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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오늘은 대전으로 물건을 사러 나갔는데...
2011.09.05 14:16
충북 옥천에서 살고 있다보니 기계 부품의 대부분을 대전 광역시에서 구입한다. 오정동과 대화동 공구상가에서...
오늘은 추석을 전후하여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게 있었다. NC 기계의 샤프트를 가공하기 위해 고압 파이프를 구입하여 가공하여 도금까지 끝내야만 했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중고 NC 기계를 갖고 왔는데 500만원을 계산했으므로 수입이 그만큼 감가상가 해서 묻혀 버렸다. 그 기계가 판매되는 시기까지는 전혀 융통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추석날에 필요한 차례 비용도 주지 못할 정도로 자금줄이 막혀 버렸으므로 은근히 걱정이 들었는데 오늘은 파준(문산)의 Chen.I 라는 곳에서 전화가 와서 중고 기계를 찾는다.
"내일 갖고 가지요!"
"얼마니까?"
"사백만원..."
"더 싸게는 안되나요?"
그는 Q 라는 사람과 함께 공동으로 공장을 운영하여싸가 이번에 분가를 하게 된 사람이었다.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서 찢어졌으므로 각자 다른 기계를 구입하여야만 했던 것이다. 그래서 기계 한대를 찾았고 마침 중고 기계가 준비되어 있었으므로 그것을 납품하기로 약속했다.
아마도 그 대금으로 우선 숨통이 트였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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