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5. 인터넷이 끊긴 3일 전부터 글을 쓰지 못하게 된 직후, 사용하고 있던 노트북 컴퓨터를 들고 공장으로 출근하였었다. <한컴 오피스 2022> 프로그램에 쓴 내용을 옮겨 놓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모든 글이 인터넷 밖에서는 그렇게 쓰여진다. 그리고 그 글을 다시 홈페이지에 옮겨서 올려 놓아야만 안심을 할 수 있었다.


  아침에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서 곤란한 점은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출근을 서둘러야만 하고, 옮겨 적은 내용을 다시 공장에 출근하여 인터넷에 올이게 되는 이중고를 당하였다.


  그러다보니 기형사이 발생한다. 기계를 제작하는 시간에 지장을 초래하였다. 늦게 작업에 임하게 되는 것인데...


  6. 내 돈으로 인터넷을 신청하면 되었지만 1층에 세를 얻어 사는 D 씨 부부의 양해를 얻어서 함께 공용하다보니 그대로 돈을 절약하는 차원에서 공짜로 빌려쓰는 처지이다보니 조금 불편함 점이 있어도 지금까지 잘 참아 왔었다. 그런 인내가 지금에 와서 바뀌지 않는 건 그만큼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일념에서다. 물론 우리가 인터넷을 신청하고 1층이 세를 얻어 쓰는 입장이므로 빌려 써도 되었지만 그러지 않았던 건 500미터 근처의 공장으로 출근을 해서 낮에는 비워 있었으므로 그다지 인터넷 사용에 대하여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다. 


  7. 근 5년동안 이런 생활에 익숙해져 왔었고 지금까지 별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3일간 인터넷이 끊긴 건 그만큼 불편함을 초래하고 말았다. 전혀 예측할 수 없었으니까. 왜냐하면 1층에 세를 얻어 사는 사람들은 행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었으므로 행사장인 야외로 자주 나갈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그러다보니 인터넷이 끊겼어도 가게에서 돌아오지 않을 경우 알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런 사정에 내가 전화를 하였던 것이 불쾌할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 


  '감히, 남의 집의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무례하게 끊긴 사정을 설명하다니...'

  그렇게 불쾌하게 여기지 않았을까? 싶었다. 그러나 내게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다. 글을 쓰는 게 필요 이상으로 많았고 아침에 일기를 쓰다보니 그 불편함은 형용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러서다. 또한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와서 컴퓨터 작업을 전혀 할 수도 없었으므로 그야말로 문맹인이 된 것만 같았다. 외부와의 접속이 전부 차단된 듯한 멍먹한 느낌까지 들 정도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9 0
1880 청성의 옥수수 밭에서... 文學 2022.07.13 65 0
1879 파리 한 마리 ( 생각 모음 ) 文學 2022.06.11 65 0
1878 기계 납품 날짜를 맞춰야만 한다는 위기감 文學 2022.06.05 65 0
1877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0) 文學 2021.11.12 65 0
1876 기계 제작의 종반전 文學 2021.11.06 65 0
1875 불쾌한 거래처 S.Yaoung 文學 2021.10.05 65 0
1874 비 오는 날의 수채화(3) 빚과 빚독촉 文學 2021.09.01 65 0
1873 하드 디스크 복사 (2) *** secret 文學 2021.06.28 65 0
1872 고장난 공유기의 교체 (2) *** 文學 2021.04.15 65 0
1871 홈페이지 백업 文學 2021.01.21 65 0
1870 문제점의 파악과 대치 방법 2020.10.22 文學 2021.01.16 65 0
1869 결혼식 축가 (2) 2020.10.19 secret 文學 2021.01.15 65 0
1868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의 차이점 (2) secret 文學 2020.06.21 65 0
1867 흘러가는 건 마음일까? 文學 2020.05.21 65 0
1866 대구 출장 (108) 文學 2020.03.06 65 0
1865 천안 출장 2020.02.24 文學 2020.02.26 65 0
1864 스마트폰을 오늘 구입하고 글을 쓴다 (1월 6일) file 文學 2020.01.07 65 0
1863 기계 주문이 밀려 있었다. secret 文學 2019.12.03 65 0
1862 실수 연발에 대한 깨달음 (3) 文學 2019.11.22 65 0
1861 부부 싸움에 대한 견해 文學 2019.09.03 65 0
1860 군서 산밭에서... 文學 2019.06.21 65 0
1859 날씨가 무더워 지면서 홈페이지 서버 컴퓨터가 불안하다. 文學 2019.05.27 65 0
1858 금요일을 기다리는 이유 文學 2019.04.26 65 0
1857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23) 文學 2019.02.23 65 0
1856 육체와 정신의 관계 文學 2018.12.10 65 0
1855 추석 명절의 의미 文學 2018.09.25 65 0
1854 글을 쓴다는 건 결국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다. 2017.11.06 文學 2017.11.14 65 0
1853 상념의 꼬리 (3) 文學 2017.10.07 65 0
1852 관념의 차이 文學 2017.08.12 65 0
1851 탁구의 기본기 2016.12. 28 secret 文學 2017.01.02 65 0
1850 글을 편하게 쓰는 법 文學 2023.05.30 64 0
1849 딸의 결혼식 이후 (5) *** 文學 2023.02.08 64 0
1848 미래에 대한 희망 (2) *** 文學 2022.11.21 64 0
1847 콩을 수확하면서... 文學 2022.11.06 64 0
1846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3) 8/2 文學 2022.09.20 64 0
»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으면서 생긴 일 (3) 文學 2022.06.29 64 0
1844 발안, 천안 두 곳의 출장 文學 2022.06.22 64 0
1843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47) 文學 2022.06.18 64 0
1842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2) 文學 2022.05.14 64 0
1841 왜, 15km 거리의 대전까지 나가면서 탁구를 치는 걸까? (2) 文學 2022.05.02 64 0
1840 기계 제작 일이 벅차다보니...(2) *** 文學 2021.06.03 64 0
1839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文學 2021.05.20 64 0
1838 여백 (4) 文學 2021.03.24 64 0
1837 공장에서 맥용으로 편집 작업을 하면서... *** 文學 2021.02.10 64 0
1836 9월 30일 수요일 文學 2021.01.14 64 0
1835 삶의 목적 (목적 잃은 삶) 文學 2021.01.14 64 0
1834 청성의 밭에서 콩을 심는데... 文學 2020.06.01 64 0
1833 최악의 상황을 빠져 나가는 길 (3) 文學 2019.12.28 64 0
1832 기계를 납품하는 날 (2) 文學 2019.11.14 64 0
1831 지극히 문학적인 것 文學 2019.11.01 64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