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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생활 습관의 무서움 (2)

2023.11.25 09:41

文學 조회 수:54

어제 저녁 7시에 군립탁으로 탁구를 치러 갔습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은 동년탁으로 갔었고요. 두 곳의 다른 점은 한 쪽은 옥천군에서 다른 한 쪽은 동이면에서 지원하는 곳이라는 점이지요. 이곳 옥천에서는 개인 탁구장이 유명세를 떨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설 자리가 없었지요. 워낙 인구수가 적어서라고 할 수 있겠지만 공짜나 다름없이 다릴 수 있는 군청 지원 탁구장이 유명세를 떨쳐서였습니다. 그렇지만 대전광역시만 해도 개인 탁구장들이 위주가 됩니다. 그러다보니 탁구장의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이것 때문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갖게 되었고 3년 동안 대전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다녔던 적이 있었지요. 그리고 1년 전부터 다시 돌아 왔고...


  650.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의 어려움이 불경기로 인하여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어렵다. 그러나 극북하는 방법도 알고 있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 직업에 많은 시간을 더 할애하는 것였다. 그야말로 몸으로 시간을 때워서 싼 가격에 육체적인 노동력을 종사하는 거였다. 그러다보니 돈도 되지 않은 기계 수리에 많은 시간을 종사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내 문학은 점점 더 멀어져만 갔다. 그것이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체념한다. 왜냐하면 문학적인 작업은 전혀 돈벌이와는 연관되지 않아서였다. 현재의 입장에서는 돈이 필요한데 쓸데없는 문학에 내 시간을 빼앗기게 되면 아무래도 더 어렵게 되어 이 위기를 넘길 수 없다는 조바심이 팽배하였으니까. 
  늘상 책을 출간하기 위한 편집 작업은 많은 시간과 그리고 돈을 필요로 했었다. 그러다보니 현재의 안정을 구하고 돈벌이에 치중하는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에 위기가 닥치게 되면 문학은 멀어지곤 했었다. 내 인생에 있어서 33년의 기계 제작에 대한 사업의 성과는 있어도 문학은 먼 꿈이었는데 그건 바로 본업에 울고 웃는 기대에 따라 움직이는 취미생활에 불과했었다.

  오늘 11월 25일 토요일이다. 내일은 일요일이고... 그렇지만 기계제작을 본업으로 삼는 공장에 출근해아만 한다. 마음같아서는 편집 작업에 임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 한 달 전에 15일간의 기회를 날려 버린 뒤에 좀처럼 다시 기회가 생기지 않았다.

  651. 어제 금요일 저녁에 군립탁으로 탁구를 치러 갔습니다. 그런데 회원들이 몇 사람 나오지 않았고... 처음에 함께 치게 된 사람은 CH.Je.Bong 으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었답니다. 그는 나보다 몇 살 어렸다. 그렇지만 존경한다는 의미에서 말을 놓지 않는다. 사람을 대할 때 내가 갖고 있는 특징은 늘 공손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었다. 그가 사람들과 함께 탁구를 칠 때 외면을 받는다는 게 내 마음에 늘 부담으로 작용해 왔던 게 사실이었다. 
  '탁구공이 테이블을 이탈했을 때 누가 줏어 오느냐?' 하는 사실로 인하여 고민을 하곤 했었으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그와 탁구를 치는 걸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실력이 월등해서 장애인이면서도 일반인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 정도로 실력이 추중했다. 어제 그와 세 게임을 했다.(한 게임당 5경기 중 3승) 경기는 모든 게임에서 승리하였고... 

  그런데 내 탁구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건, 그와의 대결에 있어서 결코 밀리지 않는 탁구 실력으로 그동안 참폐를 당했던 수모를 일시에 보상해 줬다는 사실이다. 그는 탁구 라켓이 쉐이크였다. 그런데 네버가 돌출라바라고 하는 볼록한 볼륨이 양쪽에 부착된 상태. 까다로운 상대였다. 물론 그 침의 차이가 3종류가 있었다 상중하의 상태에 따라 다시 그 차이점이 드러난다. 그는 중간 정도의 볼륨감을 착요한 상태였다. 참고로 라지볼이라는 노인들이 주로 노란 탁구공을 갖고 노는(놀이. 즐기는) 탁구의 경우 모두 이 라바를 라켓에 부착하여야만 한다. 

  그에 대하여 내가 잘 요리할 수 있었던 것은 서브볼을 강하게 보내면서 리시브를 처리하지 못하는 걸 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할 수 있었다. 그 다음에 반사적으로 튀어 오리는 탁구공을 노려서 강한 드라이브로 받아 쳤는데 그가 휠체어를 타고 있어서 빠른 공을 받아칠 수 없었다. 

  한 점 승리!
  그 다음은 그의 서브볼. 
  강하게 서브가 들어오면 드라이버로 받아쳤다. 
  약한 서브는 카트볼로 넘겼다. 그리고 그의 리시브는 드라이버로 받아 친다. 
  내가 드라이브로 넘기는 볼을 속수무책으로 놓치는 상대.
  그는 휠체어를 타고 있어서 놓친 볼을 줍기 위해서 내가 상대편 테이블까지 뛰어갔다.
  "마이 볼!"
  휠체어를 타고 뒤로 돌아서다가 멈춰선 그를 우회하여 탁구볼을 줍는다.
  내가 먼저 가서 튀어 나갈 흰 탁구공을 줏는 것이다. 
  공수전환이 능수능란한 나. 
  그 원인을 찾는다. 
  내 테이블에서 거리를 조금 더 뛴 효과다. 그래서 드라이버가 좀 더 자유롭다. 
  내 쪽의 테이블에 너무 가까운 상태에서는 절시적소에 드라이브를 칠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경기가 안 풀리면 테이블과 거리를 좀더 멀리 두고 상대를 공략한다. 

  또한, 모션이 크다. 
  다리를 크게 벌린 상태에서 무릎을 잔뜩 굽히고 자세를 낮게 유지한 상태에서 
  몸 동작을 크게 회전시키면서 라켓을 휘두른다.
  짜릿한 기쁨이 라켓에 맞은 탁구공에서 느껴진다. 
  이렇게 몸을 크게 모션을 잡고 휘두르는 드라이버. 
  12월 17일은 탁구 경기가 있었다. 
  그 때, 내가 경기를 하면서 그와 실력을 겨룰수도 있었다. 
  그를 유린하기 위한 나의 불을 뿜듯이 우아하게 그린을 그리는 폼을 상상해 본다. 
  중국의 탁구 남자 선수였던 마린의 강력한 탁구 드라이버를 치는 모습은 아닐지언정,
  내가 탁구를 치는 요즘의 모션은 매우 폼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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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