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 색칠을 하고...(2)

2009.12.19 22:59

文學 조회 수:5812

Noname15997.jpg

 

  천막 기계 색칠을 하고 사무실로 옮긴 뒤에 조립 작업을 시도하기로 하고 작업에 임하기를 오늘까지 6일 째였다.

  이 기계는 경기도 화성의 발안에서 주문을 받았는데 납기를 맞추지 못하여 계속 미루기만 한 탓에 면목이 없을 정도였다.

 

  "한 달 여유는 주셔야겠는데..."하고 내가 말성이는 듯이 말하자,

  "그러지 말고 그 안에 만들어 주셔요!" 하는 것이 아닌가!

  "글쎄, 요즘 일이 바빠서..."

  "은행 온라인 번호 좀 알려 주세요! 150만원을 입금 시킬테니..."

  그는 경기도 발안의 공구상가내에서 천막 가게를 하는 사람이었다. 온라인으로 통장에 입금한 날짜를 확인해보니 11월 20일이었다.

  내일로 한 달 째였는데 기계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불과 6일 전이였으므로 완성되려면 아직도 족히 일주일은 소요될 것이데 자꾸만 마음에 걸렸다. 

 

  지혜와 손재주 차이는 어디까지인가!

  기계를 만드는 일을 하면서 기술자라는 자부심에 앞서 납기를 맞추지 못하여 연기를 하는 내 모습이 안타깝다.

  작업은 언제나 느리고 한 개의 부속을 조립해 나가는 손은 결과적으로 최종적인 완성 뒤에,

  '작동 상태가 완벽한가!'에 촛점이 맞춰진다. 그러나 '오산출장'이후 완벽하지 않은 기계로 인하여 반품을 당하는 사례가 떠올라서 항상 불안감은 떨쳐내지 못하고 있었다. 기계가 취소되면 결국에는 손해가 고스란이 내게 돌아 올 수 밖에 없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그런 일이 만에 하나 다시 전개된다면 아마도 충격으로 인하여 좌절을 겪으리라!

 

생각 22)  오산 출장은 다행히 삼성교육보험에 만기 보험료가 400만원 나왔고 그것과 합쳐서 800만원을 송금해 줄 수 있었다. 그런데 다시 기계마다 그런 계약 취소 사태가 일어 난다면 엄청난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질 것이므로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오산출장 뒤에 그런 생각은 언제나 나를 쫒아 다녔다.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를 쓸 수록... 

  첫 째 앞으로 그런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 무엇보다 완벽한 기계를 생산하자!

  둘 째, 가급적이면 재고품을 확보할 일이며 시험 단계를 거쳐 완벽한 기계를 납품할 일이다.

  세 째, 무엇보다 부족한 부분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이었다. 납기일을 맞춰 준비한 상태에서 재차 확일한 뒤에 할 수 있도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7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5594 2011년 2월 14일 월요일 file 文學 2011.02.14 4650 0
5593 2011년 2월 15일 secret 文學 2011.02.15 4727 0
5592 오늘부터 일정을 미루고 기계를 만들어야만 한다. file 文學 2011.02.19 5836 0
5591 글을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secret 文學 2011.02.19 5967 0
5590 일정표 文學 2011.02.25 6128 0
5589 어제는 여기 저기서 돈이 들어 왔는데... 文學 2011.02.26 6224 0
5588 2개월 동안 기계 제작에만 전념해야만 한다. 文學 2011.02.28 5913 0
5587 어젯밤에는 11시에 걷기 운동을 나갔었다. 文學 2011.03.01 6225 0
5586 오늘은 김포로 출장을 나갔다. secret 文學 2011.03.02 4006 0
5585 2011년 3월 2일 김포로 출장을 나가면서... (2) secret 文學 2011.03.03 4503 0
5584 나이가 들면서 아침에 일찍 잠에서 깨는 이유 (?) file 文學 2011.03.09 6812 0
5583 딸이 시작한 병원의 간호사 근무 file 文學 2011.03.13 5369 0
5582 하루 중에... file 文學 2011.03.16 5231 0
5581 낮에 용접을 해서 눈이 아프다. 文學 2011.03.20 6361 0
5580 기계 만드는 기일이 자꾸만 늦어진다. 文學 2011.03.20 5991 0
5579 어제 방문한 사람 [1] file 文學 2011.03.24 5199 0
5578 어떻게 해야만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 文學 2011.03.24 5342 0
5577 어제 방문한 사람 (2) secret 文學 2011.03.24 4984 0
5576 어제 방문한 사람 (3) 文學 2011.03.26 5517 0
5575 올 계획 중에... 文學 2011.03.26 5759 0
5574 내가 글을 쓰고 편집을 직접 하게 되면서... 文學 2011.03.26 5088 0
5573 일하는 시간과 그것을 가로 막는 복병 文學 2011.03.28 5915 0
5572 일하는 시간과 그것을 가로 막는 복병 (2) 文學 2011.03.29 5568 0
5571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file 文學 2011.03.29 5644 0
5570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2) file 文學 2011.03.30 5072 0
5569 책에 관한 내용 중에 답글을 쓰면서... 文學 2011.03.31 6150 0
5568 B라는 사람에 관하여... 文學 2011.04.01 5898 0
5567 오늘부터 대구에 납품할 기계를 작업한다. 文學 2011.04.01 5126 0
5566 복사기 임대업을 한다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文學 2011.04.01 5851 0
5565 프라즈마 절단기의 입력선이 녹았다. file 文學 2011.04.02 6038 0
5564 세 사람의 인간미 文學 2011.04.03 5357 0
5563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3) file 文學 2011.04.03 5438 0
5562 S 라는 사람 文學 2011.04.03 5366 0
5561 양산시 덕계의 PC 방에서... 文學 2011.04.04 5927 0
5560 S가 포크레인(굴삭기)를 절벽 아래로 떨어트렸는데.... 文學 2011.04.06 6765 0
5559 구글 번역기 file 文學 2011.04.07 5135 0
5558 옆 집의 화물차 차 바닥에 철판을 용접하여 붙였다. file 文學 2011.04.10 16163 0
5557 새로 분양 받은 개에 대하여... 文學 2011.04.10 4920 0
5556 이웃집 역술인 file 文學 2011.04.13 4925 0
5555 계획 모음 ( Schedule 2) 文學 2011.04.13 4778 0
5554 건축 폐기물 나무를 실어 왔다. 文學 2011.04.16 5668 0
5553 기계 만드는 일이 겹치고 그것을 제작하지 못하던 오산 출장 이후... 文學 2011.04.16 5234 0
5552 기계 만드는 기일이 자꾸만 늦어진다. (2) 文學 2011.04.17 5234 0
5551 S.J의 교통사고 文學 2011.04.19 4894 0
5550 밭(전) 경매가 나왔지만 가지 않았었다. file 文學 2011.04.24 5039 0
5549 배꽃을 꺽어 꽃 병에 꽂아 놓고 file 文學 2011.04.28 4864 0
5548 밤 11시에 일을 끝냈다. 文學 2011.04.30 4644 0
5547 생각 모음 (123) secret 文學 2011.05.02 0 0
5546 문학과 철학을 좋아한다는 젊은이에게... file 文學 2011.05.03 4359 0
5545 이런 종류의 그림 file 文學 2011.05.03 444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