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오늘 아침부터 다시 눈이 총총히 내리는데 햇살이 눈부시게 내리 쬐어 그다지 많이 올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눈이시여! 어찌 그리 많이 내리시나이까." 폭설이 며칠 전부터 계속 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뚝 떨어져서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지는 가운데 여전히 공장에서 출근을 하게 됩니다. 밥 벌이를 하여야만 하니까요. 본업인 기계 제작에 관한 일이 하루 종일 시달리게 됩니다. 이제는 아들이 함께 참여하게 되면서 그 몫까지 챙겨줘야 하는 입장이고 그러다보니 주문량을 맞추는 건 오히려 소화 시키는 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진척이 빨라서 작업량이 많아졌으니까요. '그에 반하여 수입도 즐어나야만 할테데...' 하는 걱정이 앞서 왔지만 지금까지는 무난하게 지나갔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올 한 해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게 관건이겠지만...


1. 어제 금요일이었으므로 탁구장으로 저녁에 갔었다.


  이웃집에 사는 LSY 씨가 전화를 했었지만 오후 7시 30분까지 갈 수 없었다. 아들을 오후 5시 쯤에 대전 <(삼보열처리)> 라는 곳으로 부랴부랴 보냈는데 그만 키를 놓고 내려서 문을 못딴다고 연락이 왔었다.

가공하고 있던 샤프트 300mm 가 갑자기 다르게 작업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영등포에 있는 C.I 라는 연마 가공 업체와 전화 연락을 취하게 되었다. 이번에 작업하는 샤프트는 외경이 컸다. 그러다보니 무게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었다. 아들과 내가 둘이 합쳐서 일주일째 작업을 하는 중이었지만 진도가 너무 느려서 겨우 이주일 가까이 지나갔고 이제 끝이 보일 것이라는 안심을 하고 열처리 문제를 하게 된 것이다. 한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기존에 작업하던 고주파 열처리가 불가능하다는 판별을 내린 것이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침탄열처리로 자연스럽게 옮겨 갔고 <대전>에서 하여 연마하기 직전 샤이즈로 맞춰 주는 게 조는 게 좋겠다는 내용으로 옮아 갔고 결국에는 재빨리 다른 결정을 내렸다.

  열처리를 먼저 하자!

  아들이 한참 선반머싱으로 작업하고 있는 가공물을 빼내어 다른 두 개와 합쳐서 <대전 삼보열처리 공장>으로  보내게 된 것이다. 이렇게 결정이 바뀌면서 모든 계획과 절차가 달라졌다.

  아, 작업이란 순간적인 판단 착오가 빚어지는 결과에 매우 양상이 달라진다.

  그동안 이주일 째던가!

  작업해오던 방법이 순식간에 바뀌고 말았으니...


2. 어제 저녁에는 탁구장에 가서 탁구를 치고 밤 9시 40분 쯤 돌아오기 직전에 함께 치던 A라는 남성과 함께 나와서 탁구를 치는 여성분에게,

  "탁구를 탁 치시네요!"

  하는 말을 듣고는 의외로 반박을 했다.

  "전혀 잘 치는 게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그녀는 남편이 옆에 있었고 남편과 함께 나와서 치고 했었다.

  그런데 내가 그들 부부에게는 로망인 듯 그런 말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전혀 그렇지 않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6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4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70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94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5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74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4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2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6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29 0
5438 녹즙기의 구입 文學 2011.11.16 4240 0
5437 생각 모음 (127) 文學 2011.11.16 3869 0
5436 생각 모음 (128) 文學 2011.11.16 3900 0
5435 시간을 활용해서 책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文學 2011.11.17 3898 0
5434 책을 출간하는 것도 고행의 연속이다. 文學 2011.11.19 3950 0
5433 내일은 책을 출간하는 심정으로 마늘을 심으리라! 文學 2011.11.20 4030 0
5432 마늘밭에서... file 文學 2011.11.21 3520 0
5431 마늘밭에서... (2) file 文學 2011.11.21 3729 0
5430 마늘밭에서... (3) file 文學 2011.11.27 3836 0
5429 예식장에서... file 文學 2011.11.28 3926 0
5428 야간 잔업 시간에 기계 부속품을 가공한다. 文學 2011.11.28 4179 0
5427 오늘은 대전에 나가서 부속품을 구입한다. 文學 2011.12.01 3934 0
5426 너무나 많은 일거리가 한꺼번에 들어 왔다. 文學 2011.12.03 4203 0
5425 올 한 해, 내게 무엇이 그토록 바쁘게 했나? file 文學 2011.12.05 3160 0
5424 연속적으로 밤 늦게까지 잔업을 한다. 文學 2011.12.05 4341 0
5423 기계 만드는 일이 바빠서 이틀에 한 번씩 걷기 운동을 나간다. 文學 2011.12.06 4376 0
5422 작업 방법과 2/1의 확률에 대하여... 文學 2011.12.07 4025 0
5421 전기 장판을 구입하고... file 文學 2011.12.09 4465 0
5420 전기 장판을 구입하고... (2) file 文學 2011.12.09 4295 0
5419 생각 모음 (130) 文學 2011.12.11 4491 0
5418 다음 책의 구상 文學 2011.12.11 4333 0
5417 계속 잔업이 이어진다. 文學 2011.12.17 4016 0
5416 방법론 文學 2011.12.17 4357 0
5415 기계 납기를 연기하였다. 文學 2011.12.19 4376 0
5414 최종적인 마무리 중에... 文學 2011.12.20 4265 0
5413 부산출장 (140) 2011년 12월 22일 文學 2011.12.22 3656 0
5412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 file 文學 2011.12.25 4386 0
5411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 (6) file 文學 2012.01.01 3659 0
5410 새 해들어서면서... 文學 2012.01.03 4188 0
5409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 (7) file 文學 2012.01.06 4215 0
5408 인과응보 文學 2012.01.14 4265 0
5407 파이프 열처리, 원통연마, 도금, 의뢰 [1] 文學 2012.01.17 4754 0
5406 2012년 1월 18일 쌀튀밥을 두 번이나 튀겼다. file 文學 2012.01.20 4628 0
5405 어긋난 인생 file 文學 2012.01.25 3322 0
5404 영화 '부러진 화살'을 보았다. file 文學 2012.01.29 3744 0
5403 12월 부터 1월까지 기계 납품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2.01.30 0 0
5402 김포 G.J secret 文學 2012.01.31 0 0
5401 기계 뚜껑의 주문 file 文學 2012.02.07 3908 0
5400 세 버째, 기계의 납품 날자를 연기하였다. 文學 2012.02.23 4018 0
5399 습관적인 버릇은 늘상 같은 행위를 낳는다. 文學 2012.03.02 4372 0
5398 올 해의 계획 文學 2012.03.04 4742 0
5397 밀양 출장 secret 文學 2012.03.04 3015 0
5396 어젯밤에는 기계를 색칠하였었다. file 文學 2012.03.09 3859 0
5395 어제는 꽃 배달 서비스로 꽃을 양주시의 개업 공장에 보냈다. file 文學 2012.03.11 4158 0
5394 오늘 출장 file 文學 2012.03.19 3829 0
5393 2012년 3월 25일 일요일 文學 2012.03.25 4063 0
5392 며칠 전의 기억을 떠올려 보며... 文學 2012.03.26 4143 0
5391 위기의 극복에 대하여... 文學 2012.03.27 3464 0
5390 오토케드를 배우면서... 文學 2012.03.27 4121 0
5389 대구 출장 (24) 文學 2012.12.06 346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