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글을 쓰려고 하는 의지는 사그러들고...

2009.11.06 09:13

文學 조회 수:6259

http://www.munhag.net  인 이곳은 준비중입니다.

 

image.gif

 

 글을 쓰려고 하는 의지는 사그러들고 공허만이 남는다.

 삶에 지친 내 모습이 있을 뿐이다.

 그렇지만 언제나 의욕은 불타고 있었다. 단지 지금으로서는 생계적인 수단으로 직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길만이 유용하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회피가 아닌 무관한 일에 시간을 할애하여야만 삶의 방편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단지 '그것을 어떻게 할애하느냐?' 의 방법론이 다른뿐...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원하는 일은 많은 책을 남기는 일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내 운명은 그 목적을 당성하기 위해,

  "과연 내가 이루고저하는 소원에는 진척이 있는가?"하고 묻고 싶다. 

  왜냐하면 전혀 근거없는 망발이기 때문에...

   

  가끔씩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내 노동을 필요로 한다.

  전혀 유용하지 않은 시간을 할애하게 하면서...

  그리하여 내가 조금만 움직여도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금쪽 같은 내 시간은

  이렇듯 문학의 전진에 소모되는 게 안타까울 뿐이었다. 그 시간이 그렇게 많은 인내를 요구하고

  내게 갈등을 일으키는 동기가 되는데도...

  하지만 글을 쓴다는 것 자체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내가 잘하는 것 중에 일환이기 때문이다.

  단지 그것을 내 금쪽같이 돈을 벌겠다는 사업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갉아 먹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할 뿐이니까? 그러면서도 틈만나면 글을 쓰려고 애를 쓴다. 어쩌면 부질없는 소원으로 끝날 공산이 클지도 모르는데...

 

  오늘도 나는 기계의 연구에 시간을 충당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주문받은 기계와 현재 진행중인 오산의 NC 기계를 월요일에 A/S 다녀오기로 약속을 하였으므로...

  그렇지만 또 다시 문학에 심취하여 시간을 허비하고 있으며 그것을 안타까워하는 내 이중적인 성격에 심난하다.

  

   이것은 굉장한 인내력를 실험하는 단계이며 소모전이었다. 왜냐하면 글을 쓰느냐 돈을 버는 사업적인 일을 하느냐의 두가지 사실에 밀고 당기는 실강이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중집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또한 내 마음을 다스린다. 한쪽에 너무 치우치지 않는게 중요했다. 그렇지 않으면 내 사업은 아마도 부도가 날 수 있었다. 단지 문학적인 일에 너무 치우치면 돈을 벌 수 없었다.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2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9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3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2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0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8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4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85 0
5770 뜻 밖의 수확 file 文學 2009.09.01 4605 0
5769 뜻 밖의 수확 file 文學 2009.09.01 5375 0
5768 홈페이지를 개편한다. 생각 file 文學 2009.09.03 4682 0
5767 기술의 진보 file 文學 2009.09.05 4582 0
5766 기술의 진보 file 文學 2009.09.05 5008 0
5765 일을 하는 것과 도(문학)를 닦는 것은 하등의 연관성이 없다. 文學 2009.09.06 5523 0
5764 일을 하는 것과 도(문학)를 닦는 것은 하등의 연관성이 없다. 文學 2009.09.06 5612 0
5763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file 文學 2009.09.07 4653 0
5762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file 文學 2009.09.07 5402 0
5761 어떤 경치 file 文學 2009.09.08 3627 0
5760 어떤 경치 file 文學 2009.09.08 4408 0
5759 기술의 진보 (2) file 文學 2009.09.08 4831 0
5758 기술의 진보 (2) 文學 2009.09.08 5375 0
5757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2) 꼬리가 길면 잡힌다. file 文學 2009.09.09 4629 0
5756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2) 꼬리가 길면 잡힌다. file 文學 2009.09.09 6058 0
5755 공장이 문을 닫는 것도 인간의 생로병사와 같았다. file 文學 2009.09.12 5364 0
5754 우리 집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택지 개발 지역 file 文學 2009.09.29 5056 0
5753 내가 최근에 구입한 옥션 상품들 file 文學 2009.10.01 4375 0
5752 둘 째네.. file 文學 2009.10.07 5998 0
5751 경산역 앞의 PC 방에서... file 文學 2009.10.09 5665 0
5750 일요일 하루 놀면 안되는가? 文學 2009.10.19 5902 0
5749 검색란에서 '생각' 모음 file 文學 2009.10.22 4528 0
5748 고주파 열처리 file 文學 2009.10.24 9347 0
5747 NC 기계의 마무리 작업 file 文學 2009.10.25 5582 0
5746 결혼 청첩장 file 文學 2009.10.25 8036 0
» 글을 쓰려고 하는 의지는 사그러들고... file 文學 2009.11.06 6259 0
5744 경기도 송우리에 기계를 납품하면서... file 文學 2009.11.25 6125 0
5743 미쓰시비 홈페이지에 올린 글 [1] file 文學 2009.12.01 6848 0
5742 시간은 없는데 기계 주문이 촉박하게 들어왔다. file 文學 2009.12.04 6008 0
5741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왔다. file 文學 2009.12.05 6148 0
5740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왔다. (2) file 文學 2009.12.10 5713 0
5739 왜, 작업 능률이 나지 않을까? file 文學 2009.12.11 4607 0
5738 일요일이지만 기계 납품을 한다. file 文學 2009.12.14 5655 0
5737 화물차 안에서 잠을 자다 file 文學 2009.12.14 6170 0
5736 천막 기계 색칠을 하고 file 文學 2009.12.17 4781 0
5735 사무실에서 기계를 만들다 file 文學 2009.12.18 5430 0
5734 기계 색칠을 하고...(2) file 文學 2009.12.19 5811 0
5733 꼬리뼈를 다쳤다. file 文學 2009.12.20 5534 0
5732 옥션에서 구입한 제품들 file 文學 2009.12.20 4620 0
5731 '아, 제주도여!' 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12.21 5268 0
5730 꼬리뼈를 다쳤다. (2) file 文學 2009.12.23 5350 0
5729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5) file 文學 2009.12.25 6250 0
5728 진공관의 구조 file 文學 2009.12.26 6326 0
5727 진공관 기계 (2) file 文學 2009.12.29 4933 0
5726 새 해 새 아침... file 文學 2010.01.01 5276 0
5725 새 해 새 아침...(2) file 文學 2010.01.02 4504 0
5724 새 해 새 아침...(3) file 文學 2010.01.02 5045 0
5723 기계 만드는 직업과 문학적인 공존에 대하여... file 文學 2010.01.05 5589 0
5722 사업적인 수단 file 文學 2010.01.05 5493 0
5721 월요일까지 안산 시화공단의 S.W에 기계를 하기 위해... file 文學 2010.01.07 5673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