'불과 2년 밖에 되지 않은 새 차가 벌써 클러치가 교장이 났나?'
그렇게 의문이 들지만 워낙 클러치를 많이 밟고 있어서 벌써 교환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을 내리는 이유는 운전 중에 습관으로 인하여 언덕을 내려갈 때는 클러치를 밟는 습관을 갖고 있었으므로 그럴수도 있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쉬었다가 갈 경우에는 딱딱하게 된 클러치가 다시 부드러워지는 이유는 멀까?'
20년 가까운 똥차(1톤 봉고 화물차)를 구입하여 출장을 다니던 사업 초창기의 내가 직접 차량을 고쳐서 타고 다닐 정도로 자주 수리를 해 왔던 습관은 이번에 구입한 LPG 화물차를 운행하면서 잠시 잊어져 왔던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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