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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내 일이 중요한 이유? ***

2023.12.28 09:43

文學 조회 수:30

지금은 당장 돈이 필요합니다. '가장 우선인 건 생계에 필요한 존을 어떻게 마련하느냐?' 라고 할 정도로 어려움에 빠졌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어려운 사회 현실은 극도의 절망감을 줍니다. 경기의 어려움은 고통을 수반하는데 그건 몸소 느끼는 체감 경기였습니다. 어려움의 타개책으로 꺼내든 중고 기계의 수리는 그나마 내게 살 길을 마련하게 하였지만 문제는 아내의 건강하지 않은 몸이었습니다. 손가락들은 관절마다 퉁퉁 부웠습니다. 손을 쥐기 힘들다는 아내의 하소연에 그만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도 함께 공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아내가 필요합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수많은 부품과 수백 가닥의 전기 배선을 넣어줘야 하는 기계 제작 일...


  735. 다른 방안이 없었다. 지금까지 해 온 일이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 사업이었고 33년의 세월동안 내 직업으로 유지해 온 일이었다. 그런데 세월의 흐름 만큼이나 나이가 들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일을 할 수 없게 육체가 늙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남자인 나와 다르게 아내는 각종 질병에 시달리면서 여러가지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둘이서 작업을 하는 개인사업의 특성상 부부가 함께 해오던 수동적인 육체적인 신체가 똑같은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 무엇보다 능률의 저하를 불러 왔으니...


  736. 어제 오후 5시에 Hoang 씨와 군림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다가 7시부터는 동면탁으로 자리를 옮겨서 밤 9시 30분까지 보냈었다. 그가 대전에 버스 기사로 근무하는 데 일주일은 주간에 근무하다가 다른 주에는 낮에 근무한다고 해서 탁구치러 오는 날이 정해져 있었다. 그러다보니 그의 생활에 맞춰서 필요한 날짜가 있었고 연락이 오면 두 시간 빠르게 탁구를 치러 가곤 했었다. 그리곤 두 시간 뒤부터는 서로 각자의 볼 일을 본다.  


  그러나 이런 육체적인 운동 시간은 몸에 무리를 준다. 오른팔에 엘브가 바로 그것인데... 묵직한 팔목의 시끈 거림과 함께 겨울철에는 손가락이 시린 것이 그 엘브로 인한 휴유증이다. 


  737. 공장 안에는 모두 세 대의 기계가 들어 차 있었다. 모두 수리할 기계인데 보관할 장소를 찾지 못해서 모두 한 곳에 집결해 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작업을 할 공간이 기계들로 꽉 찼다. 움직임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막혀 버린 것처럼 행동까지도 불편하였을 정도다.  

  '이 기계들은 10미터 떨어진 창고 건물로 옮겼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그리고 사실 그럴 계획이었다. 


  그런데 마음이 약해서 아직 창고 건물의 세입자에게 창고를 비워 달라고 했지만 224년 4월까지 연기한다. 대신 내 공장 안에는 작업할 중고 기계들로 가득 찼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치부하면서도 내가 갖고 있는 3개의 창고들은 모두 다른 이들이 사용하여 제대로 활용도 하지 못한 체 불편함을 꿋꿋하게 버티고 있었다. 이런 불편함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738. 엇그저께(26일) 김포 대곶으로 출장을 나갈 때의 경우에는 새벽 5시에 깼었다. 그런데 오늘은 오전 8시 30부에 깨어 아침을 먹고 10시인 지금까지 책상 앞에 앉아 시간 낭비처럼 이 일기를 쓴다. 

  '모두 쓸데 없는 시간 낭비인데 왜, 글을 쓸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무의미한 글을 쓰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건 어떻게 보면 전혀 무가치 했다. 그러면서도 아침 시간을 이렇게 쓸 데 없는 작업에 매달리는 이유는 뭘까?


  이틀 전, 김포로 출장을 나갈 때,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그만큼 아침 시간을 많이 갖게 되었었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오전 9시 30분 정도 였으니까. 그 아침 시간동안 수많은 난관과 운전을 하여 이동해 온 거리만큼이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의 이 시간은 얼마나 무의미하고 무가치한지 이해할 수 없을 지경이다. 


  글을 쓰고 그것을 편집하고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 수많은 시간을 허비하면서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은 그만큼 무의미함을 대변하기도 하지만 계속할 수록 절망적인 느낌을 받는다. 그만큼 시간에 비례하여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느낌이 팽배한다고 보아서다. 


  아침 8시에 깨었지만 사실은 그 전에 깬 상태였다. 새벽 5시에 소변이 마려워서 깨었지만 일어날 수 없었다. 이불 속의 달콤함 때문인데 어째서일까? 춥고 으시시하여 몸이 자꾸만 이불 속을 파고든다. 

  '아차, 전기 장판이 꺼졌구나!'

  아니나 다를까? 실눈을 뜨고 머리 맡에 놓여 있는 전기 장판 온도 맞추는 전기 콘트롤을 보았다. 대현 황토 장판으로 2인용 장판인 콘트롤은 한 쪽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계속하여 불빛이 깜빡이는 게 아닌가. 

  그 뒤, 콘트롤을 켰지만 추위는 가시지 않는다. 소변이 마려워서 깨었지만 귀찮아서 일어나지 않았다. 몸이 자꾸만 움추러 든다. 


  그리곤 오전 8시 30분에 깨었고 아침을 먹은 뒤, 지금까지 컴퓨터 작업으로 이 글을 쓴다. 위에서 지금의 난까지 쓰는 데 무려 2시간이나 걸렸다. 


-공장 내부를 가득 체운 수리할 기계들. 1. 번 사진 : 이번에 엇그저께 김포 대곳에서 가지고 온 기계를 아내가 분해 작업하고 있는 상태. 2번 사진 : 분해를 하여 전기 장치를 모두 뜯어 낸 뒤. 3번 사진 : 선반 머싱으로 대구에서 가지고 온 기계를 다시 개조하면서... 4번 사진 : 복잡한 공장 내부의 전경. 머리 위에는 호이스트가 천정에 달려 있다. 왼 쪽 편의 기계는 대구에서갖고 와서 재고로 갖고 있는 것이며 오른 쪽 것은 수리를 하는 중인 기계. 이 기계를 빨리 수리를 끝마쳐야만 다음 기계 작업이 원활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완성을 하여야 하다고 볼 수 있었다. 5번 사진 : 대문 밖에서 공장 안 쪽을 바라 본 전경. 기계들이 꽉 차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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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