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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지역 탁구장 ***

2023.12.09 10:10

文學 조회 수:51

어제 저녁에는 군립탁을 탁구를 치러 갔습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은 동면탁으로 갔던 것에 반해 금요일인 어제만큼은 이곳을 활용하지요. 그러나 양 쪽 모두 회원이 아닐 경우에 공짜나 마찬가지고 회비가 없었습니다. 아무나 이 지역사람이면 누구나 탁구장에 가서 탁구를 칠 수 있다는 게 기본적인 방침이었습니다. 한 곳은 면사무소에서 지워해주는 반면 다른 곳은 군청에서 지원을 받았으니까요. 각각의 곳에는 클럽이라는 단체가 있었으며 그곳에 가입할 경우 회비를 내야만 했습니다. 월 10,000~15,000원 정도 되는 회비는 클럽에서 관리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저 비용의 탁구 회비를 생각하면 개인 탁구장은 한 마디로 경쟁이 되지 않았습니다. 


  702. 요점을 얘기하자면 이곳에서는 대전과 다르게 개인탁구장의 존립이 어렵다. 내가 다니는 탁구장 모두 사립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다보니, 

  '이 년 뒤, 내가 개인탁구장을 개설할 때 과연 영업적인 이익을 낼 수 있는가!' 하는 점에 늘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익이 전재되지 않는 사업은 모두 도퇴될 수 있다.' 는 관념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면 전혀 소용이 없을 게 확실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구장을 개설하겠다는 목적은 너무도 무책임한 경우였다. 다만 그것을 손님들의 아량에 맡겨야만 한다는 사실이 너무도 부담스럽게 여겨질수도 있다고 판단한다. 나와의 친분을 강조한다는 건 그만큼 희박한 유대감을 이끌어 낼 것이다. 아무도 나를 보고서는 오지 않을테니까. 두 번째는 건강을 내세울 것이다.

  '건강을 되 찾고 유지하기 위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탁구를 치는 걸 우선으로 삼는다.'  

  그렇지만,

  '그 모든 게 내 뜻대로 이루워 질 수 있을까?' 는 여전히 의문이 든다. 


  탁구장을 개설한다는 건 내 자신이 좋은 분위기를 유발하여 이 지역에서 탁구를 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데 의미를 갖을 것이다. 


  703. 보름 동안 공장에서 작업을 한 기계. 그렇게 많은 시일이 걸리게 된 사연. 등을 모두 나열하는 건 의미가 없었다. 대신해서 그렇게 해서라도 완성을 본 이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계제작이라는 개인사업장을 33간 운영하면서 나의 모든 것을 찾이하여 왔던 중요한 기술 개발. 그래서 독자적인 나름대로의 기계를 발명해 왔다는 자부심. 

  그리고 현재까지 진행형인 이 공장에서 아직도 계속하고 있는 이유.

  

  모든 게 한낱 티끌만큼의 값어치가 없다고 판단이 들기도 한다. 그건, 평생을 추구해 왔던 한숨이 그곳에 묻어 있었기 때문만도 아니었다. 죽으면 끝나는 것이었기에 아무리 이승에서 발버둥 치고 돈을 추구하기 위해 일을 한다고 해도 그것이 무가치하다는 사실을 안다는 점에서 그랬다. 


  하지만 현재는 계속하여야만 하는 이 직업적인 일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는 사실이다. 아무 것도 아니면서도 이렇게 일을 하여 만족할 수 만 있다면 다음에 더 나은 길이 열리곤 했었다.

  

  지금은 돈도 되지 않는 중고 기계를 수리하더라도 깊은 관념에서보면 기다린다는 사실이다. 더 큰 거래를 위해서 현재를 기다려야만 하지만 그것이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무언가를 추진하고 열심히 일을 하는 게 중요했다. 그래야만 잠념을 갖지 않고 일에 몰입할 수 있었으니까. 아무리 하찮은 일을 하더라도 그것이 다음에도 그렇지 않다는 보장을 준다는 사실. 그것만이 중요할 뿐이다. 돈보다 거래처에 대한 약속을 지킨다는 사실. 하나의 믿음이 주는 굳건한 신뢰가 주는 상대성의 원리. 아무리 세상이 험하고 힘들어도 좋은 고객과의 신의가 최고인 이유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기계는 사용하지 않는 기계를 10년간 방치한 상태였다. 그리고 구형이었다. 지금은 이런 기계를 사실상 사용하지도 않고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오래전에 내 기계를 만들어 판매를 한 의정부의 Seong.Woo 라는 공장에서 300만원을 쳐서 받아 온 기계였다. 그러다보니 더 많은 액수를 쳐서 판매해야만 되었지만 사정은 그렇지 못했다. 아무도 찾지 않는 구형 기계였으니까. 

  그런데 이번에 대구의 S.Seong 라는 곳에서 같은 구조의 기계를 고쳐 달라는 의로를 받았다. 하지만 사용하고 있는 기계를 갖고 와서 수리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대체품을 갖고 가서 바꿔서 갖고 와야만 했다. (이하생략)


  공교롭게도 너무 오래 되었고 거기다가 부속품도 나빠져서 수리할 곳이 많았다. 가동을 하기 위해서는 개조가 많이 필요한 상태. 그것을 보름이나 되도록 고치고 있었다. 그것도 돈 한 푼 건지지 못하면서... 단지 이렇게 하는 이유만이 중요했다.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월요일 갖고 가겠습니다."

  "아, 그렇게 해 주세요!"


  마침내 어제 그렇게 상대측에 연락을 했고 오늘(토요일)과 내일 마무리 작업을 한 뒤, 월요일 싣고 가기도 되어 있었다. 


-아무리 오래된 기계라고 해도 필요한 작업을 하기 위해서 연구 개발이 되었다는 사실은 그만큼 중요한 사항이다. 이 기계의 전기장치를 개조하여 PLC 를 장착하여 원래 있던 것을 모두 뜯어내고 내가 수리해 둔 것인데 어제 에러가 나서 컴퓨터와 연결하여 원인을 찾아 내었다. 내부에 있던 프로그램이 일부 지워져서 다시 입력 시켜줌으로서 고장을 없게 하는 것까지 이미 오래전 내 손에 익숙해진 상태였다. 


  이런 자신감으로 모든 장치에서부터 다시 가동을 하게 만드는 과정까지 일절을 내 손으로 고쳤던 사연을 이렇게 올리는 건, 그만큼 잔신감을 갖는다는 걸 뜻했다.

  

  그리고 이런 자신감에 입각하여 내 기계에 자부심을 심는다. 이것은 곧 돈이 된다. 

  지금의 내게 있어서 그만한 기술적인 습득은 33년 경력의 노하우에서 비롯된 실력이었다. 그러다보니 기계제작에 대한 직업적인 작업은 고도의 기술력을 갖고 있게 된 점을 부각시키는 건, 이것이 결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걸 밝히고자 함이다. 문학적인 노력과 하고 싶은 의욕은 반면 전혀 돈과는 연관이 없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보니 너무도 비교가 컸다. 하나는 돈이 벌지 못하는 그저 무가치한 것이며 다른 한 것은 직업적으로 월등히 나은 최고의 실력을 경주하여 돈을 버는 내 직업이다. 

  '어느 게 더 원할 수 있을까? 진정 내 삶에 풍요를 주는 건 둘 중에 어느 것일까? 내 삶의 의미는 어디에 집착할 것인가!'

  이 모든 게 이미 뚜렷하게 관념적으로 비교가 된는 것도 그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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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