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부부 싸움에 대한 견해

2019.09.03 23:47

文學 조회 수:68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들 흔하게 말합니다. 돌이켜 보면 함께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하는 아내와 나는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함께 부부싸움을 많이 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도 내가 오전 10시쯤 출근하는 바람에 크게 싸웠고 밥도 스스로 차려 먹는 등 저기압으로 바뀐 냉냉한 기운이었습니다. 돌아보면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살아오는 동안 너무도 가슴 아픈 일들이 많았었지요. 아버지와 어머니를 보면 더욱 그랬습니다. 어린 시절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부부 싸움으로 인하여 중간에서 울고 있었던 우리들 사형제...




1.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들 흔하게 말한다. 그렇지만 돌이켜 보면 결혼생활을 한 지금까지 31년 동안 얼마나 가까워 졌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서로 남남이 만나서 그만큼 차별적인 상태에서 지금 비록 며칠 동안 부부 싸움을 하고 있을 망정 너무도 가깝게 맺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하는 아내와 나는 지금까지 부부로 연을 맺고 그만큼 함께 일하면서 희로애락을 같이하는 동안 너무도 가깝게 다가와 있었다.


   2. 저녁에 9시에 퇴근을 하고 탁구를 1시간 가량 지하실에서 탁구 기계와 치게 되었다. 오랫만에 지하실에 내려와서 그런지 땀이 흠뻑 났다.


  땀이 심하게 나게 되면서 머리가 뜨겁고 정신이 혼미했던 느낌이 씻은 듯이 사라진다. 마당에 매어 놓은 개가 줄이 풀려서 어디론가 나가 버렸는데 컴컴한 집 밖을 돌아 다니면서 찾아 헤매었는데 결국 찾지를 못했고 개를 보호하는 경찰서 같은 곳에 연락을 하여 아들이 찾아 왔었다.

  아침에 집 앞에서 돌아 다니는 것을 누군가 신고하여 붙잡아 간 모양이다. 개를 맡긴 곳에 연락이 하여 다시 찾아다가 묶어 놓은 것까진 좋았는데 잃어 버리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로 안심이 된다. 아들 친구가 맡겨 놓고 간 것이여서 배상을 하라고 해도 꼼짝없이 물어 줘야만 할 판이었다. 가져가라고 해도 자기 집은 기를 곳이 없다고 계속 미루고 있었다. 한 달이 두 달이 되고 그러다보니 벌써 몇 년 째 마당에서 키우고 있었는데 줄이 풀리면 곧잘 나가버리곤 했었다. 하지만 바로 찾아 나서게 되고 집 앞에서 서성이는 것을 발견한 적이 몇 차례 있었지만 오늘처럼 천둥벌거숭이처럼 돌아 다닌 적은 없었다. 

  개를 찾지 않고 지하실에서 탁구를 치는 중에 아들이 여기저기 연락을 하여 마침내 보관소에 있다고 하여 찾으로 갔다는 것이었다.


  아찔하던 몸 상태가 탁구를 치자, 체온이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계속 땀으로 목욕을 하듯이 흠뻑 젖는 동안 회복하는 것같았다. 오랫동안 맛보지 않은 특별한 효과. 온몸에 새롭게 차가운 기운이 감돌 정도였다. 불덩이 같이 뜨거워지면서 체온이 올랐던 만큼 개를 잃어 버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인하여 잔뜩 현기증이 난 것처럼 정신이 혼미해서 발을 딛을 때마다 분간이 가지 않는 상태였었는데 이것은 체온이 오르고 혈압이 높아질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불안감에 감싸이던 과거의 졸도 사건을 연상시켰으므로 잠시나마 아찔한 순간이 연상되었지만 탁구를 치면서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 왔다고 직접 체험한 것이라고 감탄을 한다. 


  '왜, 스스로 찾아낸 땀을 흘리면서 건강을 되찾았다고 장담을 한 사실이 잊고 지냈었던가! 탁구를 치고 땀을 흠뻑 흘릴 때마다 혈압약을 먹지 않고 정상 혈압을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이라고 확신하곤 하였었는데 갑자기 다시 떠오를 정도라면 지금까지 지켜지지 않았다는 결론에 도달하여서다. 내일도 이렇게 탁구를 치자! 체온과 혈압을 낮추는 두 가지 방법이 그동안 지켜지지 않았었는데 기계 제작으로 인하여 너무 바쁘다는 게 그 핑게거리였지만 무엇보다 정성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하고 갑자기 그 사실을 깨닫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7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3209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文學 2018.10.10 73 0
3208 애환 文學 2018.10.11 85 0
3207 아내의 허리가 아픈 이유 文學 2018.10.12 134 0
3206 용암사 운해 文學 2018.10.13 77 0
3205 일요일 부득불 탁구장에 가게 되었는데... (2) secret 文學 2018.10.15 51 0
3204 어제 밤 몇시에 고장난 것일까? 文學 2018.10.15 96 0
3203 옥천에서 개최하는 탁구대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 secret 文學 2018.10.16 34 0
3202 안개가 짙게 깔린 아침에... 文學 2018.10.17 104 0
3201 하루 또 하루의 시작 앞에서... 文學 2018.10.19 156 0
3200 올 해가 저물기 전에... 文學 2018.10.20 87 0
3199 안개정국 文學 2018.10.21 94 0
3198 변화와 불변하는 것 文學 2018.10.22 102 0
3197 글을 쓰고 그것을 정리함에 있어서... 文學 2018.10.23 79 0
3196 정규직 비정규직 채용 비리 secret 文學 2018.10.24 0 0
3195 어제 저녁에는 탁구 레슨을 받았다. (3) [1] 文學 2018.10.24 140 0
3194 마찌꼬바 文學 2018.10.25 165 0
3193 흐린 날의 수채화 文學 2018.10.26 102 0
3192 탁구 대회에 불참하는 대신... secret 文學 2018.10.27 57 0
3191 탁구 대회에 불참하는대신... (2) secret 文學 2018.10.28 37 0
3190 10월의 마지막 날 文學 2018.10.31 88 0
3189 편집 디자인 작업 [1] file 文學 2018.11.01 142 0
3188 이제 다시 11 월의 시작인가! 文學 2018.11.02 215 0
3187 우연찮게 하루를 쉬게 된다. 文學 2018.11.03 107 0
3186 글을 씀에 있어서 집중력의 필요성에 대하여... 文學 2018.11.04 76 0
3185 탁구를 치러 가게 되면... secret 文學 2018.11.05 127 0
3184 문인회 문단지에 올린 원고 수정작업 文學 2018.11.06 105 0
3183 일상적인 하루 文學 2018.11.08 85 0
3182 부정과 긍정 사이 文學 2018.11.09 80 0
3181 안개 정국의 토요일 文學 2018.11.10 61 0
3180 자전거 패달 운동 기구의 구입 file 文學 2018.11.11 340 0
3179 일요일 하루 文學 2018.11.12 91 0
3178 어제 월요일에는 또 다시 늦게까지 잔업이다. 文學 2018.11.13 79 0
3177 생활을 하기 위한 일상적인 문제 secret 文學 2018.11.14 69 0
3176 탁구 동호회 밴드에 올린 글 secret 文學 2018.11.15 46 0
3175 끝없는 변화 文學 2018.11.16 75 0
3174 사필귀정 文學 2018.11.17 87 0
3173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file 文學 2018.11.18 104 0
3172 사필귀정 (2) 文學 2018.11.18 89 0
3171 영등포역 대합실에서... secret 文學 2018.11.19 208 0
3170 글의 수정 작업 文學 2018.11.20 85 0
3169 탁구 클럽 밴드에 글을 올리지 않았다. [1] 文學 2018.11.21 126 0
3168 떠남에 대한 상념 文學 2018.11.21 123 0
3167 어제 저녁 탁구 경기에서... 文學 2018.11.23 108 0
3166 부산 출장 (200) 文學 2018.11.28 84 0
3165 환상적인 궁합 file 文學 2018.11.29 122 0
3164 우여곡절 (2) 文學 2018.11.30 106 0
3163 계획의 변경 文學 2018.12.02 78 0
3162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편집으로 전면 수정 file 文學 2018.12.02 108 0
3161 축축한 겨울 비에 잠긴 우울한 창밖의 날씨 文學 2018.12.04 97 0
3160 탁구 동호회 사람들 (2) 文學 2018.12.06 7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