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참새

2013.07.25 13:15

文學 조회 수:2745

1. 참새

닭 장에 병아리가 세 마리 있었다.

지인에게서 4마리를 얻어 왔었지만 그 중에 한 마리가 죽고 세 마리가 남았는데 사료를 주면 흘리고 먹는 것이었다. 그것을 참새가 방앗같 옆을 지나갈 수 없듯이 떼로 몰려와서 내려앉곤 했었다. 병아리에게 사료를 주는 것이 참새가 다 먹으니 은근히 화가 났다. 그래서 닭장 주면에 새그물을 쳤다.

  어제 3마리를 잡았는데 광주리를 엎어 놓은 곳에 넣으려다가 모두 날리고 그 중에 한 마리를 붙잡았다. 그것을 이번에는 그물망으로 만들어 건조기로 쓰이던 곳에 넣었는데...

 

  다시 오늘 아침에 밭에 나가기 전에 한 마리를 잡았지만  사무실의 샤터를 열려고 하다가 그만 날려 버렸다. 워낙 작고 날쌔다보니 새그물을 쳐서 잡았어도 기르기가 쉽지 않은 듯 싶었다. 너무 예민하여 새장 주위로 가기만 해도,

  "푸드득, 푸드득!" 하며 요란하게 날아서 이쪽 저쪽 망 주위에 부딛혔다. 그래서 어제 있던 것이 다리 한쪽을 절더니 쓰지도 못하는 듯 구부리고 있는 것이었다.

  점심을 먹고 오후 1시 10분 정도에 다시 세 마리가 걸렸는데 두 마리는 놓치고 한 마리를 새장에 넣어서 모두 세 마리가 되었다. 마치 제 짝을 만난 것처럼 서로 끌어 안기도 하고 부딪히면서 날다가 떨어지곤 한다.

 

  참새의 개체수가 많아 진 것과 천적의 부재로 인하여 여러가지 많은 피해를 받게 되면서 궁여지책으로 새그물을 설치해 놓아서 계속 잡게 되었다. 오늘 아침(25일)에도 세 마리가 걸렸는데 그 중에 한 마리만 붙잡게 되었다. 가장 약하게 걸린 것을 우선 풀러야만 하는데 세 마리 중에 최고 많이 엉킨 것을 풀르려다가 그만 한 마리가 새 그물을 풀고 날아 갔고 다음에는 다른 한마리는 들고 두 번째 새를 풀려고 하다가 손에 쥔 것이 느슨해 져서 달아나고 나머지 한 마리만 잡게 되었던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5264 아직도 입술 언저리가 아프다. 文學 2013.05.13 2883 0
5263 경산 출장 (50) 文學 2013.05.14 2887 0
5262 오랫만의 등산 文學 2013.05.15 2655 0
5261 경산 출장 중에... secret 文學 2013.05.15 0 0
5260 기계 연구 文學 2013.05.16 3013 0
5259 여름이 다가오는 풍경 文學 2013.05.17 2755 0
5258 기계 연구 文學 2013.05.18 2904 0
5257 비가 내리는 일요일 아침 文學 2013.05.19 2771 0
5256 부산의 T.Y과의 거래 관계 文學 2013.05.19 2883 0
5255 천하지대본을 꿈꾸는... 文學 2013.05.20 2692 0
5254 기계 연구 (2) [1] 文學 2013.05.21 2675 0
5253 농촌 생활 文學 2013.05.22 2763 0
5252 농촌 생활 (2) [1] 文學 2013.05.23 2686 0
5251 신선초를 심고... file 文學 2013.05.23 2973 0
5250 생각 모음 (100) secret 文學 2013.05.23 0 0
5249 농장물과 잡초 [1] 文學 2013.05.24 2654 0
5248 신선초 싹을 보면서... file 文學 2013.05.24 3463 0
5247 기계 연구에 대하여... 文學 2013.05.25 2704 0
5246 비가 온 뒤에 신선초 씨앗이 발아를 했다. file 文學 2013.05.28 3593 0
5245 신선초 농장을 꿈꾸며... (2) file 文學 2013.05.29 2847 0
5244 햇살이 비추는 중에... 文學 2013.05.30 3045 0
5243 감자꽃 file 文學 2013.05.31 2772 0
5242 6월의 시작 앞에서... 文學 2013.06.01 2828 0
5241 아파트 옆의 밭을 개간하게 되면서... 文學 2013.06.01 2842 0
5240 새로운 밭을 개간하기 위해... [1] file 文學 2013.06.02 2682 0
5239 오늘 밭 갈은 곳 [1] file 文學 2013.06.02 2493 0
5238 오늘 밭 갈은 곳 (2) file 文學 2013.06.03 2544 0
5237 경운기를 싣고 내리는 사다리를 file 文學 2013.06.03 3399 0
5236 도시쥐와 시골쥐 文學 2013.06.04 2909 0
5235 등산 중에... 文學 2013.06.05 2546 0
5234 일리아스를 읽고... 文學 2013.06.06 2907 0
5233 농사일과 기계제작을 병행하면서... 文學 2013.06.07 2767 0
5232 신선초의 심고...(3) file 文學 2013.06.08 2467 0
5231 마늘을 캐는 날 file 文學 2013.06.15 2429 0
5230 어제에 이어 마늘을 캐면서... 文學 2013.06.16 2603 0
5229 장맛비를 바라보며... 文學 2013.06.18 2335 0
5228 콩을 심은 밭에서... file 文學 2013.06.19 2650 0
5227 감자 수확 file 文學 2013.06.20 2713 0
5226 신념 文學 2013.06.21 2590 0
5225 구읍의 밭을 갈면서... (1) 文學 2013.06.23 2799 0
5224 생각 모음 (141) [1] 文學 2013.06.23 2353 0
5223 구읍의 밭을 갈면서... (2) 文學 2013.06.24 2743 0
5222 농사와 관절 文學 2013.06.24 2649 0
5221 콩밭을 관리하는 문제 (농사일) file 文學 2013.06.25 2941 0
5220 노부부가 밭에서 호미로 콩밭을 메고 있다. 文學 2013.06.25 3321 0
5219 콩밭을 관리하는 문제 (농사일) (2) file 文學 2013.06.26 2668 0
5218 한 순간의 판단 미쓰로 인하여 운명이 바뀌게 된다. secret 文學 2013.06.28 0 0
5217 잡초 文學 2013.06.29 2617 0
5216 구읍의 밭을 갈면서... (3) file 文學 2013.07.02 2783 0
5215 올 장맛비를 겪으면서... 文學 2013.07.03 263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