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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 납품의 연기 (3월 30일)

2017.04.02 14:21

文學 조회 수:81

1. 천안에 납품할 기계의 완성.

  천안으로 납품할 기계를 3월 31일까지 맞춰 보려고 서둘렀지만 매우 빠듯한 게 사실로 드러났다. 오늘과 내일까지 이틀간 작업하면 완성할 수 있겠지만 납품은 4월 3일 월요일로 잡게 되었다.


2. 지하실에서 탁구를 치는 시간.

지하실에서 탁구를 치는 시간을 아침과 저녁으로 잡았는데 아침에는 보통 30분 저녁에는 1시간 정도를 잡는다. 그리고 재빨리 기계 제작 일로 돌아가서 작업에 참여하여 왔었다.

  집에서 탁구기계를 이용하여 혼자서 탁구를 치는 건 그만큼 다른 사람과 칠 수 없다는 장애가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었다. 그만큼 마음에 맞는 사람하고 집에서 탁구를 친다는 게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어쩌면 지금까지 최고의 문제점이었다. 그렇게 주변의 사람들 중에 탁구를 치는 사람이 없었으므로 결국에는 동호회에 나가게 되었고 체육센타에서 탁구치는 사람들과 어울려 왔었다. 그것은 시간적으로 제한을 갖고 장소가 그곳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취약함으로 인하여 내가 원하는 시간대는 아니었다. 또한 가까운 곳이 아니여서 1km 거리를 차량을 운행하여 갔다 와야만 하는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가 있었다.

  내가 원하는 시간대가 아니었다.

  탁구를 치는 건 상대방과 함께 치는 게 상식적이라는 논리.

  그것은 탁구 동호회에 나가기 전에 갖고 있던 고정된 편견이었다면 지금은 전혀 달랐다. 혼자서도 탁구기계와 얼마든지 연습을 할 수 있었으므로 그 전에 갖고 있던 관념을 일시에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았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래서 탁구 실력이 전혀 늘지 않았던 1년 동안의 동호회에서 그토록 열심히 출근 도장을 찍었고 몸이 부서지도록 아프면서도 끈질기게 나가려고 해 왔었다.

 

결국에 얻은 게 무엇이던가!

  회의와 고심.

  늘지 않는 탁구 실력과 번번히 패배하고 마는 절망적인 순간.


  탁구 실력을 겨누는 경기에서 내 실력은 여지없이 바닥을 드러내고 말았는데 그것은 동호회에서 전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비참한 패배자일 뿐이었다.

  그로 인해서 나는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된다.

  바로 탁구 연습기계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마침내 내게 실력이 느는 게 눈으로 증명되는 순간.

   '바로 이거다. 이렇게 연습하면 되는구나!' 하는 나름대로의 기술적인 부분을 맹 연습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그것은 매우 효과적이었고 신체적으로 반복적인 동작을 연습하게 됨으므로 그만큼 실력이 부쩍 늘게 되었다.

  아무래도 내가 탁구기계와 연습을 갖게 됨으로서 그만큼 실력이 부상하였다는 사실은 엄청난 발견이었다. 이런 상태로 좀더 시일이 지나면 급도 상위로 오르지 않을까? 낙관할 정도였다.

 혼자서 탁구 연습에 매진한다는 건 탁구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 어쩌면 더 나은 방법이 되고 있었는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많은 연습량이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탁구를 칠 수 있고, 시간에 제한을 받는 게 극히 제한적이여서 항상 연습할 수 있게 장소를 갖게 된 사실로 그나마 꾸준히 연습한 결과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었던 것이다. 그만큼 실력을 높입 수 있다는 방법을 찾아 냈다는 판단은 함께 치는 몇 사람의 동료들을 모조리 이기게 됨으로서 상위 구룹의 실력자들과 겨누기 시작하면서 아직은 기대에 못 미치만 조금씩 가능성을 엿보는 경우였다.

  이것은 탁구의 경우 머리로 생각하는 것 못지 않게 신체적인 반응이 매우 중요하여 반사적으로 몸 동작이 작용하여야만 하기 때문인 듯하다. 


3. 글을 수정하는 방법을 변화한다.

  낮 시간을 이용할 것이다.

  특히 점심을 먹고 약간의 남는 시간에도 글을 수정하려고 한다.


  대부분 글을 쓰는 것보다 쓴 글을 재정리하여 책으로 출간하는 수정, 탈고 작업이 더 힘들고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 그것은 한꺼번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건 생각날 때마다 수시로 쓸 수 있지만 그 뒤로는 묵어 두웠다가 편집을 할 때까지 기다리는 데 중간에 수정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다보니 이 수정 작업에 나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여 <동호호 탁구>에 대한 출간은 모호하기만 하였다. 초기 내용에 계속 머물고 있는 수정 작업으로 인하여 계속 고민을 할 뿐이다.


  사실상 책 한 권을 출간하기 위해서 내가 그동안 보낸 시간은 3개월이었다. <날아가는 오리 2>편이 그랬고, 또한 <날아가는 오리 1>편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유일하게 <날아가는 오리 3>편의 경우에는 3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경우라고 할 수 있었다. 아직도 미완성으로 남아 있었으니까. <날아가는 오리 3>편은 동화였고 그림을 많이 그려서 넣으려고 구상중이었다. 그러다보니 그림 그리는 시간이 부족하게 되어 3개월의 시간을 훌쩍 지나고 말았던 것이다. 그것이 몇 년 전으로 훌쩍 지나가고 현재는 시간이 없어서 완성하지 못한 상황이다.

  

수정할 부분 : 천안에 납품할 기계를 3월 말일에서 4월 3일 월요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어렵게 1개월에 두 대씩 기계를 완성하여 납품하기까지 강행군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돈 때문이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지만 그렇지 않은 문학적인 부분. 즉, 책을 출간하는 건 비교할 수 없는 반대적인 문제였습니다. 하나는 돈이 벌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돈을 쓰는 것이니까요. 그러다보니 지금의 입장에서 돈이 필요하다보니 계속 직업적으로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쫒겨 사는 속물인간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이 비록 슬픔으로 남는 것이지만...


4. 빈곤과 풍요로움의 차이

 왜, 물질은 풍요로움과 내게 행복을 줄까?

  그렇다면 왜, 문학적인 고취는 진실보다는 거짓된 믿음을 줄까?


  삶이란 자신의 원함보다는 물질에 대한 풍요로움을 쫒는 현실 안주에 더 추종하게 만든다. 그만큼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쫒을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 탓이기도 하였다. 내게 있어서 이처럼 지금까지 이룬 생활방식도 마찬가지로 속물 인간과 하등의 다를바 없는 경우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이런 안주에 더욱 매진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이렇게 연명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내일 필요한 생활비가 중요하였다. 그렇지 않다면 삶을 유지할 수 없었고 계속되는 적자에 의하여 도퇴될 수도 있었으니까. 우선 삶을 유지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 최선책이 되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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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