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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작업 방법 (50) 후회 2

2023.01.05 14:40

文學 조회 수:59

  209. 창고 건물을 2층으로 증축하여 탁구장으로 개설하겠다는 내 바램은 다시금 고착상태에 빠지게 되고 말았다.

  바로 어제 일 때문이었다.

  "기계가 한 대 더 필요합니다. 제작을 의뢰하면 언제 납품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바로 제작에 들어 갈 수는 있습니다까?"

  대구 성서 공단의 S.G 라는 거래처에서 어제 오후 7시 경에 전화가 온 것은 너무다 뜻밖이었다. 


  그런데 상황이 매우 안 좋았다. 새로 주문을 받는 기계를 오히려 달가워하지 않는 이유는 내가 의뢰 받은 기계를 3개월에 거쳐서 제작하여야만 한다는 매우 어려운 상황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작업하고 있는 기계도 3개월 째, 시도하고 있는 중이었지만 끝날면 다시 15일 정도가 더 걸릴 예정이다. 


  이 기계가 끝나면 창고 건물을 2층으로 증축하여 탁구장을 개설하고 싶었었다. 그런데 다시 기계 주문을 받게 되면 그렇게 하지 못할테고 오히려 기계 제작으로 인하여 내가 더 어려움에 빠지게 될 게 뻔하였다. 3개월 동안 기계를 제작하게 되면 오히려 기간이 많이 소유된만큼 손실이 컸다. 

  '돈 벌이가 되지 않는 일에 목숨을 바치게 되는 악순환을 모친이 뇌경색이라는 병을 얻기 전에 지속하여 왔던 불리한 환경처럼 내게도 그런 전례와 마찬가지인데 어떻게 그렇 결정을 따를까?'

  이건 나로서도 인정하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했다. 원래는 2개월이면 할 수 있는 작업이었다. 아내가 참여하지 않게 됨으로서 무한정 연장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답습하고 있는 나를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이렇듯이 생각지도 않은 또 다른 기계주문은 적어도 불편한 현실인 셈이다. 작업을 안 하겠다고 하면 일감이 줄테고 하겠다고 하자니 작업 기간이 연장될 게 뻔해서다.

  그만큼 의로를 받아도 걱정이고 그렇지 않으면 수입이 전혀 없어서 굶어 죽을지도 몰랐다. 

  "하루 벌어 하루 산다."는 하루살이의 인생에서 그만큼 일을 하지 않는다는 건 내일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없게 됨을 뜻했다. 


  "전에 만들어 준 기계가 세 대나 되지 않나요?"

  "그렇지만 다시 또 기계가 필요합니다. 전에 수리한 기계는 전기배선만 했잖아요. 그래서 작동하는 게 영 딴판이고... 그래서 가급적이면 가격을 따운 해(낮춰) 주셨으면 하는데요!"

  "기계 값은 십 년 전의 가격이여서 어쩔 수 없네요. 더 깍아 줄 수는 없고... 요즘 재료비가 많이 올랐잖아요. 거이 두 배나... 그래서 기계 값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그만큼 유리하지 않을까요?"

  "그 정도면 됩니다. 그러면 전과 같은 가격으로 한 대 제작을 해 주세요!"

  "알겠습니다. 그럼, 지금 하고 있는 기계를 이 달에 끝낸 뒤 바로 추진을 하죠!" 

  그렇게 하여 덜컹 기계 한 대를 다시 주문 받게 된다. 그리곤 아내에게 말을 하지 못하였다. 차마 기계를 주문 받아서 다시 고생을 시킨다고 의욕을 고추 시키게 되면,

  "공장에 와 있는 것만해도 스트레스여요! 암이 재발할 수 있다고요. 그럼, 책임 질 수 있어요? 내가 죽게 생겼는데... 죽으면 새로 여자를 구하겠죠? 혼자서는 공장을 운영할 수 없을테니까."

  "..."


 우리도 기계를 의뢰해걸찬 피할 수 있는 적당한 구실은 없었다. 단지, 건강을 위해서 탁구장에 가게 된 것이 계기로 그동안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었던 이유와 원인을 알게 되었는데 그건 모친이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였다. 

  '아, 나도 모친의 뇌경색이 똑같은 상태로 찾아 오기 시작하였는데 깨닫지 못하였다. 갑자기 천우신조로 모친이 먼저 건강에 이상이 발생한 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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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