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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이웃 집 밭을 갈다.

2013.03.20 10:17

文學 조회 수:3404

  어제 오전에는 경운기를 손 봤고 오후에는 동네 꼬마 아줌마네 밭을 갈아 주고 왔다.

  시골에서는 젊은이들이 없고 노인들만 있다보니 경운기로 밭을 가는 것조차 힘들다고 했다.

  청성의 밭을 갈고 보리를 심었었는데 그 위에 두 곳이나 자갈 밭이 있었다.

  청성의 K,CH.Wen 이라는 사람은 논에 갔을 때 내게 말했다.

  "저 위에 밭도 경작하는 게 어때요?"

  "얼마 드려야 하는데요?"

  "그냥, 갈아도 되요!"

  "글쎄요?"

  나는 약간 망설이다가 다시 물었다.

  "왜, 안하시려고 합니까?"

  "경운기로 밭을 가는데 남에게 부탁하기가 힘들어서... 한 번 부탁하면 그렇게 힘들고 돈도 들고..."

  "그 전에는 무엇으로 했습니까?
  "소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제는 기력이 없고... 소도 처분했네요!"

  노인네는 옥천의 성모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퇴원하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했다.

  "밭을 갈기 힘들어서..." 하는 노인네의 말이 예사롭지가 않았다. 그만큼 시골에서 농사 짓는 게 힘들어 졌다는 뜻이었다. 사실 우리가 농사를 짓는 밭은 자갈밭이었다. 그런데 그 위의 밭 또한 자갈밭이다. 그러다보니 밭을 가는 것도 여간 힘든 게 아니었는데 로우타리가 잘 들어가지도 않기 때문이다. 

 Untitled_374tm.jpg

  어제 남의 밭을 갈아 줬는데 시간이 많아서라기보다 육체적인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서라고 였다. 경운기로 밭을 갈게 되면 사실 무척 힘이든다. 경운기로 골을 탈 때 비틀리게 되면 온몸으로 경운기를 밀거나 끌어야 할 경우가 생겼다. 그래서 전신운동이 되었던 것이다. 밭을 경운기로 갈고 골을 내는데 밭가는 것보다 골을 타는 게 더 힘든 이유고 그래서였다. 골을 타는 것은 경운기보다 관리가가 더 나았지만 아직 관리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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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