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장마철 날씨 관계 2018-07-07 토

2018.07.08 07:44

文學 조회 수:122

1. 오늘은 탁구 동호회 정모(정기모임)가 있는 날입니다. 회장이라는 직책은 남들이 모두 거부하고 안 하겠다는 데, 궂이 내게 제안이 왔을 때 거절하지 않았던 게 화근으로 얹혀진 짐과 같았습니다. 늘 마음 조이고 불안에 떨면서 회원들에 대한 열정을 가지 않을 수 없는 불편함의 근원이 되었으니까요. 이번 정모에도 5,000원 짜리 탁구 라버를 닦는 크리너를 10개 구입해서 나눠 주려고 합니다. 과자 또한 먼저 구입해 놓은 것을 가져가려고 하고요. 2. 오늘은 날씨가 청명하고 햇빛이 쨍하고 쪘습니다. 어제는 장마철의 전형적인 날씨처럼 비가 내려서 대문을 닫고 일해야 했었는데... 변덕이 심한 뺑덕이 엄마처럼 오락가락하는 날씨. 밭에 들깨를 심어야만 하는 마음이 함께 동요합니다.


1. 이번 정모 때는 기타를 가지고 가서 <바닷가의 추억>이라는 노래를 합창으로 부르려고 한다. 어쨌튼 이미 계획된 상태로 1달 넘게 연습을 하여 노래책을 보지 않고서도 치게 되었다.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까?

  누가 내게,

  "30년 전에 기타를 치던 걸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 어떻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감회가 새롭네요!"  하고 싶다. 그만큼 의미가 깊었다. 그저 간편하게 안방에 노래방 기계를 틀고 구태여 노래책을 펼쳐놓고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불편함을 갖을 필요도 없었는데 갑자기 기타를 치면서 하루에도 몇 번 씩 노래를 불렀던 사건. 이것은 대단히 큰 변화를 일으켜서 다시금 기타를 치고 싶다는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동기부여가 중요했다.

   대성공업사(양식시 공장)에서 포장부 반장으로 근무할 때 아침 조회 때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합창하게 했던 기억이 너무도 생생하게 떠 올랐던 것이다.  

  직접적으로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게 되는 도구로 쓰여진다는 점. 그만큼 기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는 게 어쩌면 너무도 큰의미를 준다. 썩은 고목에도 싹이 틀 수 있다는 게 증명될 수 있었다고 할까? 내 마음에 그동안 썩고 낡아서 사용될 수 없었던 그 기타를 치는 과정과 즐거움을 모르고 살았다는 게 얼마나 큰 슬픔이었던가!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정모의 시도는 앞으로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인생을 보다 풍요롭고, 새롭게 높이고, 또한 깊이를 더할 수 있다는 사실.

  이번에 계획은 어쩌면 탁구 동호회 회원들에게 반감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웠지만 강행하려고 한다. 항상 내게 반발을 갖고 상대해 왔던 몇 사람들에게 의하여 심한 반발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하지만 그렇게 노래 부르는 건 허락하지 않았다.

  정모를 사작하기 전에,

  "합창으로 기타를 치면서 노래 한 곡을 부르면 좋겠는 데..."

  그 말이 내 입에서 떨어지기 전에 K씨와 그 밖에 내 제의에 발끈한다.

  "시간도 없는 데 노래는 무슨..."

  "그래, 노래는 안 하는 게 좋겠어!"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건 당연했다. 한 사람이라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당한 게 있어서 움찔했다.

  "알았습니다. 이제 없던 걸로 하죠!"

  하고 얼버무리고 다음으로 넘어갔다. 몇 사람이 거절 하는 데 그 중에 K 씨는 머리에 핏대를 올리면서 싫어하는 기색이 역역하다. 나는 무식한 이들에게 무슨 노래냐고 자학한다. 한 순간 이들의 머릿 속을 스켄하고 지나간 듯이...


2. 탁구를 치러 지하실에 내려 가면 3번  째 받았던 레슨을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그 방법대로 계속 연습을 하게 되는데 우선 <포핸드롱>으로 짧게 받아치는 연습에 돌입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백핸드 쇼트>였다.


  상대편에서 <포핸드 드라이브>로 공격을 해 오면 받아칠 수 있는 건 <백핸드 쑈트>가 자동적으로 방어적으로 나와야만 했다. 그런데 그게 잘 되지를 않는다.


  정모를 하는 날이여서 명단을 짜고 두 사람이 1인이 되어 모두가 한 번씩 경기를 하는 게임으로 돌입했다. 정모에 나온 사람은 14명 2인 1조였으므로 7조가 상대팀을 한 번씩 경기를 하여 채점을 하는 탁구 경기.

  내가 함께 한 사람은 K 였다.

  그리고 복식 경기를 하면서 상대 선수에 따라서 기복이 심했다. 무엇보다 잘 풀리지 않는 경우는 <포핸드 드라이버>가 잘 들어가지 않았다. 상대에 따라서 승패가 좌우하였는데...

  특히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계속하여 실점을 할 때의 문제점을 짚어 보면 <백핸드 쑈트>로 상대편에서 친 공을 받아치지 못할 때였다. 


3. 날씨가 계속 오락가락하였고 햇빛이 반짝 들자, 제초제를 뿌렸는데 밤에 많은 비가 내려서 소용이 없을 정도로 두 버씩이나 반복하자 농사 짓는 걸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절도 들정도였다. 오늘 군서 산밭(산속의 밭)에 와서 감자를 심었던 곳에 들깨를 심게 되었는데 두 번씩이나 제초제를 뿌려렸음에도 불구하고 풀이 전혀 죽지를 않았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감자만 심었던 곳만 들깨를 심게 된다.

  그곳은 전체 밭의 면적 주엥 3분의 1도 되지 않는 부분이었다.

  내 년에는 감자를 더 많이 심어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올 해는 많이 하지 못하였고 그곳에만 풀이 자라지 않았는데 검은 비닐을 씌우고 감자를 심었다는 게 의외로 풀이 자라지 않게 하는 데 무척 효과적이었던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5 0
5426 녹즙기의 구입 文學 2011.11.16 4238 0
5425 생각 모음 (127) 文學 2011.11.16 3868 0
5424 생각 모음 (128) 文學 2011.11.16 3899 0
5423 시간을 활용해서 책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文學 2011.11.17 3897 0
5422 책을 출간하는 것도 고행의 연속이다. 文學 2011.11.19 3949 0
5421 내일은 책을 출간하는 심정으로 마늘을 심으리라! 文學 2011.11.20 4029 0
5420 마늘밭에서... file 文學 2011.11.21 3519 0
5419 마늘밭에서... (2) file 文學 2011.11.21 3728 0
5418 마늘밭에서... (3) file 文學 2011.11.27 3835 0
5417 예식장에서... file 文學 2011.11.28 3925 0
5416 야간 잔업 시간에 기계 부속품을 가공한다. 文學 2011.11.28 4178 0
5415 오늘은 대전에 나가서 부속품을 구입한다. 文學 2011.12.01 3933 0
5414 너무나 많은 일거리가 한꺼번에 들어 왔다. 文學 2011.12.03 4201 0
5413 올 한 해, 내게 무엇이 그토록 바쁘게 했나? file 文學 2011.12.05 3159 0
5412 연속적으로 밤 늦게까지 잔업을 한다. 文學 2011.12.05 4339 0
5411 기계 만드는 일이 바빠서 이틀에 한 번씩 걷기 운동을 나간다. 文學 2011.12.06 4373 0
5410 작업 방법과 2/1의 확률에 대하여... 文學 2011.12.07 4023 0
5409 전기 장판을 구입하고... file 文學 2011.12.09 4464 0
5408 전기 장판을 구입하고... (2) file 文學 2011.12.09 4293 0
5407 생각 모음 (130) 文學 2011.12.11 4490 0
5406 다음 책의 구상 文學 2011.12.11 4332 0
5405 계속 잔업이 이어진다. 文學 2011.12.17 4015 0
5404 방법론 文學 2011.12.17 4356 0
5403 기계 납기를 연기하였다. 文學 2011.12.19 4375 0
5402 최종적인 마무리 중에... 文學 2011.12.20 4264 0
5401 부산출장 (140) 2011년 12월 22일 文學 2011.12.22 3654 0
5400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 file 文學 2011.12.25 4384 0
5399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 (6) file 文學 2012.01.01 3658 0
5398 새 해들어서면서... 文學 2012.01.03 4187 0
5397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 (7) file 文學 2012.01.06 4214 0
5396 인과응보 文學 2012.01.14 4264 0
5395 파이프 열처리, 원통연마, 도금, 의뢰 [1] 文學 2012.01.17 4753 0
5394 2012년 1월 18일 쌀튀밥을 두 번이나 튀겼다. file 文學 2012.01.20 4627 0
5393 어긋난 인생 file 文學 2012.01.25 3321 0
5392 영화 '부러진 화살'을 보았다. file 文學 2012.01.29 3743 0
5391 12월 부터 1월까지 기계 납품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2.01.30 0 0
5390 김포 G.J secret 文學 2012.01.31 0 0
5389 기계 뚜껑의 주문 file 文學 2012.02.07 3907 0
5388 세 버째, 기계의 납품 날자를 연기하였다. 文學 2012.02.23 4017 0
5387 습관적인 버릇은 늘상 같은 행위를 낳는다. 文學 2012.03.02 4372 0
5386 올 해의 계획 文學 2012.03.04 4742 0
5385 밀양 출장 secret 文學 2012.03.04 3015 0
5384 어젯밤에는 기계를 색칠하였었다. file 文學 2012.03.09 3859 0
5383 어제는 꽃 배달 서비스로 꽃을 양주시의 개업 공장에 보냈다. file 文學 2012.03.11 4158 0
5382 오늘 출장 file 文學 2012.03.19 3829 0
5381 2012년 3월 25일 일요일 文學 2012.03.25 4063 0
5380 며칠 전의 기억을 떠올려 보며... 文學 2012.03.26 4143 0
5379 위기의 극복에 대하여... 文學 2012.03.27 3464 0
5378 오토케드를 배우면서... 文學 2012.03.27 4121 0
5377 대구 출장 (24) 文學 2012.12.06 346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