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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계획에 대한 헛된 망상

2023.12.05 09:38

文學 조회 수:42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서 행동으로 직접 나타내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육체적인 동작에서는 잘 전달되지 않는 명령체계를 보여 줍니다. 그래서 그것이 나이가 들어서 그만큼 정신력이 단일화되지 않고 쓸데없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서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다만 미약하게나마 예전 젊었을 때의 왕성한 의욕과는 별개로 흩어진 정신력을 모으려는 의도적인 노력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나고 집약하지 못하고 계속하여 딴전을 피우곤 했었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경우에 일관된 상황이었습니다. 그 중에 문학적인 재고(再顧. 다시 되돌아 봄)를 보면 너무도 많은 내 시간을 빼앗고 있었습니다. 


  685.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가져다 주는 의미는 순수한 것 이상이다. 돈을 벌지 않는다면 거지와 같이 빌어 먹는 신세가 된다는 사실을 일찍 깨닫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아무 것도 갖은 것 없이 태어나서 자신에게 주워진 인생을 살아 나가기 위해서 무엇보다 성실하고 부지런하지 않으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렵게 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언제나 자신의 주변을 장식하고 있다는 건 늘 경각심을 갖게 만들었다.


  그러다보니 사람 각자의 운명은 모두 다르다. 내 자신도 결코 순탄하게 살아오지 않았는데 그건 가난한 어린 시절 4형제의 장남으로 무능력한 부친으로 인하여 모친이 고생하는 모습을 늘 보아왔기 때문에 일찍 사회생활에 눈을 떴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사회에 일찍 진출할 수 밖에 없었던 삶의 무게와 함께 늘 내 의지와 무관하게 일에 쫒겨 살아야만 했던 생활방식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예전과는 많은 차이를 갖게 되었다. 우선 문학적인 작업에 늘 염두를 두는데 그것이 마치 내 자신에게 다른 누군가가 공생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만든다.


  그러다보니 내 시간에 있어서 항상 글을 쓰도록 유도한다. 아무래도 2000년도부터 이곳 옥천으로 이사를 온 뒤, 인터넷으로 글으 쓰기 시작한 뒤부터 그런 습관을 조금씩 갖지 않았나 싶다. 그러고 보면 23년 전 일이다. 그 당시의 내게는 조금씩의 여유로움이 생겼다. 쫒기듯 기계 제작 일에 밤낮 없이 일을 하던 상태에서 조금씩 틈이 생기면 글을 쓰면서 글 맛을 알기 시작했다고 할까?


  '사실 글을 쓴다는 건 전혀 물질적인 혜택을 주지 않는다. 그건 시간 낭비를 불러올 뿐이다.' 

  그렇게 알고 결혼 전 이미 접어 둔 상태였었다. 28세에 결혼을 했으니까. 22년 동안 묻고 살아 왔었다고 하자! 그런데 불쑥 그것도 갑자기 인터넷 문학이라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 시잔한 것이 계기가 되어 계속하여 쓰기 시작하였고 지금까지도 손을 놓지 못한다. 오히려 앞으로의 계획에 온통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자 방법을 찾는다. 그러다보니 어쩌면 모든 계획이 그토록 원하는 것으로 마춰져 있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러나 그런 문학은 내게 헛된 망상을 줬다. 이건 결코 물질적인 보상을 주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마음을 그토록 다스리는 힘을 갖고 있다는 데 촛점을 맞춘다. 내 마음을 그처럼 글로 표현하는 데 최고의 경지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도록 늘 최고의 자세를 갖는다. 그건 부처가 좌불을 틀고 앉아 마음의 정화하는 길처럼 내 글을 나를 까닭없이 깨우친다. 


  그러나 내 운명은 늘 생활에 쫒겨 산다. 그래서 개인사업을 운영하고 그 길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희로애락의 모든 것이 그곳에 있었다. 지금까지 늘 그래 왔었다. 그러다보니 글을 쓰는 건 단지 생활에 맞춰져 있을 뿐이다. 게으르지 말고, 글을 쓰지도 말고, 그리고 탁구도 치지 말지어다.


  이 모든 게 그런 결심으로 녹아 든다. 그러다보니 어렸을 때처럼 내 자신에게 늘 꾸짖는 나를 본다. 내 문학의 본질은 다르게 변질된다. 기계제작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다구친다. 그래서 현재의 내 모습을 꾸짓는다. 너무 글을 쓰는 데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고 질타하면서...


  하지만 그것이 먼 미래를 향한 대비책이라고 할 수 있었다. 지금의 직업적인 기계 제작 일에 등한시하고 있는 집중력의 결여를 매우 나쁘게 바라보면서 그러지 않도록 요구한다. 


  686. 내가 현재를 살아 나가기 위해서는 개인사업인 기계제작에 충실한는 것만이 유일한 대안이다. 그런데 늘 글 쓰는 데 한 눈을 팔았었다. 원하는 일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너무도 일의 진전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수입이 저조한 것이고 그 탓에 생활에 궁핍함이 그대로 적용되어 나타났었다. 

  '일이 이렇게 된 마당에 차라리 삼 년을 기다리는 게 어떨까?'

  이렇게 내 마음에 약속을 한다. 그때까지 돈을 벌자고...


  687. 오늘은 화요일이다. 어제 탁구장에 갔었으므로 오늘은 공장에서 야간 작업을 할 것이다. 대구로 나갈 중고 기계를 수리하여 갖고 갈 예정인데 그 날이 어제였었다. 하지만 납품을 하지 못한 체 여전히 진도가 요원했다. 오늘 최대한 많은 작업을 소화하여 시운전이라도 해야 할 듯하다. 그리곤 며칠 내로 납품을 하고 그 곳의 기계를 가지고 와서 수리를 할 예정이다. 

  그런데 며칠내로 완성할 작업을 계속하여 미루고 있었는데 그것은 배드 부분에 대한 가공에 문제가 있어서다. 밀링머싱으로 37도의 각도를 갖고 사다리꼴 형태로 철판을 평평한 모양으로 네모지게 만들어서 이어 붙여야만 했는데 가공이 어려웠었다. 그래서 밀링머싱의 머리(해드)부분을 45도정도 기울여서 각도를 주는 걸 주변의 천정에 가로 질르는 사각 파이프를 절단한 뒤에 어제 성공하여 원하는 작업을 끝낼 수 있었다. 그렇게 하기까지 3일 정도의 모색하여 궁리를 하다가 어이없이 시간을 낭비한 상태였다. 

  오늘은 마무리를 끝내고 전기 부분으로 작업을 변경하여 시운전을 할 수 있을까? 아직도 두 세가지의 몸체 부분이 불완전한 상태여서 그것을 우선 끝내야만 하는데... 


  왜그런지 공장에서의 작업은 한없이 미뤄진다. 그것은 예상과는 정 반대로 상황을 전개시키는데 다시 복병이 출현하여 깨끗하게 완성을 향한 시도를 가로 막아서일 것이다. 그러다보니 늘 안타까운 시간의 한없이 늘어나는 사이에 내 문학은 점점 더 멀리 날아가는 느낌이 든다.

  줄이 끝어진 연처럼...


나 1 :  "이처럼 어이없는 기계제작 일이 늘어나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어! 시간이 고무줄처럼 늘어나다니..."

나 2 : "하지만 그 시간에 글을 쓰면 그건 더 많은 낭비를 초래하곤 했었지 않냐? 시몬, 정신 차라!"

나 1 : "넌 그렇게 생각 안 해? 지금처럼 시간 낭비를 갖고 오는 기계 제작 일이 일 분 일 초가 아깝다는..."

나 2 : "그게 뭐 어때서... 네가 예상을 잘 못해서잖아! 그걸 누굴 탓하고 말고가 있냐고?"

나 1 : 그래도 시간 활용에 있어서 너무 쓸데 없는 일을 하고 있는 걸?"

나 2 : 그게 그나마 돈을 벌게 해 주는 일인데 무얼 서운하게 생각하겠어! 글을 쓰면 돈이 나와 떡이 나와?"

나 1 : 그래도 이게 아니잖아!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고... 벌써 삼 일째나 한가지를 갖고 물고 늘어지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겠어."

나 2 : "넌 너무 과분한 혜택을 갖고 있어! 분에 넘쳐서 그래. 올바른 생각을 하지 못한는 거야? 일에는 어떤 법칙이 있어! 잘 될 때와 잘 되지 않을 때...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잠시 진도가 나가지 않게 되는데 그건 어짜피 곧 해결의 실마리를 풀기 위한 필수적인 상황이잖아. 모든 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는 것인데 너무 쉽게만 해결하려고 드는 게 잘못이라고 할 수 있어! 지금은 그것이 해결되었잖아! 다시 진도가 빠르게 전개될 수 있는 것도 그 어려움을 극복했기 때문이고..."

나 1 : "알았어!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난 더 이상 할 말이 없어."

나 2 : "잘못을 인정하는군!"

나 1 : "물론, 이번에는 내가 사태를 접근하는 방식에 이해가 부족했다고 본다."


  사물을 바라보는데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느냐? 에 따라서 많은 차이점을 둔다. 몇 년 전 대화공구상가에서 내 차와 뒤에 오는 승용차가 충동 사고를 일으켰는데 내가 모두 잘못을 했다고 판단하고 여성분의 차를 보험으로 처리해서 고쳐 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상대가 여성이여서 내가 손해를 본다고 했지만 잘못은 그 쪽에서 더 했다는 생각을 지금 한다. 나는 후진을 조금 하려서 것이고 상대차는 뒤에서 내차를 보지도 않고 달려 와서 박았던 것이다. 물론 후미등을 보고고 후진을 하고 있었고 그 차가 갑자기 돌진해 왔다는 상황을 알고 있었지만 초보차인 그 차주에게 내가 모두 잘못을 인정하고 보상을 한 건 순전히 주관적인 뜻에 따른 것이었다. 남자가 여자를 보호한다는 명목상의 이유였다.

  그 뒤 나는 과중한 보험료를 내게 되었었다. 그 인정이 내게 치면적인 오점을 남긴 것이다. 

  '으이구, 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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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