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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김포 대곶 출장 (106) ***

2023.12.27 10:15

文學 조회 수:31

어제의 경우 김포 대곶까지 새벽 운전을 1톤 화물차로 하게 되면서 과속을 하였다는 게 못내 아쉬운 부분입니다. 생명을 담보로 고속도로에서 1차선으로 120km 로 달려 가야만 했는데 그 이유가 경부 고속도로 서울 톨케이트를 넘어서 서초구를 지나가면서 교통체증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아주 작은 사실 때문에 목숨을 담보로 운전을 한 것이지요. 여기다가 내리막 길에서는 클러치를 밟고 그 힘에 의지하여 달렸다. 연료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다. 뉴턴의 운동법칙을 상기하면서 그대로 가속도를 이용하는 것인데 그에 따른 위험이 존재했다. 이런 곡예 운전에 대한 책임과 문제점은 관성의 법칙을 그대로 제현하는 것처럼...

  753. 한 마디로 미친 짓이었다. 
  '새벽의 차가 없다지만 화물차들이 경쟁을 하듯이 야간에는 고속도를 점유하여 중구 난방으로 1차선을 제외한 2 차선 부터 4차선까지 경쟁을 하듯이 달려 가는 가운데 1차선을 넘나들면서 곡예 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경부선 진입을 하는 서초구 지역을 막히지 않게 통행하기 위해서라니...'

  '이러다가 내가 죽을지도 몰라!'
  그런 걱정을 못내 하면서도 목숨을 담보로 달려가야 함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였다. 
  "제장, 한 시간이라도 빨리 출발했으면 이러지 않아도 되었잖아!"
  이건 내 자신에 대한 불만을 그대로 표현하는 소리다. 
  새벽 4시에 일어 났으면 될 일을 한 시간 늦게 알람을 맞춰 놓았었다. 그리고 출발을 30분 뒤에 하게 되고 천안을 지날 때는 벌써 오전 6시나 반이었다. 그 뒤, 서울 톨케이트를 넘어서자 7시 30분이었다. 이때부터는 버스 전용차선이 1차선을 찾이하는 버스들로 넘쳐 난다.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절약한 시간이 서초구 지역에서는 한 없이 낭비된다.
  '여기를 지나가기 위해서 그토록 과속 운전을 했는데... 한 시간 늦게 출발한 게 그만큼 제약을 받는구나!' 싶었다. 물론 고속도로는 이곳만 통행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한국의 중심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는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러 서 개인 차주들이 기피하는 1순위 고속도로라는 점은 확실하다. 그렇지만 가장 빠른 도로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인천을 거쳐서 외곽도로를 타는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경부 고속도로를 애용하는 이유는 남달르다. 가장 빠른 통행로라는 점이 바로 그것인데 어제의 경우 하행선을 타고 돌아 갈 때는 무려 5시간이 넘게 걸렸다는 사실은 너무도 막힌 통행으로 인하여 지루한 느낌마저 없잖았다. 

  여기서 하행선은 집으로 돌아가는 운행이여서 과속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받아 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돌아가는 길은 편안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면 돌변한다. 새벽에 집에서 출발하여 김포 대곶까지 오는 운전은 난폭했었다. 그 이유는 시간에 쫒겨서라고 할 수 있었고 자칫 위험한 운행이었는데 그 이유는 과속과 난폭 운전으로 인하여 조금이라도 빨리 달려야만 했었다. 1시간 빨리 출발했다면 막히지 않고 안전 운전을 했겠지만 그러지 않는 탓으로 위험한 운전을 자처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상 그런 위험을 그대로 방치할 수 있었던 건 순전히 오기였었다. 한 마디로 미친 짓이다. 

  '그런 운전을 자초하면서까지 지금까지 내가 큰 사고를 당하지 않은 게 기적이다. 앞으로 주의할 필요가 있어! 목숨줄을 담보로 이런 미친 짓을 계속할 수는 없잖아...' 라고 할 정도로 운전을 하고 집에 돌아 왔을 때의 나는 내 자신에 대하여 반성을 한다. 

  734. 어제 밤 10시 반까지 야간 잔업을 한 건 의미가 깊었다. 그동안,
  '언제 야간 잔업을 했을까?' 할 정도로 등한시 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제는 엉덩이를 발로 걷어 채일 정도로 밀린 작업을 해결하지 못해서 걱정이 들었다. 
  대구에서 갖고 온 기계를 수리하는 일, 어제 갖고 온 중고 기계를 수리하는 일, 그리고 세 번째는 대구 경산에서 갖고 온 기계의 수리 등으로 밀려 있는 작업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판단을 했다. 그것이 가장 큰 고민으로 계속 가슴을 욱조여 왔으니... 
  이렇게 밀린 일거리로 인하여 걱정을 하게 된 건, 그동안 너무 작업의 진도가 요원한 게 무엇보다 원인이다. 그만큼 안이했다. 과거의 내 모습은 야간 작업과 휴일 근무를 불사했었는데 최근에는 그러지 못했었다. 이건 그만큼 작업 능률의 저하로 이어졌고,
  '야간 잔업을 언제 했을까?' 할 정도로 안이했다고 본다. 그것이 결국 어제는 옮아 터졌다.
  '음, 이대로 가다가는 수입이 없어서 공장 문을 닫아야 될지도 몰라! 무엇보다 적금을 듣는 돈도 마련하지 못 해서 해약하는 건 기정 사실이겠고...'
  이런 염려가 팽배했다. 내가 그동안 쌓아 왔던 성실함이 무색했다. 너무도 안이했으니까. 무능력한 탓에 기계제작이라는 유일무일한 돈을 버는 수입에 등한시 했던 결과가 나에게 폐업까지도 불사하게 만든 것같았다.

  드디어 어제는 서울로 출장을 갔다온 뒤에 야간 잔업을 했는데 그건 무엇보다 날씨가 춥지 않아서 아주 편안하게 일을 했다. 선반머싱으로 깍고 두 개의 부속품을 연결하기 위해서 마지막을 용접을 하는 작업이다. 

 -아래 사진 설명. 1. 제작을 하는 기계의 전체 도면으로 기본적인 기계의 전체 구조를 나타낸다. 어제 작업한 부분의 경우 왼 쪽 척 부분을 제작하는 부품으로 세 개의 척을 자동으로 물고 회전하는 최전체를 말한다. 대구에서 갖고온 2번의 기계에서 척부분을 개조하여 새로 제작하는 중인데 왜, 수만은 부속품 중에 이 부분이가? 할 것인데 수뢰를 의뢰받은 부분이 바로 이것 때문이다. 2. 번의 사진에 대한 설명. 대구 S.Seong 라는 곳에서 가지고 온 기계를 대처하기 위해 갖고 있던 기계를 수리하고 있을 때 찍은 사진. 아내의 두 사진에서 1번이 간단한 구조체를 띄고 있다. 2번의 기계 사진은 복잡하고 여러 개의 절단을 하는 장치가 부착되어 있지만 사실상 지금은 별로 사용하지 않는 기계일 뿐이다. 그렇지만 수리를 의뢰 받아서 어쩔 수 없이 작업하는 중인데 한없이 약속한 기간이 느려지는 경향이다. 그러다보니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급해 졌고... 어제는 어쩔 수 없이 야간 잔업에 나섰으니...-

  모든 게 인과응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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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