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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먹는다.

2020.02.03 09:11

文學 조회 수:126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먹는다.' 하나가 소용이 없으면 다른 하나로 사용하게 된다는 뜻인데 지금의 내 심정이 그런 것 같습니다. 어제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저녁에 탁구를 치러 가질 못했습니다. 맥북프로 노트북의 OS을 설치하느라고 하루 종일 꼼짝하지 않고 책상 앞에서 컴퓨터와 씨름을 하게 되었으니까요. 전날 밤에도 잠을 설쳤고... 그러다보니 어제 밤에는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몸이 매로 맞은 것처럼 열이나고 온통 쑤려 대었으니까요. 그래서 김포로 출장을 나가는 걸 하루 연기한다고 문자를 넣고 지하실로 내려가서 어제밤 10시 쯤 탁구를 치다가 올라와습니다. 그래도 통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1. 가끔은 속담이 대세가 될 때가 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먹는다.'

  하나가 소용이 없으면 다른 하나로 사용하게 된다는 뜻인데 지금의 내 심정이 그런 것 같다. 4k 모니터 때문에 모든 게 바뀌고 말았다. 편집 작업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으니까.


  모두 3대의 맥북 프로 노트북 컴퓨터가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1호기와 2호기는 고장이 났었다. 1호기는 3" 였고 2호기는 5"였다. 그리고 3호기는 다시 3" 고... 이게 왜, 중요한가? 는 서로 프로그램이 호환이 되지 않는 데 특히 비디오카드가 다른 것을 장착되어 있는 것같다. 내가 갖고 있는 맥북프로 실행(OS) 프로그램은 3인치 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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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호기 노트북으로 작업을 한다. 왜냐하면 CD 룸이 작동되는 것은 이 것 하나 뿐이었다. 나머지 두 대는 아예 CD가 고장이 났다. 그런데 5인치 노트북이다. 이틀에 걸쳐서 겨우 실행 프로그램을 설치 했다. CD룸에서 자꾸만 CD를 뱉어 내어 설치하는 중간에 문제가 발생하곤 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겨우 하드디스크에 한 대는 새로 <실행 프로그램>을 깔게 되었는데 문제는 2호기에서 해상도가 지원되지 않는 것이었다. 맥북 노트북이 3대나 되지만 모두 프로그램이 달랐던 것이다. 그래서 하드 디스크를 꺼내서 1호기에 장착을 하였고...   2호기에는 1호기에 있던 하드 디스크를 뽑아서 꽂았다. 다행히 1호기에 있던 하드디스크는 맥과 윈도우 두 개의 프로그램이 설치 되어 있었고 윈도우만 살아 있었다. 그리고 이것으로 부팅을 하면 일반 윈도우 프로그램으로 높은 해상도가 지원되므로 작업하는 게 무난했다.


  문제는 3호기였다. 어제 낮에 이 노트북을 공장에서 집으로 갖고 와서 4k 모니터와 연결했더니 케이블에서 충돌이 발생하여 전혀 연결이 되지 않는다. 연결만 되면 모든 게 쉽게 끝나는 일이었다. 안에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집 작업을 할 수 있었으니까? 그런데 비디오 카드 문제로 모니터와 연결만 하면 먹통이 된다.


  2. 김포로 출장을 가겠다는 계획을 하루 연기했다. 어제 일요일에 공장에 출근하여 기계 제작 일을 해야만 했지만 그러지 못했으므로 곤란한 문제가 생겼던 것이다. 급히 해 달라고 맡겨 놓고 간 손님 일을 해 놓지 못했다는 사실이 불현듯이 어젯밤 떠 올랐었다. 잠이 오지 않았서 실강이를 하다가 돌연 그 생각이 들어서 상대편 쪽에 문자를 넣고 열차표를 취소한다. 


   3. 출장을 나가려고 하면 신경이 무척 쓰인다. 그것이 잠을 잘 수 없게 불면증으로 가로 막아 버렸을 정도로 영향이 지대하다. 그래서 어젯밤에는 잠을 이룰 수 없었고 출장을 연기할 수 밖에 없게 된다. 하루 전 날에 컴퓨터 작업으로 밤을 설친 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였다. 그것이 이틀날인 어제 밤 잠을 도무지 이루지 못하게 가로 막았을 정도였다.


  4. 맥북프로 노트북이 3대나 되었지만 모두 중고였다.


  온전한 것이 없다는 점.

  가격이 비싼 제품이 아니라는 점.

  요즘 마오는 신형이 아닌 2010년 도 제품이라는 점.

  프로그램이 온전한 게 없다는 점.


  이런 제품이지만 돈을 더 들여서 새 것으로 구입하지 않으려고 한다. 도무지 가격대가 200만원으로 높은 신형을 구입한다는 건 불가능했다. 그러다보니 고장이 나면 직접 고치는 것이 최선책임을 깨닫는다. 그건 시간과 고생을 필요로 했다. 지금까지 맥북프로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실행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한 적이 없었다.


  서버 노트북인 리눅스는 고생하면서 설치한 적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맥북프로 노트북은 그러지 않았었다. 짜집기를 하듯이 모두 3대의 노트북 컴퓨터에 다른 실행 프로그램이 필요한 줄도 어제 알았는데 직접 설치하면서 문제점을 발견하면서였다. 3인치와 5인치의 프로그램이 틀리다는 사실. 내장되어 있는 비디로 카드가 다를 테고 화면의 크기 또한 같지 않았는데 그걸 모르다니...


  그렇게 깨닫게 되면서 값비싼 댓가를 치른다. 하루 밤을 꼬박 세우고 이틑날인 일요일까지도 영향을 끼쳤으며(꼼짝하지 않고 붙어 있어서 운동부족을 겪음) 그 여파로 인하여 다음 날인 어젯밤에는 잠을 설치는 현상까지 초래했었다.  


  하지만 여기서 얻은 교훈이 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먹는다."


  5. 내 몸이 예전과 같지 않음을 깨닫는다. 하루 밤 잠을 설쳤다고 이렇게 잠을 이룰 수 없다니...

  모든 신경이 곤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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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