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신년 들어서면서...(2) 2018.01.02. 08:37
2018.01.03 14:08
날자가 하루 바뀌었을 뿐인데 한 해가 바뀌는 마지막 날 저녁 식사 후 7시 쯤 나는 탁구를 치러 탁구장에 갔었다. 그리고 한 해동안 탁구 동호회에서의 생활이 가장 보람이 남는다는 사실을 깨닫았었다. 사실 탁구 동호회에서 사람들과 만나는 건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닌 듯싶다.
'얼마만큼 실력이 늘었는가?' 하는 점이 무엇보다 의미가 더 깊다는 게 한 발 앞서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마지막 날 저녁에 탁구를 치게 되었고 한 해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충분할 정도로 가슴이 뿌듯함을 느끼었다. 내게 배어나는 실력의 격차.
'아침마다 지하실에서 기계와 탁구를 친 것이 탁구 실력을 이처럼 높이었구나!'하고 깨닫을 수 있었다. 그만큼 집에서 아침마다 쳐왔던 탁구가 실력 향상에 매우 이바지 해 왔다는 사실. 그런 반복적이고 꾸준한 노려이 몸에 깃들어 있다가 한 번씩 나도 모르게 뿜어져 나오는 걸 보면 무척 기뻤다. 그만맘 자신도 모르게 실력이 부쩍 향상되었다는 걸 깨닫게 될 때마다 불쑥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처음에는 전혀 의미를 두지 않았었지만 점점 횟수가 증가하면서 실력이 부쩍 늘게 된 걸 탁구장에서 동회회 사람들과 탁구를 칠 때 깨닫곤 한다. 특히 왼 쪽 백이 약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았다. 백 드라이브의 놀라운 파워가 상대편 테이블에 날아갈 때의 경이로운 느낌.
'아니, 이럴수가 백드라이브가 정확하게 꽂히다니!'
"나이스!"
탁구 볼이 상대방의 급소를 찔렀다. 순간적으로 빠른 백드라이브가 정확하게 왼 쪽으로 날아오자 속수무책으로 실점을 한 상대편의 얼굴 표정이 순간적이지만 일그러졌다. 헛점을 정확하게 노린 것이다.
이런 놀라운 능력을 갖추면서 상대방에게 탁구공을 때려되는 공수전환하는 내 모습을 스스로 감탄할 정도였다.
그리고 올 한 해를 열심히 탁구를 쳤다는 게 감회호 다가왔다. 그만큼 부쩍 늘게된 실력으로 인하여 기쁨을 갖고 탁구를 칠 수 있었는데 내 년에는 도전을 해 볼 자신감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이것은 어렴풋이 느끼는 나름대로의 의미였으며 현실에 있어서는 전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었다. 여전히 실수가 많았으며 중요한 경기에서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여 예선전에서 고배를 마시곤 했었다.
어쨌튼 올 해부터는 더 많은 의미를 둘 수 있으리라는 어렴풋이 느껴지는 이 기대감은 결코 멀 것이 아니었다. 탁구 경기에서 1등을 하고 동호회에서 실력자로 인정을 받게 될 날이 그만큼 가깝다는 걸 깨닫았다.
남들이 5년에서 7년 동안 탁구 동호회에 나와서 탁구를 쳤다고 해도 얻을 수 없었던 결과를 나는 이제 3년차에 올 해부터는 인정을 받는 실력자로 나설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해 본다. 그것이 좀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테지만...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1859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2655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595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2676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2763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191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2651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321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7987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0713 | 0 |
5720 | 구정 다음 날 (6) | 文學 | 2024.02.15 | 9 | 0 |
5719 | 어제 탁구장에서... [2] | 文學 | 2024.02.15 | 0 | 0 |
5718 | 구정 다음 날 (5) *** | 文學 | 2024.02.14 | 4 | 0 |
5717 | 완전범죄 [6] | 文學 | 2024.02.14 | 0 | 0 |
5716 | 이틀을 낭비한 꼴. 구정 다음 날 (4) | 文學 | 2024.02.13 | 0 | 0 |
5715 | 구정 다음 날 (3) | 文學 | 2024.02.12 | 7 | 0 |
5714 | 성동격서 | 文學 | 2024.02.12 | 0 | 0 |
5713 | 구정 다음 날 (2) | 文學 | 2024.02.11 | 8 | 0 |
5712 | 구정 다음 날 *** | 文學 | 2024.02.11 | 0 | 0 |
5711 | 고군 | 文學 | 2024.02.11 | 0 | 0 |
5710 | 2024년 구정 날 *** | 文學 | 2024.02.10 | 8 | 0 |
5709 | 구정 전 날 | 文學 | 2024.02.09 | 7 | 0 |
5708 | 멀쩡히 | 文學 | 2024.02.09 | 0 | 0 |
5707 | 1층의 상가 건물 (2) | 文學 | 2024.02.09 | 0 | 0 |
5706 | 설 명절을 앞두고... | 文學 | 2024.02.09 | 5 | 0 |
5705 | 1층의 상가 건물 [1] | 文學 | 2024.02.08 | 13 | 0 |
5704 | 이 | 文學 | 2024.02.07 | 0 | 0 |
5703 | 2급 생활 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 *** | 文學 | 2024.02.07 | 6 | 0 |
5702 | 면, 군, 동, 시립. 도립 탁구장과 개인 탁구장의 비교 *** | 文學 | 2024.02.07 | 2 | 0 |
5701 | 어느 한 순간도 중요하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 [1] | 文學 | 2024.02.06 | 0 | 0 |
5700 | 시력의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 | 文學 | 2024.02.06 | 8 | 0 |
5699 | 사람을 볼 때, 미워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이 구분된다. & | 文學 | 2024.02.05 | 0 | 0 |
5698 | 내 뜻이 선찮았다면 지금까지 계속해서 연결해 왔을까? & | 文學 | 2024.02.05 | 0 | 0 |
5697 | 탁구장에서... & | 文學 | 2024.02.05 | 0 | 0 |
5696 | 일을 그만 두고 싶어한다. & | 文學 | 2024.02.05 | 0 | 0 |
5695 | 신의 능력 (2) & | 文學 | 2024.02.05 | 0 | 0 |
5694 | 신의 능력 | 文學 | 2024.02.04 | 10 | 0 |
5693 | 아직도 그때 그 기계를 제작하여 돈을 번다. *** | 文學 | 2024.02.04 | 0 | 0 |
5692 | 기계 제작에 임하여야 할 때... | 文學 | 2024.02.04 | 5 | 0 |
5691 | 탁구장 건립에 대한 바램 & | 文學 | 2024.02.03 | 0 | 0 |
5690 | 탁구 실력의 높고 낮음에 대한 고찰 *** | 文學 | 2024.02.03 | 5 | 0 |
5689 | 새로 시작한 기계 제작 | 文學 | 2024.02.02 | 4 | 0 |
5688 | 흥, 미운 자식 떠 하나 더 준다. | 文學 | 2024.02.02 | 5 | 0 |
5687 | 삼라만상 (4) *** | 文學 | 2024.02.01 | 0 | 0 |
5686 | 삼라만상 (3) | 文學 | 2024.02.01 | 0 | 0 |
5685 | 따놓은당산 & | 文學 | 2024.01.31 | 0 | 0 |
5684 | 삼라만상 (2) *** | 文學 | 2024.01.31 | 0 | 0 |
5683 | 삼라만상(森羅萬象) | 文學 | 2024.01.31 | 5 | 0 |
5682 | 나빠진 운 (7) | 文學 | 2024.01.30 | 0 | 0 |
5681 | 나빠진 운 (6) *** | 文學 | 2024.01.29 | 10 | 0 |
5680 | 나빠진 운 (5) | 文學 | 2024.01.29 | 10 | 0 |
5679 | 나빠진 운 (4) *** | 文學 | 2024.01.29 | 5 | 0 |
5678 | 사념이(思念) 많아서 시간을 낭비한다. | 文學 | 2024.01.28 | 0 | 0 |
5677 | 나빠진 운 (3) *** | 文學 | 2024.01.28 | 7 | 0 |
5676 | 나빠진 운 (2) *** | 文學 | 2024.01.28 | 5 | 0 |
5675 | 나빠진 운 *** | 文學 | 2024.01.28 | 7 | 0 |
5674 | 생각에만 몰입한다 | 文學 | 2024.01.27 | 0 | 0 |
5673 | 끊임없는 재 작업 (4) | 文學 | 2024.01.26 | 6 | 0 |
5672 | 모순 점 *** | 文學 | 2024.01.26 | 0 | 0 |
5671 | 끊임없는 재 작업 (3) *** | 文學 | 2024.01.26 | 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