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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군서 산 밭에서... (50)

2024.04.09 01:18

文學 조회 수:8

어제는 군서 산밭에서 밭을 갈기 위해 올랐습니다. 농사를 짓는 게 아니라 산을 타고 올라간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험진한 험로. 그 길을 경우기로 타고 오르는 건 그야말로 고역이었습니다. 그리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 두 대의 경운기를 이용하여 밭에 고랑을 만들어 비닐을 씌워 마침내 감자를 심게 되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밭을 갈아야만 하는 임무가 정해져 있었지만 65세의 나이는 채력의 한계를 갖고 올 수도 있었습니다.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다는 표현을 적용하였을 정도로 처음에는 눈에 보이는 사물이 제대로 촛점이 맞춰지지 않았고...


  1. 큰 맘을 먹고 모처럼 만에 군서 산에 올라서 경운기 두 대로 번갈아 가면서 작업한다. 한 대는 로우터리가 달려 있는 밭 가는 경운기였고 다른 한 대는 짐 싣는 짐 칸이 달려 있는 운반용 경운기였다. 


  2. 낮에 군서 산 밭에 갔다 왔으므로 몸이 무척 피곤했다. 

  그런데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여서 오후 8시가 조금 못 되어 탁구장으로 출발을 한다. 

  그리곤 밤 10시에 집으로 돌아 왔는데...


  의외로 몸이 너무도 개운해졌다. 

  '아니, 이럴 수가 밭을 가느라고 온통 몸이 지쳐 쓰러질 지경인데 탁구를 칠 수 있다니... 그리고 이토록 즐겁고 몸이 개운해 지는 건 어째서일까?'

  이렇게 내 몸에 대하여 해탈의 경지에 이른 것처럼 감격한다.

  오전 10시 쯤 밭에서 작년에 감자를 심을 때 덮었던 검은 비닐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면서 눈이 침침해지고 사물이 잘 보이지 않아서,

  '이상하네! 왜, 이렇게 눈이 침침할까?'

  그렇게 불안감을 조장했었던 상태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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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