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외가 그 추억의 얘기들


  어제는 어머니가 계신 요양병원에 외삼촌들이 왔었다. 내가 쓴 글 중에 유독 외가집에 관한 내용이 많은 이유는 어려서부터 외가에서 살아서였다.

  모친은 시골뜨기였고 도회지의 개망나니 총각과 멋도 모르게 결혼을 하였는데 그것이 배고품을 면할 수 있는 길이라고 알고 있어서였다. 그렇지만 남편이라는 작자는 술탁주에 개망나니처럼 자란 철딱서니 없는 문외한이었다.

  첫 아이가 낳자 집에서 기를 수 없었다.

  내게 고모네 집에서 의지하고 있던 생활을 청산하고 독립하기 위해서 달동네로 이사를 하였기 때문이었다. 부친은 개망나니였고 성격이 지랄 같았다. 그래서 하는 일마다 사고를 쳤으므로 믿고 살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한 번은 건재상회에 운전수로 취직을 하였는데 음주 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와 박치기(모친의 말)를 하여 형무소에서 형을 살았다고 했다. 돈이 없어서 지참금을 지불하면 나와서 가석방을 할 수 있었지만 그 돈이 없어서 형을 살게 된 것이다.

  운전 기사인 매형과 함께 다니면서 조수로 지냈지만 면허을 따지 못해서 늘 조수 생활을 했었다. 그 뒤, 면허 시험에 어찌어찌하다가 합격을 하곤 천금같은 면허증을 받고서 건재상, 철물점, 목재상을 운전기사로 전전하다가 격국에는 음주운전자라는 낙인이 찍혀서 아무짝에도 쓸 수 없는 폐인으로 전락하게 되기까지 부친은 무지한 소치인이었다. 그러므로 돈 벌이는 평생에 단 한 번도 갖다 주주 않았으며 그 돈도 모두 술을 마시는데 탕진하였으므로 집 안은 정상적이지 못하였고 처음에 고모네 집에서 얹혀 살면서 시집살이를 시작한 모친은 온갖 구박을 다 받아야만 했다. 그 설음으로 이를 갈고 이불 속에서 눈물을 짓흘리던 새댁이 첫 아이를 낳은 곳은 자신의 친정이었다.

  외가에서 나는 왕자 대접을 받고 자랐다. 만약 내가 고모네 집에서 살았었다면 그런 호사를 누릴 수 있었을까?

  모친은 나를 낳고나자 분가를 하여야 한다고 결심을 굳히었다.

  모진 설음을 언제까지고 받을 수는 없다고 눈물을 머금고 식모살이를 하는 곳에서 탈출하듯이 나와서 언덕받이의 달동네로 세를 살더라도 그게 났다고 하면서 따로 살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어머니의 인생은 고생의 나날이었다.

  보따리 장사부터 시작하여 고물장사를 하면서 그나마 조금씩 형편이 나아져 갔고 자식 아들만 내리 네 명을 낳게 된다.


  여기서부터는 얘기를 중단하고 외가에 맡겨진 내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 보자!


수정한 내용 : 어제는 외삼촌들과 사촌 누이가 찾아 왔었습니다. 모친이 계신 요양병원에 문명을 온 것이지만 점심 때였고 식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집으로 왔었고... 어린 시절에 외가에서 낳고 그곳에서 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살았던 내가 간직한 많은 추억들로 인하여 내 문학은 외가에 대한 얘기들로 가닥차고고 넘칩니다. 곳곳에 나는 그런 얘기들을 물어 놓곤 했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4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4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6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3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2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0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4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31 0
2383 실수 연발에 대한 깨달음 (4) file 文學 2019.11.23 82 0
2382 야간 작업 文學 2019.11.20 82 0
2381 가슴 아픈 비가 오는 아침에... 文學 2019.08.27 82 0
2380 감자를 심으러 산밭으로 갈까요. (3) file 文學 2019.04.06 82 0
2379 두서없이 쓰는 글 文學 2018.10.09 82 0
2378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2) 文學 2018.08.13 82 0
2377 새로운 깨달음 (2) 2018. 6. 6. 일 [1] 文學 2018.06.04 82 0
2376 부산 진례에서 기계 계약을 한다. 文學 2018.05.02 82 0
2375 기계를 납품하면서... (4) 2017.11.13 file 文學 2017.11.14 82 0
2374 서울 출장 (3) 2017.10.20. 09:59 금 文學 2017.10.24 82 0
2373 상념의 꼬리 (4)- 추석 명절 전 날 文學 2017.10.07 82 0
2372 기계 주문과 납품 文學 2017.08.27 82 0
2371 오늘 마침내 부산에 납품할 NC 기계를 완성하였다. 2017.826 文學 2017.08.27 82 0
2370 어제로 3일째 탁구장을 찾았었다. 文學 2017.05.08 82 0
2369 야간 작업 (2017.01.26. 14:04) 文學 2017.02.01 82 0
2368 이비인후과에 가다 (2) 文學 2016.10.02 82 0
2367 아들과 탁구를 치면서... secret 文學 2016.02.09 82 0
2366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 (11) *** 10/2 文學 2022.10.03 81 0
2365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5) *** 文學 2022.07.07 81 0
2364 군서 산밭에서... *** 文學 2022.03.30 81 0
2363 대통령 선거 文學 2022.03.10 81 0
2362 겨울 추위와 야간 작업 文學 2022.03.04 81 0
2361 편집 작업에 가장 중요한 인디자인 작업 *** 文學 2022.02.15 81 0
2360 내게 있어서 이렇듯이 수정을 하게 되는 여러가지 단계를 지나서 비로소 완성되는 한 권의 책의 과정 文學 2022.01.29 81 0
2359 그림 그리는 연습 (3) *** 文學 2022.01.15 81 0
2358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3) 文學 2021.12.31 81 0
2357 추위를 타는 문제 文學 2021.12.28 81 0
2356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온다. 文學 2021.11.08 81 0
2355 수면과 건강 (2) 文學 2021.10.12 81 0
2354 한 순간의 실수와 해결을 위한 노력 文學 2021.08.12 81 0
2353 도란스(트렌스) 제작 (4) 文學 2021.07.26 81 0
2352 토요일이 주는 의미 文學 2021.03.27 81 0
2351 시야의 불편함에 대하여... 文學 2021.03.17 81 0
2350 안과 밖 (7) 2020.11.16 文學 2021.01.18 81 0
2349 경기도 조암, 부산 웅산 두 곳의 출장 2020.11.4 文學 2021.01.16 81 0
2348 그 어떤 이상(理想) 文學 2020.07.08 81 0
2347 건강함을 위하여... file 文學 2020.04.26 81 0
2346 기사회생(起死回生) file 文學 2020.04.09 81 0
2345 편집 작업에 시간이 더 많이 할애되는 이유와 깨달음 文學 2021.04.25 81 0
2344 설날을 하루 앞두고... 文學 2020.01.24 81 0
2343 동대구 역 풀렛포옴에서... 文學 2019.12.02 81 0
2342 도시, 내 몸의 한계치는 어디까지인가! (2) 文學 2019.05.20 81 0
2341 김포 출장 (103) 文學 2019.04.25 81 0
2340 자유 (3) file 文學 2019.04.12 81 0
2339 돈 줄을 막고부터... 文學 2019.04.01 81 0
2338 덧없이 지나가는 시간 文學 2019.01.25 81 0
2337 부정과 긍정 사이 文學 2018.11.09 81 0
2336 출장 중에... (2018. 7. 11.) 文學 2018.09.23 81 0
2335 난관에 봉착한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 文學 2018.07.14 81 0
2334 밀양 줄장 (2) file 文學 2018.03.19 8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