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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손자 돌잔치 ***

2023.12.03 14:41

文學 조회 수:46

어제는 손자 돌잔치를 갔었습니다. 아들이 아이를 낳은지 1년 째가 되어 어제 오후 6시까지 대전 만년로 '대전 베스타 뷔페'라는 곳이었습니다. 건물 11층으로 갔었지요. 주차는 지상 3층에다 했었고요. 이곳에서는 지하가 없었습니다. 대신 5층까지 지상 주차장이었고 그 위층은 사무실과 식당등으로 쓰이는 듯 했습니다. 건물의 구조가 외부에서 보았을 때는 층수를 분간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안에서는 3층에 차량을 주차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11층으로 오른 뒤에 그곳에서도 작은 홀에서 준비된 테이블에서 앉아서 중앙 홀을 걸어다니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1인당 식비는 67,000원.


  679. 어제 12월 2일 토요일 대전 만년동 '베스타뷔페' 라는 곳으로 손자 돌잔치에 갔었다. 그런데 한 사람당 식비가 67,000원이라고 했다.(아내 가라사대) 어지간해서는 손님으로 오는 사람들 대비 식비가 나오지 않는 계산이다. 그러다보니 쓸데없는 낭비라고 볼 수 있었지만 대략 3줄의 식탁으로 앉은 사람들은 전체 인원을 합쳐 봐야 50명 내외였다. 거기다가 내 눈에 보이는 아는 사람들은 모두 적은 돈을 내고 4명이 와서(가족전체)가 와서 먹는 그런 빌어 먹는 듯한 모습도 어쩔 수 없이 맞이한다.


축의금 십만원을 내고 4명이 와서 먹고 갈 경우 계산을 해 보자!

  67,000 x 4 = 268,000 

  축의금 100,000  적자 -168,000 


  이런식으로 적자를 보았으므로 손님이 많이오면 올 수록 손해를 본다는 계산을 할 수 있었다. 모두가 온 손님들이 그렇게 와서 음식을 먹고 가라고 아들이 초청을 한 모양이다. 한 마디로 걸식들린 사람들마냥 음식탐을 하는 둘 째 동생의 둘 째 아들이 음식이 동이날 정도로 처음 왔을 때부터 나갈 때까지 몇 접시를 갖고 와서 쓸어 담듯이 연신 먹어 치우고 있었다. 

  '아, 왜, 내게는 이런 돈 문제가 걸리기만 할까?' 사실 내 생각은 돌잔치는 전혀 많은 돈을 써서 벌릴 계제가 못 되었다. 그래서 내가 아이들을 낳았을 때도 그렇게 크게 하지 않고 집에서 조촐하게 했었다. 그런데 아들은 그렇지 않고 많은 비용을 들여서 큰 식당에서 하였던 것인데 그 마음이 고운 것은 나와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친구들, 친척들, 그리고 친구들을 초대하였다는 점이었다. 

  그 중에 친척들의 경우 나와 대부분 연관이 되는 사람들이었다. 바로 내 형제들에 관계되는 사람들과 아내의 형제 들의 자식들이었다.


  그런데 내 형제들의 경우에는 모두 어이없이 빌붙어 사는 한심한 빈대처럼 보이는 반면 아내의 경우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사람의 도리를 아는 능력과 경우에 밝은 조카들이었다. 이런 곳에 오는 사람들의 경우로, 모두 두 가지 종류의 인간들로 나눈다. 하나는 얻어먹기 위해서였고 다른 하나는 그나마 도움을 줄만한 축의금을 주는 사람들이 바로 그랬다. 


  그런데 내 아들은 나와 다르게 양 쪽 집안의 자식들을 초청하면서 축의금에 의의를 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내 쪽의 관계되는 친척들에게도 돈을 보지 않고 불렀으리라는 짐작이다. 


  "그냥 와서 참석만 해!"

  "작은 아버지도 오실거죠? 그냥 애들도 다 데리고 와서 많이 드시고 가세요!"

  "누구나 오셔도 괜찮습니다. 다들 와서 축하만 해 줘도 됩니다."

  그렇게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참석만 하여도 좋다고 했을 법한 그야말로 으쟁이 뜨쟁이들이 다 모였었다. 그것을 지켜보는 내 마음이 한편으로는 마음이 쓰다가 다시 인정이 많다는 사실에 포근해 지는 것이 그나마 위안을 가져다 준다. 자식을 낳기 전, 더 과거의 결혼하기전, 아니 그것도 더 오래 전에는 늘 사고만 치고 마음에 들지 않던 곳이 한 두 곳이 아니던 아들이었다. 


  많은 생각이 교차한다. 

  아들이 벌써 손자의 돌잔치를 벌이게 된 사실과 그로인해서 내 마음도 부드러운 기운에 휩싸였는데 그건 고목에 싹이 돋는 듯한 느낌과도 같았다. 


  그런데 아들이 대전의 고급 식당을 잡고 돌찬치를 한 이유를 전혀 문제 삼지 않는 이유는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라는 점 때문이다. 그리고 아들 내외가 그렇게 돌잔치를 벌이는 건 그만큼 능력을 갖고 있어서다. 자식을 갖게 되고 1년을 키우면서 우여곡절을 많이 겼었을 테지만 무엇보다 기쁨만이 더 컸다는 걸 만인들 앞에서 축하를 받기 위한 행사였으므로 나와는 상관이 없었다. 

  "돈도 아들이 잘 벌어서 그만큼 잘 쓰는 데 내가 참견할 게 뭐 있어! 나야 뭐, 지들이 다 해 놓았으니까. 참석해서 축하 해 주면 되는 것이지!"

  

  "할아버지가 되면 손자들 때문에 돈이 더 나간다는 데 사실이네!"

  "그래도 우린 적게 내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은 돈보따리를 끌러 놓고 살아야 된다고 하잖아요!"

  아내와 나의 일문 일답니다.

  '뭔 돈이 그렇게 많이 드냐?' 하고 독자분들이 묻을지도 모르지만 아들과 딸이 연속해서 손자와 손주들을 낳았다. 그것이 축하할 일만은 아닌 것이 되려 부담이 되는 게 바로 비용이 든다는 사실을 털어 놓지 않을 수 없는 문제였다.

  "이번에는 딸이 백일 잔치를 벌린다고 했지?"

  "내 년 1월이예요!"

  "그래? 낳기만 하면 어떻게 돈들이 그렇게 많이 드냐!"

  "애들이 하나만 갖겠어요! 둘을 갖으려고 계획을 세웠고 아들이 다시 둘 째를 갖기를 원하고 있으니..."

  "계속하여 차례차례 다시 그런 순서가 계속되겠구나..."

  "아들이 둘 째를 낳고부터는 백일 잔치는 하지 않는데지만 축하금이야 줘야 되는 건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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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