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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왜, 출장만 나가면 몸이 파김치처럼 피곤할까?

   오래동안 출장을 다녀 왔었고 그로인해서 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그만큼 출장을 나갈 때마다 몸이 바란스를 잃고 비틀거렸었다. 아무래도 길에서 객사를 당할 팔자처럼 될까봐 두렵다. 언제나 몸의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는 출장 중에 심했다. 잠을 자지 못해서 피곤이 상첩한 가운데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언제 쓰러질지 모를 위기에 휩싸였던 기억.

  그리하여 출장을 나갈 때마다 심한 우려감으로 휩싸인다. 하지만 여전히 그런 위험을 감지하면서 어쩔 수 없이 출장을 나가게 된다. 탁구 동호회에 나가면서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위험한 순간은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알 수 없었으므로 불안스러울 따름이다. 


  오늘은 김포 통진으로 출장을 가면서 두 곳이나 다른 곳을 방문했었다. 그렇지만 며칠 후에 부산에 기계를 납품할 때는 한 두 곳이 아니었다. 대여섯 곳을 예약해 놓은 상태였으니까. 아마도 이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시 오늘 있었던 출장에 관한 내용으로 돌아 와 보자. 

 오후 3시 30분에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 왔는데 온통 파김치처럼 녹진 거린다. 정신없이 보낸 하루. 출장을 나가게 되면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데 그건 새벽 4시에 일어났고 1톤 화물차를 운전하면서 피로가 가중되었던 탓이리라.

  빨리 갔다 돌아와서 공장에서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에 참여하여야만 한다는 조바심으로 고속도로에서는 과속을 일삼고 3차선에서 1톤 화물차가 1차로를 달려갈 수 밖에 없었다. 교통경찰이 발견하면 과태료 대상이었다. 대전 신탄진 근처 호남선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에 교통경찰이 적발하는 걸 목격하기도 했고 나도 한 번 딱지를 끊었었다.

  그렇지만 어쩌겠는가!

  일이 바쁘면 1차로가 주행차선이 될 수 밖에...


  오늘 아침부터 서둘러 집을 나섰지만 그다지 빨리 돌아오지는 못했다. 돌아오는 길에 증약터널 앞에서 공사중으로 1차로와 2차로가 막혀 있어서 30분이나 지체하여 체증은 언제 어느 때 발생할지 몰랐으니까. 고속도로 운행 중에 공사 구역을 만나면 그래서 더 짜증스럽다. 그것이 지루하게 계속됨으로 해서 엄청난 스트레스가 된다는 점. 열차라면 차라리 예정시간에 도착하지만 두 세곳을 한꺼번에 방문하지 못하고 오후 5시 전에는 집에 돌아오지 못해서 차를 갖고 가게 된 것이다. 


2. 저녁 식사 후에는 동호회 탁구를 치러 간다.

  오늘은 화요일이였고 탁구를 치러 가는 날로 잔업을 하지 않은 체, 체육관에 가려고 한다. 지금 7시 41분 저녁 식사를 늦게 먹고 이제 출발을 하려는데 아직 공장 3층 사무실이다. 부산에 납품할 기계의 해드(머리) 부분을 마무리 하느라고 늦었다. 계속하여 탁구를 치러 가는 시간이 늦어지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기계 제작 일이 바빠서였다.



수정할 내용 :  새벽 4시에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나서 준비를 하다가 5시쯤에 결국 출발을 합니다. 하지만 도중에 안성을 지나면서 차가 또 말썽을 부립니다. 냉각수가 부족한 사태가 아무래도 해드가 나간 모양입니다. 졸음 쉽터에서 냉각수를 보충하고 다시 출발을 하는데 해가 뜨면서 사물이 윤곽이 뚜렷해 졌지만 안개비가 오락가락하는 중에 오늘 방문할 곳을 세 곳 모두 어떻게 해야만 빨리 돌아 볼 수 있을가까? 하고 머리를 굴립니다. 그래서 처음 방문지로 구로구에 위치한 거래처를 가게 됩니다. 내려오면서 인천과 구로구를 양쪽 모두 다니게 되면 한참 복작할 것같아서 상행을 하면서 처음으로 들렸지만 문이 닫혀 있어서 가공할 의뢰품을 샤터 앞에 내려 놓고 전화를 하여 내용을 알려 준 뒤에 두 번째 목적지인 김포 통진으로 갔습니다. 88올림픽 도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 기계 수리를 하였지만 의외로 간단하여 오전 11시에 볼 일을 마치고 이제는 마지막 목적지인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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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