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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명절 이후의 계획

2022.02.02 10:38

文學 조회 수:46

  올 해부터는 기계제작이라는 일을 조금 덜하고 문학적인 출간에 집중하겠다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일을 하지 않으면 뭘 먹고 살지! 연금을 믿고 살 수는 없는데...' 그렇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까지 벌어 놓은 것을 조금씩 팔아 나가면서 쓰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봤지만 그것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었다. 수입이 없으면서 꼬박꼬박 나가는 돈은 있었으니까. 지출목록에는 자동차 할부금도 있었다. 2년 활부금에 지금까지 여덟 번이나 냈을까?


  재산세 세금도 많았다. 상가 건물, 공장 건물 창고... 등등의 재산세만 해도 기백만원이나 내야만 했다. 그 밖에 의료보험비도 많이 나가는 비용이고 전기세 또한 70만원에 육박하기도 한다. 이례저례 쓰지 않고 벌지 않는다고 해도 지출이 꽤 높은 편이었으니 그것만 해도 충당하기 벅찼다.

  그런데 책을 출간하기만 한다는 건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연금이라고 해 봐야 고작 50만원 정도에 불과 한데 거기다가 수입이 있는 사업자라고 또 절하 시켜서 나올테고 그 답 많지 않은 수입에서 아내에게 지출되는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으리라고 볼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수입도 없는 책을 출간하는 일에만 전념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뻔한 답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에 올인하지 않겠다는 건 뭔가!


  일테면 현상 유지를 하는 것도 돈이 필요했다. 그것마저 벌지 않는다면 빚을 질테니까. 그렇다면 모든 생활 환경을 변경하지 않을 수 없었다.

  '최소한의 경비로 생활하여야만 한다.' 는 최소생활원리다. 50만원도 체 되지 않는 연금만 가지고는 어림 턱도 없는 그야말로 일생일대의 위험에 노출된 상태. 갖고 있는 빚은 아직도 청산을 하지 못했는데, 이례저례 고민이 많았다.

  '어쨌튼 이 나이가 들면 노년기에 접어들었고 이때부터 하던 일을 멈추고 꿈을 쫒는다는 막연한 기대는 그만둬야 할까?'


  그러다보니 은근히 걱정이 든다. 다시금 기계제작이라는 개인 사업에 대하여 완전히 벗어 던질 수 없다는 직감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생활의 모든 것을 다시 쫒기 듯이 직업에 빠져 버릴 수 밖에 없다는 다람쥐 체바퀴 같은 삶을 유지할 수 밖에 없으리라는 점을 은연중에 깨닫는다. 그렇지만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며, '거처럼 너무 일에 쫒겨 살지 않겠다.'는 게 조금은 다행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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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