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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아내의 계 모임

2022.06.19 07:07

文學 조회 수:70

어제는 6월 18일 토요일 이었습니다. 아내의 중학교 안내.안남 동창회(지금은 폐교) 회원들이 50명 가량 정도 되었습니다. 총무를 맡고 있는 아내가 <코로나 19> 이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지금까지 2년 가까이 모임을 갖지 않다가 이번 여름철에 야외에서 펜션을 빌려서 모임을 갖겠다고 하길래 탁구를 치는 사람 중에 go 씨를 소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제 아침 10시 쯤 구경 삼아 계약을 하기 위해 방문을 하였지만 예약이 꽉 찼다는 이유로 다른 곳을 소개 받고 그곳을 다시 찾아가서 계약을 하였습니다.


  1. 오늘은 일요일인 6월 19일이지만 아침 6시에 기상을 했다. 공장에 출근하여 어제 하지 못한 기계의 마무리 작업을 하여야 할 듯 싶었으니까? 그렇지만 감자를 캐고 콩을 심는 것도 함께 겹친 상황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갑자기 두 가지 세 가지 일이 겹쳐서 할 일이 많아지게 되면서 가장 우선인 점은 기계의 최종 마무리를 어떻게 해서든지 끝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2. 어제 밤 12시에 잠 자리에 들었는데 오른 쪽 귀에서 핏줄에서 맥막이 뛰는 소리가 들려 왔었다. 그렇지만 곧 잠들었고 아침 6시에 기상을 한다. 전 날 귀에 들려왔던 소리는 씻은 듯이 사라졌다. 


  이상한 일들이 간혹 일어난다. 눈에서 굴록이 져서 컴퓨터 화면에서 글씨들이 계곡의 굴록을 쳐다보듯이 글자들이 굴절되어 보이기도 하고 어제 밤처럼 귀 속에서 혈관으 맥박이 뛰는 것처럼 소리가 나기도 했다.


  그렇지만 오래 가지는 않았다. 갑자기 일어났다가 곧 사라졌다. 그렇지 않으면 밤에 잠자리에 들면서 크게 우려하다가 잠들고 새벽에는 감쪽같이 나았다. 나이가 들면서 일어나는 이러한 변화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대로 얼어 버린 듯이 모든 행동을 멈춰 버리는 것이 전부였다. 차분하게 누워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나은 방법처럼 육체적인 변화에 그대로 반응할 필요가 있었다. 거부하지 말고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 들이는 게 중요했다. 괜히 이런 부작용에 대하여 아무런 느낌을 갖지 않고 하던 행동을 유지한다는 건 급격히 신체가 마비될 수 있다는 위험을 감지하는 것이다. 

  뇌경색 전조증 상이라고 믿고 있는 터였다. 부모가 모두 뇌졸증으로 쓰러진 유전적인 문제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있었으니까. 그 상황을 벗어나려고 하기보다 받아 들여서 수긍하는 게 가장 현명한 대치 방법이라고 믿었다. 전에도 그런 적이 몇 차례 경험하였었다. 그러다보니 대처 방법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가만히 누워서 안정을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다. 63세라는 나이가 주는 육체적인 충격은 언제든지 위험스러운 상황을 내포하고 육체적인 피로도에 따라서 자신의 지병이 발현될 수 있다고 인식한다. 그러므로 갑자기 위험한 순간이 닥칠지도 모른다고 받아들인다. 몸의 변화가 그렇게 위험스러운 경우를 당하면 가장 어려워지는 건 그 순간의 감정이었다.

  '이제 끝인가!'

  '이 증상이 왜, 일어날까?'

  물론 항상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내 안에 산재해 있기는 해도 가끔씩 일어나는 반응으로 곤란을 겪을 수 있었는데 그것은 눈 앞이 캄캄해 질 때, 휴식을 취해야만 하는 필요성이다. 그리고 눈을 감고 누워서 잠시 안정을 찾을 때까지 가만히 지속하면 사라지는 것이다. 


  3. 어제 오후 2시 30문 경에 Go씨에게서 탁구를 치자는 전화를 받았다. 

  공장에서 이제 막 기계 마무리 작업을 하려던 참이었다. 그렇지만 탁구를 치겠다는 승낙을 하고 체육센타에서 3시에 만나기로 한다. 그렇지만 어제 저녁에 탁구를 쳤던 군립 탁구장이 굳게 잠겨 있었다. 운영을 할 수 없는 안내 문구가 달랑 유리에 붙어 있는 게 눈에 띄인다. 

  '전기시설 문제로 6월 18일부터 6월 ㅇㅇ일까지 시설을 운영하지 않습니다.'

  

  군립 체육관 내의 다목적실을 동호회 탁구장으로 사용하면서 각종 행사와 크고 작은 공사가 시도 때도 없이 출입을 제한하여 왔었다.


  그러므로 탁구를 치려던 계획은 출구가 굳게 잠겨 있는 그 순간에 좌절되곤 했다. 개인 탁구장과 다른 점이었다. 그러다보니 문 앞에서 굳게 닫힌 출입문과 그 옆의 유리벽에 걸린 간단한 쪽지를 보면서 돌아 서는 발검음이 무겁기만 하였다. 코로나 사태로 문을 닫혀 있을 때도 그랬고 지방 선거로 군수, 군의원, 교육감을 뽑던 몇 주 전(5월 31일)에도 찾아 왔다가 되돌아가야만 했었다.


일기(日記)_new - 종합소득세 신고와 지하실에서 탁구 (munhag.com)


  이처럼 군립 탁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체육센타 다목적실은 다른 용도고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고집하는 지역 동호회 협회장인 XX 씨에 대한 거부감이 언제부터 내게 기회로 다가왔었고 그것이 개인 탁구장을 갖겠다는 내 뜻으로 확고하게 정립하였다는 사실을 계속 떠 올리게 한다. 


  올 해는 그동안 <코로나 19> 사태 이후 그동안 지역 행사가 열리지 못했던 게 한꺼번에 열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었다. 그러므로 전국 대회를 개최한다는 현수막이 체육센타 벽면에 이미 나부끼듯이 대형 현수막으로 붙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다른 용도로는 체육관을 사용할 수 없다는 걸 뜻했다.


  탁구 동호인들이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는 개인 시설이 한 곳이 있었지만 나는 관장과의 사이에 불만이 발생하여 1년치 회비를 내 놓고도 환불 받지 않고 그만 둔다고 선언했었다. 그리고 체육센타로 군립탁구장을 찾았었다. 하지만 이렇게 자주 문을 닫힌 상황이 계속되면 불만이 자주 일어난다.


  4. 할 수 없이 Go 씨와 함께 집으로 와서 지하실에서 탁구를 치자고 제의했고 3시간을 그와 함께 지하실에서 탁구 경기를 했다가 레슨을 내가 받는 것처럼 지도를 받게 된다. 3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그렇게 탁구 교습을 받는 이유는 내가 탁구 실력이 월등히 못해서다. 


  무엇보다 기본기에 충실하지 못해서라는 게 그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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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