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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아래의 기계가 연속해서 3대 씩이나 주문이 들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기계를 주문 받아 놓고 손도 못되고 있었지요. 토요일인 오는 부산 진령의 B.Yeoung 로 납품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월요일 대구 성환 근처의 S.Seoung 라는 곳에 기계 계약을 하려고 약속을 해 놓았으므로 부득불 한꺼번에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서 취소하지 안을 수 없었습니다.


  1. 이처럼 두 대의 기계를 연속해서 납품하게 된다. 먼저 12월에는 부산 덕계로 갔고 이번에도 부산 진령으로 나가게 된 것인데... 마침 또 다른 주문이 예전되어 있었으므로 대구와 부산을 함께 다녀오려고 미뤄 두웠다. 토요일(1월 23)과 월요일(1월 25일) 두 번에 거쳐서 출장을 나가려고 하다가 한꺼번에 용무를 보기 위해 월요일로 정하게 된 것인데...


  2. 이번 설 날(2월 11, 1, 13, 14일)에는 다시 또 다른 기계를 수리하려고 예약을 받아 놓았다. 연휴 기간에 D.U 라는 곳의 기계를 싣고 와서 수리를 한 뒤, 다시 납품을 하기로 약속 한 것이다.

  이렇게 한꺼번에 수리와 기계 제작이 겹쳐 들어오면 우선 눈코뜰새가 없이 바쁘게 된다. 아내와 둘이서 작업을 하다보니 일을 할 수 있는 한계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작업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래서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방법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또 다시 강행군을 하게 됨으로서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빠질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코 주문 받은 일을 처리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인해서 불미한 사태(거래처로부터 취소를 당하는)를 야기할 수도 있었다. 벌써 2개월 째 T.Yeoung 라는 곳의 기계는 작업도 못 들어갔었다. 한 가지 일이 끝나면 곧바로 제작에 들어가려고 했었다. 그 당시 대구 성서공단의 S.G 라는 곳에 N.C 기계를 수리하여 납품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였는데, 이 기계의 경우 7개월 째 답보 상태로 연구하다가 겨우 납품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첫 번째 주문 받은 T.Yeoung 기계 작업을 하려고 작업 스케줄을 짰는데 마침 부산 덕계의 D 사 에서 주문을 받게 되었고 연속해서 다시 그곳에 납품한 뒤에 돌아오는 중에 B 사를 방문하였다가 그만 세 번째 기계를 억지로 맡게 되어 완성을 해 놓고 월요일 납품할 예정이다. 그런데 다시 대구 성환의 S 사에 방문하여 달라는 부탁과 함께 기계를 제작해 달라는 계약서를 작성하자고 약속을 정한 것인데...


  몸이 열 개가 있어도 부족할 정도로 눈코뜰새없이 바빠지면 내 몸 상태가 견딜 수 없을 만큼 무리하여 질 수도 있었다. 10년전의 경우는 이 지경이 되면 그야말로 체력적으로 매우 불안해 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전력은 마침내 감당할 수 없는 뇌경색 전조증상에 시달려 왔던 그 당시에는 이렇게 많은 일을 맡게 되면 그 충격으로 최악의 사태를 다기하리라!


  하지만 지금은 탁구를 치면서 체력이 좋아 졌다. 좋아질 정도 뿐 아니고 아무리 무리하여도 전혀 몸 상태가 위험한 상황으로 빠지지 않는다고 확신을 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기계 주문이 밀려서 겹쳐 있어도 얼마든지 작업 연장을 하여 맞워 나가게 되는 자신감이 든다. 당분간은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야간 잔업은 9시에서 10시까지 늘려야만 할 것 같다.


  3. 체력적으로 이렇게 더 늦게까지 작업하게 할 수록 내게 무엇보다도 수입이 늘어난다. 그만큼 일을 많이 할 수록 보상을 더 많이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돈을 빨리 벌어서 창고 건물을 2층으로 증축하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직 은행 빚이 남아 있었으므로 빚을 갚을 수 있다는 여력이 생기게 된다.


  그만큼 기계 주문을 더 받아서 더 열심히 일하게 됨으로서 얻어지는 수익. 그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인간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사실에 무엇보다 기대치를 높이는 건, 건강을 자신하고 있어서였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체력이 62세의 나이에 비하여 더 건강할 수 있다는 사실. 10년 전의 내게는 이런 건강함이 없었다. 오른 쪽 어깨가 아프고 몸이 피곤하였으며 헛걷이 보였는데... 그리고 뇌경색 전조증상을 몇 번 겪으면서,

  '왜, 이러지!' 하면서 불안감에 휩싸였었다. 죽음에 대한 공포가 바로 지척에 있었다.


  4. 그 당시의  죽을 고비를 맞이하면서 겪었던 혼란함은 원인을 알 수 없었지만 막연히 고혈압이 심하여 약을 먹어야만 한다는 주위 사람들의 말에 동의를 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결국 혈압약을 복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체력적인 저하(저지체력)은 쉽게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았는데...

  때때로 엄청난 부담감에 죽음을 바로 곁에 두고 있다고 시시각각 위험 신호를 의식했었다.

  이 때의 상황은 그만큼 위기에 처한 내 자신의 체력에 고통을 동반하였고 그 기억이 너무도 지독하여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하였다. 위험 신호를 느낄 때마다 죽음을 연살할 정도였으므로 지금 생각하면 그 때처럼 고통스러울 때가 없었다고 할 정도였다.


  한 마디로 언제 어느 때건 갑자기 졸도할지도 모른다는 위험에 직면하였다. 그리고 두 세번의 크고 작은 몸을 가룰 수 없는 졸도를 당하게 된다. 위험 신호는 수시로 받았는데 그 때마다 원인을 알 수 없어서 불안감에 사로 잡혔지만 무사히 넘어 간 것은 천운이라고 할 수 있었다.

 

  6년 전부터 탁구를 치면서 상태는 서서히 호전되었고 지금은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하였다고 자신할 정도였다. 하지만 언제나 몸 상태를 위험에서 빠지지 않게 감지한다. 우선 충분히 잠을 자는 걸 첫 째로 삼고, 두 번째는 식이요법으로 음식물을 조절한다. 그리고 세 째는 일 주일에 두 세 번씩은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것이다. 여기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세 가지 중에 무엇이냐? 하는 점이다.

  탁구를 치는 게 세 가지 중에 우선으로 놓을 정도로 큰 비중을 두는데 그 이유는 내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였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그만큼 운동을 하여 다시 되살아 난 듯한, 그래서 운동이 중국 진시황이 신하들에게 불로초를 찾으러 제주도에 보냈다는 설화에 나오는 얘기를 조금 우회하자면 운동을 하면 다시 회춘할 수 있다고 감히 말씀 드릴 것이다.


  그만큼 지금의 내게 있어서 기계 주문이 아무리 많이 밀려 들어와도 걱정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면 바로 건강할 수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다고 장담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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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