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의무적인 신념 (4월 2일)

2017.04.02 14:27

文學 조회 수:69

1. 하루 하루의 의미

   의무적으로 하루에 한 편씩은 글을 쓴 다는 건, 자신만의 무언의 약속이었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그 약속을 실천하도록 종용한다는 건 반사적이었다. 그만큼 컴퓨터를 켠 뒤에 확인을 했고 무엇보다 한자라도 쓰지 않고서는 그냥 넘어 갈 수 없었다. 매번 같은 생활은 아니었다. 새벽에 기계를 싣고 납품을 갈 때는 그렇지 못했으니까!

  이럴 때는 갔다와서 쓰게 되는데 그도 또한 쉽지가 않다. 야간에 늦게 도착할 경우가 많았으며 온 몸이 파김치가 된 것처럼 풀어지기 마련이었다. 한 번 출장을 나가서 한 곳만 들리게 되는 것이 아니었다. 두 세 곳을 돌아 다니면서 미루워 두고 연기 되었던 약속을 지켰었다.

 

  그러다보니 가급적이면 하루에 하나씩은 꼭 글을 쓰려고 약소을 지키지 못한 적도 있었다. 그렇게 빠트리는 날에는 조금 기분이 언잖았었다. 괜히 아무 것도 못한 것처럼...

  첫 글을 무엇으로 쓸까? 하는 망성임이 늘 생긴다.  어떻게 해서든지 전혀 떠오르는 문귀를 생각해 내려고 하지만 처음부터 잘 써지는 건 아니었다. 한 글자가 써 진 뒤에 그 뒤로 덩달아 다른 글자가 진을 치면서 나타난다. 내가 손가락으로 글자판을 치는 움직임에 따라서 모니터 화면에 나타나느 글자들.

 

  내보려고 하는 중에 계속하여 수 많은 글이 쏱아져 나왔다.

  그렇게 글을 쓴다는 건 나도 역시 다른 사람처럼 별 수없는 속물이라는 점이었다.

  그 한심한 얘기들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어떤 때는 너무도 이상하여 써 놓고 보면 후회스러운 적도 많았던 걸 모면...

  

  어떻게 해서든지 아무 얘기나 포함하여 하루에 한 편씩은 글을 써 보려고 노력해왔다는 점이었다. 물론, 끝을 보려는 건 아니었다. 살아 있는 동안, 내가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한 계속하여 글을 쓸 것이라고 나는 다짐한다. 그것도 매일 한 약 속을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2. 행복의 의미

 하루하루의 삶의 의미가 없었고 전혀 재미도 없었다. 하지만 그 때 뿐의 생각 자체가 얼마나 커다란 비중을 찾이하였는지를 알 수 있는 잣대였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루하루가 모두 다른 삶이었다. 정확하게 그 당시의 마음 속의 느낌을 알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그만큼 의미가 달랐다.

  그런 사실을 다음에 또 같이 반복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그 날이 가장 의미 있었고 다른 날과 달랐다. 그것을 기억하고 글로 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사람이었다.


3. 사람과의 만남  탁구에 관하여...

어제 정모가 있었다. 그런데 두 사람씩 복식조를 이루워서 다른 사람과 겨루는 경기를 갖게 되었다.

내 짝은 성 모씨였고...

그는 연신 나와 함께 짝을 이루워 다른 조와 경기를 펼치는 데 짜증 섞인 조로 말을 한다.

  "이러다가 한 번도 못 이기겠느데..."

  "때리지 말고 넣어요. 그냥..."

  나는 실력이 저조를 보였다. 라켓으로 드라이브를 때리는 족족 네트에 걸렸었다. 그래서 옆에서 그의 핀잔을 듣게 된 것이다. 사실상 내가 탁구장에 처음 들어가서 연습도 없이 경기에 임하였으므로 몸이 풀리지 않았던 것은 당연했다. 그리고 이 사람도 별반 나와 다르지 않았다. 서로 실수 연발. 그야말로 스코어 차이는 형편없이 저조했고 두 번 경기에 연속하여 지고 말았는데 옆에 있던 성씨는 퉁명스럽게 지껄이기만 했고 나는 그 소라룰 듣고 매너가 형편 없는 그의 마음씨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탁구는 상황에 따라서 잘 칠 수가 있었고 더러 난조에 빠지는 수도 있었다. 그런데 나쁜 경우에는 매우 불쾌한 감정이 옆 사람에게까지 거북스럽게 말할 때 엄청난 잘못을 한 것처럼 느낌이 전달되어 오게 된다.


4. 의미.

  나는 위의 글을 몇 시간에 거쳐서 써내가 가는 중이다. 글을 쓰는 건 사실,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쓰게 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
  내 자신에 대한 얘기에 관하여 두서없이 써 내려 갈 때 내 몸에서 달아오르는 기쁨의 순간. 그것은 희열에 감싸인 또 다른 내 모습이었다. 감정적이고 감상주의 적이며 인간이기에 느낄 수 있는 삶에 대한 내 몸의 자아의식. 어쩌면 그것은 이름모르게 피는 들꽃과도 같았다. 그저 쓰고 싶다는 일념 뿐이었으니까! 쓴다는 것 외에는 다른 건 필요치 않았다. 아무래도 이런 시간을 갖을 수 없다는 게 무엇보다 나를 가로 막는 장애였다.

  일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공장에 출근을 하면 다시 기계 제작 일에 빠져 버리게 될 것이다. 그것이 유일한 돈 벌이 수단으로서 짊어진 빚, 생활비, 여유로움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유택한 물질적인 것, 매달 어김없이 나오는 각종 세금... 등을 해결할 수 있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5 0
2026 서울 김포 출장 (126) 文學 2021.02.04 70 0
2025 맥북프로 노트북의 사용에 대하여... (2) 2020.12.18 文學 2021.01.19 70 0
2024 예정에도 없던 일감(꺼리)의 등장 (2) 2020.12.14 文學 2021.01.19 70 0
2023 '안양출장'에 관한 글을 삭제 당한 이후... file 文學 2020.04.28 70 0
2022 정신없이 바쁜 토요일 文學 2019.09.28 70 0
2021 불경기에 대한 견해 file 文學 2019.04.15 70 0
2020 불면증 (2) 文學 2019.03.22 70 0
2019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1) 文學 2017.08.03 70 0
2018 수박 겉 햩기식 사고방식 文學 2017.08.02 70 0
2017 어젯밤에는 장대비가 내리는데... 2017.06.28 文學 2017.06.30 70 0
2016 되찾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2017.05.25 secret 文學 2017.05.26 70 0
2015 야간에 글을 쓰기 위한 방법 secret 文學 2016.12.01 70 0
2014 밀양 출장과 아들과 탁구친 경기력 (12월 5일 월요일) secret 文學 2016.12.06 70 0
2013 경운기 기어 빠짐 *** 文學 2023.07.24 69 0
2012 나는 누구인가! (28) 文學 2023.03.25 69 0
2011 작업 방법 (46) *** 신년 계획 (3) *** 文學 2023.01.03 69 0
2010 하늘의 뜻? 文學 2022.10.12 69 0
2009 시기와 반목 (3) 9/9 文學 2022.09.20 69 0
2008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7) 8/31 文學 2022.09.20 69 0
2007 체념과 융화 (2) *** 文學 2022.03.18 69 0
2006 돈에 대한 감정 文學 2022.01.09 69 0
2005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7) 돈과 관계*** 文學 2021.11.19 69 0
2004 어제는 남양주로 출장을 나갔다. [1] 文學 2021.07.17 69 0
2003 아, 기다리리고기다리던 기계납품이여! 文學 2021.07.10 69 0
2002 기계의 고장과 출장 文學 2021.06.10 69 0
2001 비의 고마움에 대한 서사시 文學 2021.04.13 69 0
2000 기계 부품의 제작 의뢰를 받은 손님의 일을 해 주면서... (2) 文學 2021.02.21 69 0
1999 홈페이지의 백업 (3) 文學 2021.01.22 69 0
1998 휴일 근무와 야간 작업에 대한 중요성 2021.1.1 文學 2021.01.20 69 0
1997 맥북프로 노트북 구입 2020.11.30 文學 2021.01.18 69 0
1996 지하실의 탁구기계 2020.10.2 文學 2021.01.15 69 0
1995 기계 완성을 코 앞에 두고... (2) 文學 2020.05.15 69 0
1994 안양 출장 文學 2020.03.18 69 0
1993 장난끼 (2) 文學 2021.04.28 69 0
1992 망각과 기억 사이 (3) 文學 2019.12.23 69 0
1991 대구 출장 102 (2019년 2월 15일) 文學 2019.02.19 69 0
1990 생활을 하기 위한 일상적인 문제 secret 文學 2018.11.14 69 0
1989 진퇴 양난(進退兩難) 2017.10. 30 월요일 文學 2017.11.05 69 0
1988 아들을 가르치면서... 文學 2017.08.19 69 0
1987 4월 22일 토요일 모친의 외출 2017.04.27 文學 2017.05.08 69 0
» 의무적인 신념 (4월 2일) 文學 2017.04.02 69 0
1985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8) 9/7 文學 2022.09.20 68 0
1984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4) 文學 2022.09.20 68 0
1983 어제는 토요일이고 탁구장에 가는 날이다. (2) 文學 2022.02.28 68 0
1982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文學 2021.11.07 68 0
1981 목재소에 수리를 나갔던 것이 일기란에서 없어졌다. 文學 2021.08.12 68 0
1980 윤회사상(輪廻思想) 文學 2021.08.07 68 0
1979 조기폐차 지원금으로 구입한 1톤 화물차 文學 2021.07.01 68 0
1978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10) 文學 2021.06.04 68 0
1977 설상가상으로 생긴 일 文學 2021.05.22 68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