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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무의미한 하루

   어제는 너무도 무의미하게 하루를 보냈는데 밖에 나가지도 않고 집 안에 틀어 박힌 체 TV로 외화(외국영화)를 보다가 그만 점심때가 되었고 식사를 끝낸 뒤에 낮잠을 잤으며 다시 똑같은 상태로 거실에서 소파 앞에서 다리를 뻗고 누워서 의자에 고개를 기댄체 하루 종일 무의미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낮잠과 초저녁에게일찍 잤기 때문에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컴퓨터를 켜고 책상 앞에 앉아서 대략 1시간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시각 4시 07분이다.


  어제 일요일에는 출근을 하지 않고 쉬었다. 그러면서 <동호회 탁구>에 관한 내용을 수정하려고 했었다. 만약 TV로 외화(외국영화)만 시청하지 않았다면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 되었으리라! 하지만 모든 게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법이다.

  딩굴딩굴 낮잠 자다가 그만 초저녁에 일찍 잠이 들었으니까. 그냥 푹 잤으면 좋았으련만 새벽 3시 쯤에 깨었고 잠이 오지 않자, 일어나서 컴퓨터를 켜고 책상에 앉게 된다.


  너무도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여 그나마 글을 수정하는 기회를 낭비하였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렇게 일요일 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게 되는 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다 겪는 일이었다. 모처럼 하루 쉬면서 다시금 월요일부터는 직업적인 일에 쫒겨 지내게 되리라! 


2. 중요한 일은 어떤 것일까?

  여기서 중요한 건 월요일부터 다시금 일에 쫒겨서 정신없이 지낼 것이라는 점이다.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에서 수입을 올려야만 하였으니까. 지금까지 그래 왔던 20여년의 세월동안 기계 제작을 영위하면서 벌어들인 돈으로 운영을 해왔고 지금으로서는 당장 일거리가 없어서 굶어 죽은 염려는 없었다. 그만큼 주문 들어오는 거래처 덕분인데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으로 그나마 경쟁력이 발생하였고 일 할 수 있는 여건이 늘 충분하였으므로 납기에 맞춰서 기계를 납품하면 되었다. 

  하천 옆에, 그리고 4차선 국도 옆에 살면서 요란한 하천에서 들려오는 방지턱에 걸려 들려오는 물소리가 듣기 좋을리는 없었다. 늦은 밤 이따금 지나가는 차량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비행기에서 나오는 소리처럼 크게 들려도 창문을 열어 놓고 잠을 자게 되는 이 여름철의 무더위는 약간 내린 비로 인하여 다시금 기온이 한층 내려가 있었다. 월요일에는 비 소식으로 축축한 하루가 되리라는 점. 그리고 부산에 납품할 NC 기계를 빨리 마쳐야만 한다는 압박감. 등은 지금도 머리 속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그렇지만 <동호회 탁구>에 관한 내용을 수정하면서 계속 겉돌았는데 그것은 내용에 대하여 아직도 깊에 다가가지 못해서였다.

  시간이 없다보니 충분하게 검토하지 못한 탓이다. 아니, 이상하게 집중력이 결여 되어서 계속하여 헛다리만 집었다. 그만큼 한 곳에서 다음장으로 넘어가지 못한 상황이었으므로 진전이 없는 것이다. 


3. 남들은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일상을 나는 어렵게 생각하는데 그것은 어려서부터 너무도 어려웠던 가정 형편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하루하루 너무도 힘들게 일하였던 모친의 모습을 보아왔던 기억. 장남인 내가 동생들을 보살펴야만 한다는 책임감으로 하도 쉴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워 했었던 게 지금까지도 연장하여 유지되는 것이다.

  사실상 동생들만을 생각해봐도 그런 게 얼마나 부질 없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가정을 등한시 한 부친은 알콜중독자였고 늘상 술에 취한 상태였으므로 무능력자일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모친은 아들을 넷이나 낳고 키워야 했으므로 지독하게 생활력이 강해야만 했다. 그런 부친은 머리에 다라를 이고 다니면서 고물 장사를 하였었다. 내가 고등학교 3학년에 실습생으로 직장을 구해서 돈을 벌기 시작한 것도 모친의 고생스러운 모습을 덜기 위해서였고 그뒤, 군대에 갔다 온 뒤에도 5년 정도를 직징생활에 전념하다가 분가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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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