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2019. 06. 11. 21:50


  1. 어제의 상태가 중압감으로 계속 되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거워 지면서 고열에 시달리게 되자 정신적인 착란 증상이 발생한다는 점이었다. 이대로 계속된다면 어제처럼 피로가 가중되고 신체적으로 무리한 과로로 인하여 피로가 누적되고 무엇보다 정신이 혼미해져서 괴로웠다는 점을 상기하였다. 그래서 오전 10시쯤 옥천에 있는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마침 남자 원장은 연수 중이라고 했고 임시로 와 있는 여성 의사가 진찰을 받고 처방전을 써 준다. 동네 병원의 경우 진료는 대부분 형식상이고 처방전을 받기 위한 사전 답사 형식인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집에 와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약을 한 첩 먹고 난 뒤 증세가 호전되는 것을 느꼈다.


  어제 같으면 계속하여 심한 압박감으로 몸 상태가 저질스러웠는데 야글 먹은 뒤에는 그런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2. 처방전으로 받은 약에는 위점막을 가라 앉히는 약, 항생제, 알레르기 억제제, 염증완화제, 그리고 코에 뿌리는 액체 스프레이 등 다섯 가지였다.

  그런데 한 번을 먹고 효과를 본 것이다. 

  언제나 이렇지 많은 않았다. 아무리 먹어도 효과가 없을 경우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그건 코가 막힌 상태로 그나마 견뎌내야만 하고 머리가 지근거리면서 열이 나지 않을 경우에는 견딜 수 밖에 없는 어쩌면 숙명과도 같은 불편한 상태로 살지 않으면 안 되는 뜻과도 같았다. 왜냐하면 내 병 자체가 그런 불편함의 지속을 통하여 항상 달고 살아야만 한다는 운명이기도 했다.

  아마도 산다는 건 그만큼 숨 쉬기 힘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면 머리가 두통으로 늘상 무겁고 짖눌려야 한다는 뜻이기도 했다. 단지 그것이 어지럽거나 최악으로 치닫지만 안 으면 견뎌야만 했으니까.


  3. 한 번의 약 복용으로 모든 상황이 달라졌는데 어제와 오늘은 매우 양상이 달랐다. 그만큼 피곤함과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몽롱함이 사라졌다는 점일 것이다.

  나는 3일치르 처방전으로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 되었으므로 기다려 봐서 아프지 않을 경우에는 약을 끊는다. 그리곤 다음에 같은 증상으로 아플 경우에는 다시 복용하려고 보관해 두는 것이다. 병원에 한 두 번은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같은 약을 처방하게 되므로 늘 여유분을 갖고 있었을 정도였다. 또한 3일치 중에 단 한 번만 복용함으로서 개선되었다는 사실에 너무도 기뻤다. 그만큼 약에 대한 내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무엇보다 좋게 해석할 수 있다는 사실. 그만큼 약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를 갖고 있으면서 견딜 수 있는 동안에는 자재하다가 최악의 상황에만 병원에 찾아가게 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8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1751 야간 잔업 (100) *** 文學 2021.10.19 62 0
175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0) 제 17화. 어머니는 태양이다. secret 文學 2021.10.20 3 0
1749 점심 시간 식당에 오는 손님들로 골목 주변이 주차 장사진을 이룬다. *** 文學 2021.10.21 120 0
1748 이찬원의 메밀꽃 필 무렵 *** 文學 2021.10.21 102 0
1747 추위가 예년과 다르게 일찍 찾아 온 건 우연일까? *** secret 文學 2021.10.22 46 0
1746 야간 작업을 끝내고... secret 文學 2021.10.22 25 0
1745 4k 모니터 *** 文學 2021.10.23 53 0
1744 이야기 넷 文學 2021.10.23 43 0
1743 L.S 서보모터 文學 2021.10.23 40 0
1742 L.S 서보모터 (2) *** 文學 2021.10.24 62 0
1741 맥북프로 2014 文學 2021.10.24 86 0
1740 옥천의 탁구장 실태 *** 文學 2021.10.25 138 0
1739 apd-vs20n 서보모터 CN1 50핀 컬넥터 핀의 열결 (3) 文學 2021.10.25 79 0
1738 옥천의 탁구장 실태 (2) 文學 2021.10.26 66 0
1737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과 서보모터 부족은 악 영향을 준다. 文學 2021.10.26 100 0
1736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으로 서보모터 구입에 악 영향을 준다. (2) [1] 文學 2021.10.26 47 0
1735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으로 서보모터 구입에 악 영향을 준다. (3) [1] 文學 2021.10.26 49 0
1734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1) 제 18화. 막내아들. secret 文學 2021.10.27 5 0
1733 인생은 결코 쉽게 살아 나가는 게 아니다. 文學 2021.10.27 43 0
1732 기분이 좋아서 우쭐한다. 文學 2021.10.27 56 0
1731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2) 제 19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시각 secret 文學 2021.10.28 5 0
1730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으로 서보모터 구입에 악 영향을 준다. (4) 文學 2021.10.28 115 0
1729 상상만으로 행동을 옮겼다고 착각을 하는 것 文學 2021.10.29 115 0
1728 탁구장에 가는 날 文學 2021.10.29 57 0
1727 3일 동안의 출장 文學 2021.10.31 95 0
1726 3일 동안의 출장 (2) 文學 2021.11.01 118 0
1725 3일 동안의 출장 (3) 文學 2021.11.01 71 0
1724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3) 제 20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시각 secret 文學 2021.11.01 6 0
1723 3일 간의 출장 (4) *** 文學 2021.11.02 100 0
1722 기계의 납기를 연기함에 있어서... 文學 2021.11.03 83 0
1721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4) 제 21화. 어머니, 어머니, 내 어머니... secret 文學 2021.11.03 13 0
1720 기계의 납기를 연기함에 있어서... (2) *** 文學 2021.11.04 111 0
1719 옥천의 탁구장 실태 (3) 文學 2021.11.04 129 0
1718 사업적인 수단과 꿈의 차이점 *** 文學 2021.11.05 34 0
1717 기계 프로그램의 혼돈 文學 2021.11.06 84 0
1716 기계 제작의 종반전 文學 2021.11.06 67 0
1715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文學 2021.11.07 69 0
1714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온다. 文學 2021.11.08 80 0
1713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2) 文學 2021.11.09 44 0
1712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3) *** 文學 2021.11.09 48 0
1711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4) *** 文學 2021.11.09 51 0
1710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5) 文學 2021.11.09 76 0
1709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6) 文學 2021.11.10 41 0
1708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7) *** 文學 2021.11.11 96 0
1707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8) secret 文學 2021.11.11 38 0
1706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9) 文學 2021.11.11 91 0
1705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0) 文學 2021.11.12 65 0
1704 유튜브 *** 文學 2021.11.13 103 0
1703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1) 文學 2021.11.13 37 0
1702 유튜브 (2) 文學 2021.11.13 36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