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2009.07.15 14:04

文學 조회 수:7411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Noname1383.jpg

  비가 한꺼번에 우루루 쏱아져 내리고 있었다.

  두 개의 지붕으로 층이진 지붕의 측면을 뚫고 들어오는 빗물은 그 아래에서 우산을 받혀 들어 줘야만 했다. 그리고 아침이 되어 누수로 인한 정전 사태가 발생된다.

  도라이버와 리빠를 들고 누수가 될 만한 지점을 찾았는데 발견하지 못하다가 차단기 내에 습기가 스며들어 작동이 불능하여 계속 차단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중지한 상태였다. 누전되는 지점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콘센트, 형광등, 대형 선풍기, 전원 장치 등을 모두 차단하였지만 여전히 차단기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탁!"

  원인이 될만한 것을 모두 제거했는데도 차단기가 떨어진다.

  그제서야 차단기가 고장 났지 않을까 생각하고 전기를 내보내는 곳의 전원 선을 빼내고 차단기를 올렸는데도 또 떨어졌다.

  '음, 전기 박스에 물이 들어 왔는데 차단기 속으로 스며 들었구나...'

    그렇게 원인을 찾아 내게 되었을 때는 훌쩍 시간이 오전 10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오전 7시부터 원인을 찾아 내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배전판에서 임시로 전선을 새로 늘어트려  놓고 양수기까지 직선으로 연결하고 급수만을 재계하여 아침 식사를 하고 3층에서 1층의 공장으로 내려와 원인을 분석하여 나갔었다.

 

  이때, 경기도 발안에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기계의 차단 스위치가 자꾸 떨어지네요?"하는 것이 아닌가!

  "누전 차단기가 고장일 수도 있는데... 차단기 아래 쪽의 전원선을 빼내고 올려 보세요!"

  그렇게 설명을 해 줬는데 아니나 다를까?

  "차단기가 떨어지네요!"

  "그럼, 차단기가 고장이네요! 공장에... 물이 많이 들어 왔습니까?" 하고 내가 묻자,

  "기계가 있는 곳은 괜찮은데..."

  나와 전화를 한 곳은 300평 정도의 공장이 비닐 하우스로 된 곳이었다. 그런데 어찌 빗물이 스며들지 않겠는가! 밤새 폭우가 쏱아져 내렸을 것이고 여기저기 내부에 물기가 흠뻑 배어 있을 터인데...

  우연히도 내가 있는 곳과 그 곳의 상황이 같았으므로 나는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장을 나가지 않아도 되었으므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5 0
5776 뜻 밖의 수확 file 文學 2009.09.01 4605 0
5775 뜻 밖의 수확 file 文學 2009.09.01 5375 0
5774 홈페이지를 개편한다. 생각 file 文學 2009.09.03 4682 0
5773 기술의 진보 file 文學 2009.09.05 4582 0
5772 기술의 진보 file 文學 2009.09.05 5008 0
5771 일을 하는 것과 도(문학)를 닦는 것은 하등의 연관성이 없다. 文學 2009.09.06 5523 0
5770 일을 하는 것과 도(문학)를 닦는 것은 하등의 연관성이 없다. 文學 2009.09.06 5612 0
5769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file 文學 2009.09.07 4653 0
5768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file 文學 2009.09.07 5402 0
5767 어떤 경치 file 文學 2009.09.08 3627 0
5766 어떤 경치 file 文學 2009.09.08 4408 0
5765 기술의 진보 (2) file 文學 2009.09.08 4831 0
5764 기술의 진보 (2) 文學 2009.09.08 5375 0
5763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2) 꼬리가 길면 잡힌다. file 文學 2009.09.09 4629 0
5762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2) 꼬리가 길면 잡힌다. file 文學 2009.09.09 6058 0
5761 공장이 문을 닫는 것도 인간의 생로병사와 같았다. file 文學 2009.09.12 5364 0
5760 우리 집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택지 개발 지역 file 文學 2009.09.29 5056 0
5759 내가 최근에 구입한 옥션 상품들 file 文學 2009.10.01 4375 0
5758 둘 째네.. file 文學 2009.10.07 5998 0
5757 경산역 앞의 PC 방에서... file 文學 2009.10.09 5665 0
5756 일요일 하루 놀면 안되는가? 文學 2009.10.19 5902 0
5755 검색란에서 '생각' 모음 file 文學 2009.10.22 4528 0
5754 고주파 열처리 file 文學 2009.10.24 9347 0
5753 NC 기계의 마무리 작업 file 文學 2009.10.25 5582 0
5752 결혼 청첩장 file 文學 2009.10.25 8036 0
5751 글을 쓰려고 하는 의지는 사그러들고... file 文學 2009.11.06 6259 0
5750 경기도 송우리에 기계를 납품하면서... file 文學 2009.11.25 6125 0
5749 미쓰시비 홈페이지에 올린 글 [1] file 文學 2009.12.01 6848 0
5748 시간은 없는데 기계 주문이 촉박하게 들어왔다. file 文學 2009.12.04 6008 0
5747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왔다. file 文學 2009.12.05 6148 0
5746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왔다. (2) file 文學 2009.12.10 5713 0
5745 왜, 작업 능률이 나지 않을까? file 文學 2009.12.11 4607 0
5744 일요일이지만 기계 납품을 한다. file 文學 2009.12.14 5655 0
5743 화물차 안에서 잠을 자다 file 文學 2009.12.14 6170 0
5742 천막 기계 색칠을 하고 file 文學 2009.12.17 4781 0
5741 사무실에서 기계를 만들다 file 文學 2009.12.18 5430 0
5740 기계 색칠을 하고...(2) file 文學 2009.12.19 5811 0
5739 꼬리뼈를 다쳤다. file 文學 2009.12.20 5534 0
5738 옥션에서 구입한 제품들 file 文學 2009.12.20 4620 0
5737 '아, 제주도여!' 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12.21 5268 0
5736 꼬리뼈를 다쳤다. (2) file 文學 2009.12.23 5350 0
5735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5) file 文學 2009.12.25 6250 0
5734 진공관의 구조 file 文學 2009.12.26 6326 0
5733 진공관 기계 (2) file 文學 2009.12.29 4933 0
5732 새 해 새 아침... file 文學 2010.01.01 5276 0
5731 새 해 새 아침...(2) file 文學 2010.01.02 4504 0
5730 새 해 새 아침...(3) file 文學 2010.01.02 5045 0
5729 기계 만드는 직업과 문학적인 공존에 대하여... file 文學 2010.01.05 5589 0
5728 사업적인 수단 file 文學 2010.01.05 5493 0
5727 월요일까지 안산 시화공단의 S.W에 기계를 하기 위해... file 文學 2010.01.07 567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