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술의 진보 (2)

2009.09.08 20:18

文學 조회 수:4831

Noname1517.jpg  

과연 기술의 진보는 이루워 진 것일까?

  오늘은 어제 한 일을 전부 뜯어 냈다. 그리고 9월 10일 납품하기로 한 기계를 14일로 연기를 한다.

  그만큼 작업이 느려진 것 때문에 연기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사장님, 죄송합니다만, 10일 납품하기로 한 기계를 14일로 연기하고 싶은데요?"

  "또 연기한다고요! 우리는 일을 못해서 야간 잔업을 하고 있는데... 손해 배상하여야겠네요?"
  "죄송합니다!"

  그는 농담처럼 내게 말했는데 손해배상을 요구할 정도로 악한 사람은 아니었다. 지금도 내가 만든 A형태의 기계를 사용한지 5년 정도 되었다. 부부가 함께 일하며 종업원이 두 세 사람 되었는데 사람이 더 없이 좋았다. 그래서 남에게 속임을 많이 당하는 듯했다. 우선 일하는 사람들이 나가서 새로운 공장을 차렸는데 그러다보니 거래처름 끌고 나가서 자신은 정작 손해만 보는 듯했다. 그래도 무덤덤히 참을 수 밖에 없었으며 그것이 덕인양 받아들일 수 박에 없는 현실에 어쩔 수 없이 적응해서 사는 그런 보통 사람들이라고나 할까?

  이번에 맞춘 B 형식의 기계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A 형태의 기계보다 두 배가 비쌌지만 선뜻 구입 의사를 밝히고 계약금을 준 것도 서로 안면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찌보면 이런 장사도 생명부지의 사람과 거래를 트는 게 아니고 알고 지내면서 서로 속마음을 털어 놓은 사람끼기 인연으로 맺은 정으로 계약이 성사되는 것같았다. 그런 것을 연륜이라고 하고 경험적 재산이라고 하는 것일까? 사업은 결코 하루아침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시일을 두고 사람과 정함으로서 안면을 트고 거래처를 만들어서 형성하는 것같았다. 그리고 그것이 재산이라고들 한다. 사람을 많이 알고 지내는 게...    

 

  나는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1994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70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10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18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0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06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77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4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04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45 0
5758 뜻 밖의 수확 file 文學 2009.09.01 4605 0
5757 뜻 밖의 수확 file 文學 2009.09.01 5374 0
5756 홈페이지를 개편한다. 생각 file 文學 2009.09.03 4682 0
5755 기술의 진보 file 文學 2009.09.05 4582 0
5754 기술의 진보 file 文學 2009.09.05 5007 0
5753 일을 하는 것과 도(문학)를 닦는 것은 하등의 연관성이 없다. 文學 2009.09.06 5523 0
5752 일을 하는 것과 도(문학)를 닦는 것은 하등의 연관성이 없다. 文學 2009.09.06 5611 0
5751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file 文學 2009.09.07 4653 0
5750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file 文學 2009.09.07 5401 0
5749 어떤 경치 file 文學 2009.09.08 3627 0
5748 어떤 경치 file 文學 2009.09.08 4407 0
» 기술의 진보 (2) file 文學 2009.09.08 4831 0
5746 기술의 진보 (2) 文學 2009.09.08 5374 0
5745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2) 꼬리가 길면 잡힌다. file 文學 2009.09.09 4628 0
5744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2) 꼬리가 길면 잡힌다. file 文學 2009.09.09 6056 0
5743 공장이 문을 닫는 것도 인간의 생로병사와 같았다. file 文學 2009.09.12 5364 0
5742 우리 집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택지 개발 지역 file 文學 2009.09.29 5055 0
5741 내가 최근에 구입한 옥션 상품들 file 文學 2009.10.01 4374 0
5740 둘 째네.. file 文學 2009.10.07 5997 0
5739 경산역 앞의 PC 방에서... file 文學 2009.10.09 5664 0
5738 일요일 하루 놀면 안되는가? 文學 2009.10.19 5901 0
5737 검색란에서 '생각' 모음 file 文學 2009.10.22 4527 0
5736 고주파 열처리 file 文學 2009.10.24 9346 0
5735 NC 기계의 마무리 작업 file 文學 2009.10.25 5581 0
5734 결혼 청첩장 file 文學 2009.10.25 8035 0
5733 글을 쓰려고 하는 의지는 사그러들고... file 文學 2009.11.06 6258 0
5732 경기도 송우리에 기계를 납품하면서... file 文學 2009.11.25 6124 0
5731 미쓰시비 홈페이지에 올린 글 [1] file 文學 2009.12.01 6847 0
5730 시간은 없는데 기계 주문이 촉박하게 들어왔다. file 文學 2009.12.04 6007 0
5729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왔다. file 文學 2009.12.05 6147 0
5728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왔다. (2) file 文學 2009.12.10 5712 0
5727 왜, 작업 능률이 나지 않을까? file 文學 2009.12.11 4606 0
5726 일요일이지만 기계 납품을 한다. file 文學 2009.12.14 5654 0
5725 화물차 안에서 잠을 자다 file 文學 2009.12.14 6169 0
5724 천막 기계 색칠을 하고 file 文學 2009.12.17 4780 0
5723 사무실에서 기계를 만들다 file 文學 2009.12.18 5429 0
5722 기계 색칠을 하고...(2) file 文學 2009.12.19 5810 0
5721 꼬리뼈를 다쳤다. file 文學 2009.12.20 5534 0
5720 옥션에서 구입한 제품들 file 文學 2009.12.20 4619 0
5719 '아, 제주도여!' 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12.21 5268 0
5718 꼬리뼈를 다쳤다. (2) file 文學 2009.12.23 5350 0
5717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5) file 文學 2009.12.25 6249 0
5716 진공관의 구조 file 文學 2009.12.26 6325 0
5715 진공관 기계 (2) file 文學 2009.12.29 4932 0
5714 새 해 새 아침... file 文學 2010.01.01 5276 0
5713 새 해 새 아침...(2) file 文學 2010.01.02 4503 0
5712 새 해 새 아침...(3) file 文學 2010.01.02 5044 0
5711 기계 만드는 직업과 문학적인 공존에 대하여... file 文學 2010.01.05 5588 0
5710 사업적인 수단 file 文學 2010.01.05 5492 0
5709 월요일까지 안산 시화공단의 S.W에 기계를 하기 위해... file 文學 2010.01.07 567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