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출장 중에... (2)

2019.03.29 22:59

文學 조회 수:75

1. 대전에 출장을 나가서 기계를 충북 옥천 공장에 실어다 놓고 고치게 되는데 온갖 상상이 다 치솟아 오릅니다. 그 중에 가장 큰 부담은 역시 돈 벌이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며 그로 인해서 마음적으로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한창 잘 나갈 때는 이런 하찮은 기계 수리른 전혀 거들떠 보지 않으려고 했었고 전념하여 연결할 수 없어서 자동 기계에 전념했었던 걸 이제는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이것마저 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로 전락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생각해 보면 너무 한 쪽으로 치우쳐서 무시하고 외면했던 작업을 이제는 그것마저 끊어질 것같아 전전긍긍하는 꼴이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비중을 주지 않았던 무시하고 포기하려던 관심 밖의으로 밀려 난 분야가 갑자기 구세주라도 된 것처럼 번쩍 나타난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임시 방편적인 또 다른 희망을 주웠습니다.


  기계 수리로 인하여 그에 따른 두 가지의 작업을 하여 보충하고저 하는 것이지요. 그냥 사장되면 힘들어지고 곤란해질 수 있는 부품을 함께 만들게 된 계기로 삼을 수 있었다고 본니다. 한마디로 내게 커다란 힘이 되고 용기를 북돋어 준 것처럼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 그나마 다시 작은 희망을 불씨를 보았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그동안 거들떠보지 않고 돈벌이게 급급하다보니 등한시했던 퇴보하여 꺼려왔던 기계를 다시금 만들어 놓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한 쪽에 치우쳐서 그 쪽 일에 바쁜 상황이여서 전혀 관심 밖으로 밀려 버렸던 구시대적인 산물. 그야말고 오래된 고리타분한 하양산업에 가까운 X 라는 기계를 다시금 만들 수 밖에 없는 처지로 전락하고 말은 것입니다.


  그거라도 할 수 있다면 만들어 재고로 쌓아 놓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더욱 연구를 하여 완벽한 쪽으로 개발을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 기계를 수리하다가 4,500 V 의 고압 전류에 그만 감전되는 사고를 당하여 오른 팔이 떨어져 나가는 것처럼 충격을 받았고,

  "악!" 하면서 기계에서 튕겨져 나갔습니다. 검지 손가락으로 콘덴서에 충전된 전기에 감전된 것입니다. 손이 저려오고 팔의 근육이 굳어져서 풀리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고압봉에 감전된 사람처럼 떨어져 나갈 것같이 오른 손이 절리면서 묵직해진 상태였습니다.


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결국 찾아낸 기계의 문제점.


  모두 나의 실수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말았으니...


2. 이틀 동안 아침 저녁으로 탁구를 칠 세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 9시 30분에 퇴근을 한 뒤에 30분 가량 탁구를 치게 되었다. 금요일이여서 대전에 탁구장으로 가는 날이었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서 집과 공장까지 500미터 걸이를 뛰어서 출근하고 퇴근한다. 그나마 그렇게 해서라도 잠시 운동을 하는 것이다.

  기계를 갖고 와서 수리하였기에 그나마 자세한 여러가지 문제점을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고 출장을 다니게 되었다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난관에 봉착했을 텐데 다행히도 그렇지 않았다는 게 무엇보다 위안이 된다.


  이렇게 해서 새롭게 발견된 상황을 다시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라도 접어 두려고 했던 이 기계를 만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나마 전혀 다른 공장에서 기계 주문이 들어오지 않고 있었으므로 그동안 연구하고 개발해 왔던 기계를 더 개척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나마 그것마저 하지 않을 수 없게 된 상황을 애써 위한으로 삼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7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5590 2011년 2월 14일 월요일 file 文學 2011.02.14 4650 0
5589 2011년 2월 15일 secret 文學 2011.02.15 4727 0
5588 오늘부터 일정을 미루고 기계를 만들어야만 한다. file 文學 2011.02.19 5836 0
5587 글을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secret 文學 2011.02.19 5967 0
5586 일정표 文學 2011.02.25 6128 0
5585 어제는 여기 저기서 돈이 들어 왔는데... 文學 2011.02.26 6224 0
5584 2개월 동안 기계 제작에만 전념해야만 한다. 文學 2011.02.28 5913 0
5583 어젯밤에는 11시에 걷기 운동을 나갔었다. 文學 2011.03.01 6225 0
5582 오늘은 김포로 출장을 나갔다. secret 文學 2011.03.02 4006 0
5581 2011년 3월 2일 김포로 출장을 나가면서... (2) secret 文學 2011.03.03 4503 0
5580 나이가 들면서 아침에 일찍 잠에서 깨는 이유 (?) file 文學 2011.03.09 6812 0
5579 딸이 시작한 병원의 간호사 근무 file 文學 2011.03.13 5369 0
5578 하루 중에... file 文學 2011.03.16 5231 0
5577 낮에 용접을 해서 눈이 아프다. 文學 2011.03.20 6361 0
5576 기계 만드는 기일이 자꾸만 늦어진다. 文學 2011.03.20 5991 0
5575 어제 방문한 사람 [1] file 文學 2011.03.24 5199 0
5574 어떻게 해야만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 文學 2011.03.24 5342 0
5573 어제 방문한 사람 (2) secret 文學 2011.03.24 4984 0
5572 어제 방문한 사람 (3) 文學 2011.03.26 5517 0
5571 올 계획 중에... 文學 2011.03.26 5759 0
5570 내가 글을 쓰고 편집을 직접 하게 되면서... 文學 2011.03.26 5088 0
5569 일하는 시간과 그것을 가로 막는 복병 文學 2011.03.28 5915 0
5568 일하는 시간과 그것을 가로 막는 복병 (2) 文學 2011.03.29 5568 0
5567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file 文學 2011.03.29 5644 0
5566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2) file 文學 2011.03.30 5072 0
5565 책에 관한 내용 중에 답글을 쓰면서... 文學 2011.03.31 6150 0
5564 B라는 사람에 관하여... 文學 2011.04.01 5898 0
5563 오늘부터 대구에 납품할 기계를 작업한다. 文學 2011.04.01 5126 0
5562 복사기 임대업을 한다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文學 2011.04.01 5851 0
5561 프라즈마 절단기의 입력선이 녹았다. file 文學 2011.04.02 6038 0
5560 세 사람의 인간미 文學 2011.04.03 5357 0
5559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3) file 文學 2011.04.03 5438 0
5558 S 라는 사람 文學 2011.04.03 5366 0
5557 양산시 덕계의 PC 방에서... 文學 2011.04.04 5927 0
5556 S가 포크레인(굴삭기)를 절벽 아래로 떨어트렸는데.... 文學 2011.04.06 6765 0
5555 구글 번역기 file 文學 2011.04.07 5135 0
5554 옆 집의 화물차 차 바닥에 철판을 용접하여 붙였다. file 文學 2011.04.10 16163 0
5553 새로 분양 받은 개에 대하여... 文學 2011.04.10 4920 0
5552 이웃집 역술인 file 文學 2011.04.13 4925 0
5551 계획 모음 ( Schedule 2) 文學 2011.04.13 4778 0
5550 건축 폐기물 나무를 실어 왔다. 文學 2011.04.16 5668 0
5549 기계 만드는 일이 겹치고 그것을 제작하지 못하던 오산 출장 이후... 文學 2011.04.16 5234 0
5548 기계 만드는 기일이 자꾸만 늦어진다. (2) 文學 2011.04.17 5234 0
5547 S.J의 교통사고 文學 2011.04.19 4894 0
5546 밭(전) 경매가 나왔지만 가지 않았었다. file 文學 2011.04.24 5039 0
5545 배꽃을 꺽어 꽃 병에 꽂아 놓고 file 文學 2011.04.28 4864 0
5544 밤 11시에 일을 끝냈다. 文學 2011.04.30 4644 0
5543 생각 모음 (123) secret 文學 2011.05.02 0 0
5542 문학과 철학을 좋아한다는 젊은이에게... file 文學 2011.05.03 4359 0
5541 이런 종류의 그림 file 文學 2011.05.03 444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