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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진짜 더위의 한 복판에 서 있는 느낌이 듭니다. 한 여름의 낮은 그야말로 찜통 속이나 마찬가지였고 공장에 출근하여 일하는 것 조차도 더위에 익어버리는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일이 제대로 될리가 없었습니다. 집중력이 결여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요. 그냥 땀으로 목욕을 하니 가만히 있기만 해도 지쳐버릴 정도고... 도무지 일이 제대로 되지를 않습니다. 선풍기를 틀어 놓았지만 뜨거운 바람만 연속 나와 더욱 더위를 제촉합니다. 그렇게 한 여름의 정도는 무더위에 지쳐가기만 하고 만사가 귀찮아져서 결국 사무실의 에어컨에 몸을 맡겨 버리지요. 그러는 동안 더위에 지친 몸이 낮잠에 빠져 버립니다.


  780. 일요일 일을 하려고 출근한 공장에서 더위에 그만 쓰러져 버릴 정도로 지쳐 버립니다. 

  일이란 주워진 계획대로 작업이 진행되어야 하루 일과가 소용되는 법. 그렇지 않고 시간만 허비하게 된다면 일이 되는 것이 아닌 놀게 되는 것과 진배가 없었다. 그런데 출근하였다고 해서 모두 일과 연관된 작업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 참으로 한심할 뿐이었다.

  어떤 작업을 하고 어떻게 진행하여 결과를 효과적으로 나타내야만 하는 게 계획이었지만 진행과정에서 한 없이 느리고 더뎠다.

  하지만,

  '가끔은 내 일이 돈하고 먼 작업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엄청나게 효과적이지 않은 결과로 인하여 과거에는 하루면 될 일을 현재는 이틀이나 끌고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에는 질질 끌려 다니는 일에 대하여 늘 불만을 갖게 된다.

  '이렇게 결과가 나타나지 않은 일을 무엇때문에 하는 것일까?'

  하루 일과를 공장에서 보내게 되고 주말과 휴일에도 출근을 하여 기계제작에 임하는데 그런 소용되는 시간에 할 수 있는 작업이 별로 없었다. 너무도 능률이 나지 않아서다.

  그러다보니,

  '차라리 기계에 관한 일을 하지 않고 글만 쓰고 편집 작업을 하여 책을 출간하는데 전념하면 더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조차 든다. 물론 이건 허황된 내 생각이다. 그럴 정도로 하나에 집중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현재의 실정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공장에서 기계에 관한 일을 완성해야만 하는 것이 최선책이었다. 그냥 나와 있는 것도 일의 연관이라고 생각하는 건 그만큼 정신적인 지주를 받기 위해서다. 언제 어느 때건 일을 할 수 있는 준비상태. 그야말로 내 자신에 대한 주문은 예전부터 출근하여 일을 하기 위한 마음 가짐을 다지는 것부터 시작했었으니까. 


  그나마 일을 진행이 빠르지 않았으면서도 목적은 좀 느리지만 끝을 본다. 

  먼저 대구로 납품한 기계가 그랬고 지금 새로 의정부로 나갈 중고 기계의 수리가 바로 그런 상태에서도 진행되는 과정의 일환으로 그나마 계속하여 할 수 있는 일로 대기한다. 여기서 일을 하는 건 공장에서 출근하여 행동으로 나타나는 결과였다. 그나마 공장에 출근하지 않으면 그 것조차 할 수 없다는 의식적인 불안감을 느끼고 집에서 글을 쓰고 편집 작업에만 집중할 수 없었다. 

  늘 돈이란 풍족하지 않았다. 

  "존나게(돼지처럼) 벌어 정승(양반) 같이 쓴다."

   누군가 돈에 대하여 그렇게 논리를 펼쳤다. 사실 그 말을 반박하고는 싶지 않다. 매우 꿈에 가까운 표현이니까. 그렇지만 돈을 갖기 위해서는 너무도 힘든 과정을 필요로 한다. 직업을 갖고 그곳에서 자신의 시간을 제공하고 일을 하여 결과를 얻어야만 비로소 그 만큼의 돈이 생긴다. 그 전에는 공짜 돈은 없었다. 모든 게 노력의 결과인 셈이다. 그러다보니 늘 부족한 게 돈이다. 그리고 많을 수록 행복하다. (이 논리가 맞아? 정말? 그렇지만 돈이 필요핟는 사실은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이다) 

 

  그런 돈이 행복과도 연관이 있었다.

  "돈이 있으면 행복이요. 없는 건 불행이죠. 호호호..."

  아내는 늘 그렇듯이 돈에 대하여 늘 그렇게 철학적인 말을 한다. 그리곤 내게 자신의 위력을 과시한다. 과거 어머니가 내게 그랬던 것처럼 돈을 벌어 오도록 종용하는 것이다.

  "놀면 뭐해요! 가서 돈을 벌어 와야지..."

  말은 하지 않아도 그렇게 자신이 사용하는 카드 내역이 내게서 나간다. 그 돈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일을 해도 돈을 벌어야만 하는데 그 일이란 게 내 육체적인 노동과 시간을 제공해야만 하는 거였다.


  그래서 오늘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공장에 출근을 한다. 내일은 대구로 출장을 나가야 해서 공장 문을 닫아야만 하는데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이상하게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자꾸만 죽는 느낌이 든다. 돈을 버는 게 그만큼 힘들어져서 먼저 납품한 대구 S.G 에서도 결제가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다보니 갖고 있는 돈은 자꾸만 축날 수 밖에 없었고 위기감은 계속 증가하는 상태에서 한가하게 글과 편집 작업에 몰입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할까?


  781. 공장의 어려움. 

  즉, 돈을 적게 벌게 되는 것을 뜻함.

  지금의 경우 위기감에 빠질 정도로 저조한 실적이다. 그래서 저축된 돈이 계속 줄어 들어서 바닥에 가까워 지자 초조함에 그만 스트레스가 최고치에 올랐다. 

  먼저 기계를 납품하고 아직 돈을 받지 못한 상태였는데 나가는 비용은 증가하여 왔었다. 그 중에 가종 세금과 아내에게 들어가는 생활비, 그리고 필요한 자재비로 지출되는 돈은 계속 늘어났다. 그 돈의 지출은 어짜피 위기를 자초할 정도로 심각한데...


  초조함과 불안감이 많을 수록  공장에 출근하는 출석 율이 더 많게 된다. 과거의 경우에도 경기가 어려워질 때 일 수록 일을 더 많이 하던 경향이 바로 그런 위험한 경우에 더 치열하게 삶의 현장으로 다가왔었다. 


  그만큼 현재의 운영 재정이 최악의 상태에 가까운 상태라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일을 더 많이 해야만 한다는 관념이 모든 걸 사로잡는다.  갖고 있는 저축된 된이 계속 나가고 있는 상태에서 앞으로 돈을 충당할 수 있는 작업을 찾아서 바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지금의 위기를 그나마 벗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지 못하는 게 오히려 잘 되어 왔던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루를 진행할 뿐이다. 


  오늘 8월 6일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공장에 출근해서 그나마 지금의 중고 기계를 수리하는 게 최선책이라는 게 지금 심정이다. 


  그만큼 문학적인 길은 내게 멀었다. 우선 당장의 돈을 버는 일을 하여 부족한 돈을 비축해두지 않으면 안 된다는 관념과 사고력이 가장 중요한 판단력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항상 내 자신의 자유는 중요하지 않았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만은 없다는 사실. 

  그럼으로 과감하게 뛰어 나가야만 한다는 게 지금의 내 의지다.

  그것이 공장에 출근하여 기계를 제작하는 일이라는 게 모든 걸 압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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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