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내 삶의 뒤안길에서

2011.10.10 07:29

文學 조회 수:4414

왜, 그럴까요? 내가 능률적이지 못한 게 모두 내 잘못 같기만 하네요! 그렇지만 한 가지를 집중하면 다른 한가지를 잃어 버리기 때문같습니다. 마치 직업적인 일에 매일 쫒기듯 살다보면 글쓰는 작업에 등한시하는 것처럼...

 

글과 직업의 상관 관계가 그런 것같네요!

기계 만드는 직업적인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서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없는 것은 모두 그 이유입니다. 그러나 내 마듬에 묻어둔 글에 대한 욕망은 너무도 강해서 언젠가는 글만 쓰는 날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단지 직업적으로 먹고 사는 일을 해결하는 게 급선무여서 지금은 어쩔 수 없이 기계를 만들어야만 하지만 그게 대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만 써서는 돈을 전혀 벌 수 없는 지금의 처지가 어쩌면 당연한 노릇이지요! 하지만 큰 아이는 간호학과를 나와 병원에 취직을 했고 둘 째인 아들이 내년 2월에 군대에 제대를 하면 다시 복학을 하리라고 봅니다. 다시 3년간을 뒷바라지 하고 난 뒤에는 조금은 여유가 있을까요?

  "이제 나도 그만 쉬고 싶어?"

  "왜요! 아직 생활 못해서 안돼요? "

  내가 쉬고 싶다는 말에 아내는 기겁을 합니다. 

  "왜, 나도 내 개인적인 생활을 할 권리가 있다고... 언제까지 일만 매달려야 하지?"

  "당신... 노후 대책이 하나도 없잖아요? 직장 생활 다닌 것도 아니고 공무원 생활을 하여 정년 퇴직한 것도 아니여서 그런게 없고... 정년 퇴직할 나이도 아닌데 뭔 소리리레?"

  오히려 아내가 그렇게 구박을 합니다.

  "내참, 난 언제까지 노예처럼 일만 해야 하는 거지?"

  "누가 노예래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건데..."

  "옛끼, 이 사람아!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어딧나?"

  "호호호... 아직도 멀었어요! 일에 손을 떼려면!"

 

  아내는 내게 단물 쓴물 다 빨아내려고 하는 마귀같이 대듭니다. 아마도 지금 직업적인 일을 그만두면 우린 파산을 할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나는 일을 차마 그만둘 수 없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5515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은 언제나 불편하다. (3) 文學 2011.09.16 4397 0
5514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 file 文學 2011.12.25 4386 0
5513 기계 납기를 연기하였다. 文學 2011.12.19 4377 0
5512 기계 만드는 일이 바빠서 이틀에 한 번씩 걷기 운동을 나간다. 文學 2011.12.06 4376 0
5511 내가 최근에 구입한 옥션 상품들 file 文學 2009.10.01 4376 0
5510 2011년 8월 16일 화요일 file 文學 2011.08.16 4373 0
5509 습관적인 버릇은 늘상 같은 행위를 낳는다. 文學 2012.03.02 4372 0
5508 성공과 실패에 대하여... file 文學 2011.08.13 4369 0
5507 문학과 철학을 좋아한다는 젊은이에게... file 文學 2011.05.03 4359 0
5506 방법론 文學 2011.12.17 4357 0
5505 2011년 8월 17일 수요일 secret 文學 2011.08.22 4356 0
5504 연속적으로 밤 늦게까지 잔업을 한다. 文學 2011.12.05 4341 0
5503 송유관 부지 매입에 관련하여... (2) file 文學 2010.06.26 4341 0
5502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4) 文學 2009.08.03 4336 0
5501 다음 책의 구상 文學 2011.12.11 4334 0
5500 2011년 9월 30일 文學 2011.09.30 4328 0
5499 어제 일요임에도 불구하고 10시까지 일을 했다. file 文學 2011.09.19 4324 0
5498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은 언제나 불편하다. (2) 文學 2011.09.14 4317 0
5497 2011년 8월 6일 하루 file 文學 2011.08.07 4308 0
5496 경기도 정관 출장 file 文學 2010.05.06 4302 0
5495 저의 근황에 대하여... file 文學 2010.08.16 4300 0
5494 전기 장판을 구입하고... (2) file 文學 2011.12.09 4295 0
5493 인과응보 文學 2012.01.14 4265 0
5492 최종적인 마무리 중에... 文學 2011.12.20 4265 0
5491 삶의 뒤안길에서... 文學 2011.09.29 4259 0
5490 녹즙기의 구입 文學 2011.11.16 4240 0
5489 동시에 여러 곳에서 기계 주문이 들어 왔다. 文學 2011.09.13 4231 0
5488 아이스크림과 나 文學 2009.08.16 4231 0
5487 부산 출장 (128) file 文學 2010.03.10 4219 0
5486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 (7) file 文學 2012.01.06 4216 0
5485 용인으로 출장을 나간 것 文學 2011.10.06 4214 0
5484 너무나 많은 일거리가 한꺼번에 들어 왔다. 文學 2011.12.03 4205 0
5483 기술적인 문제 file 文學 2011.08.24 4197 0
5482 새 해들어서면서... 文學 2012.01.03 4188 0
5481 야간 잔업 시간에 기계 부속품을 가공한다. 文學 2011.11.28 4179 0
5480 날아가는 오리1, 날아가는 오리 2의 책 표지입니다. file 文學 2010.08.16 4167 0
5479 어제는 꽃 배달 서비스로 꽃을 양주시의 개업 공장에 보냈다. file 文學 2012.03.11 4159 0
5478 옥션에서 이번에 구입한 물품 목록들 file 文學 2011.06.15 4152 0
5477 기계의 중고 수리 file 文學 2009.08.16 4148 0
5476 며칠 전의 기억을 떠올려 보며... 文學 2012.03.26 4143 0
5475 내게 보낸 쪽지 文學 2011.10.13 4143 0
5474 엇그저께 8월 2일 옥션에서 구입했는데요! (2) file 文學 2009.08.04 4132 0
5473 어제도 오전까지 밭을 갈았다. 文學 2011.11.15 4125 0
5472 오토케드를 배우면서... 文學 2012.03.27 4121 0
5471 평행봉 운동 효과 文學 2013.05.08 4073 0
5470 2012년 3월 25일 일요일 文學 2012.03.25 4065 0
5469 먼저주 토요일에는 처가의 둘째 처남 둘 째 아들의 결혼이 있었다. 文學 2011.10.30 4057 0
5468 이번에 납품하는 기계에 대하여... file 文學 2011.10.15 4041 0
5467 안산 시화공단 출장 file 文學 2011.11.02 4040 0
5466 부가세를 납부하다. file 文學 2011.07.17 403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