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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오늘은 부스터샷을 맞는 날
2021.12.24 08:56
오늘 오전 10시에는 은 옥천에 있는 ***내과 병원에서 코로나 부스터샷을 맞습니다. 코로나 3차 예방 접종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되지요. 2차 까지 맞은 상태에서 다시 3차 예방 접종을 맞게 되지만 아내는 신청을 한 다음 날 맞았고 나는 한 달 정도로 예약한 뒤 기다리게 된 것입니다. 아내 왈, "왜 한 달을 기다려요! 나처럼 직접 병원에 찾아가면 다음 날 맞을 수 있는데..." 라고 했지만 나는 끈질기게 기다렸습니다. "괜히, 그러지 말라고... 기다리는 게 뭐 어때서?" "그동안 갈 수 없는 곳이 많아서 제약을 당하니까 그렇죠!" "당신이나 그렇지!"
1. 오늘 오전 10시에는 은 옥천에 있는 ***내과 병원에서 코로나 부스터샷을 맞는 날이다.
코로나 3차 예방 접종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 것을 거의 1개월 째 예약을 인터넷으로 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아내는 신청을 한 다음 날 맞았고 나는 한 달 정도로 예약한 뒤 기다리게 된 것이다.
아내 왈,
"왜 한 달을 기다려요! 나처럼 직접 병원에 찾아가면 다음 날 맞을 수 있는데..." 라고 했지만,
"괜히, 그러지 말라고... 기다리는 게 뭐 어때서?" 하면서 버텼었다.
"그동안 갈 수 없는 곳이 많아서 제약을 당하니까 그렇죠!"
"당신이나 그렇지! 기다림도 미덕이야."
"하긴 식당에도 못하긴 한데..."
2.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어차피 잊어야 할
사람이라면
돌아서서 울지마라
눈물을 거둬라
내일은 내일 또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거야
근심을 털어 놓고
다함께 차차차
슬픔을 묻어 놓고
다함께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잊자 잊자
오늘만은 미련을 버리자
울지 말고 그래
그렇게 다함께 차차차
간주중
어차피 돌아서
간 사랑이라면
다시는 생각마라
눈물을 거둬라
내일은 내일 또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거야
근심을 털어 놓고
다함께 차차차
슬픔을 묻어 놓고
다함께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잊자 잊자
오늘만은 미련을 버리자
울지 말고 그래
그렇게 다함께 차차차
3. 옥천 시내에 있는 내과 병원에서 오전 9시 30분에 도착했지만 예방접종 맞는 서류를 체줄하고 쇼파에서 기다리고 있는 동안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들고 이번에 출간할 <추석명절에 즈음하여...> 내용을 편집하기 시작하는 동안 사람들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가기라도 한 거처 썰물처럼 들어왔다. 오전 10시 30분 정도가 되자 그야말로 병원 홀의 대기실이 혼잡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나는 병원에 가지 전에 탁구를 치러 갈 때 어깨메 메고 다니는 가방을 매고 갔었다. 그 가방 안에 신발을 꺼내고 대신 노트북 컴퓨터를 넣고 간 것이 무척 다행스러웠다. 병원에서 기다리고 있는 동안 줄곳 컴퓨터를 꺼내 가방 위에 올려 놓고 수정 작업을 했으니까.
1시간 정도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내 이름을 호명하지 않았다. 그래서 명단을 재차 확인하게 되고 차트가 빠졌다는 것을 알고는 병원측에서 왠일인지 모름쇠로 일관한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진료 카드에 섞여 의사에게 진료실로 들어가 있었다면서 미안하다고 했고 그 즉시 예방접종을 맞았다.
그 시간 동안 가만히 기다리고 있지 않았던 게 천만 다행일까?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건 이런 경우를 두고 말하는 것같다.
항상 이런 준비가 필요했다. 시간이 남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들고 편집 작업에 임하는 게 그만큼 중요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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