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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경운기 기어 빠짐 ***
2023.07.24 08:35
742. 경운기 기어가 빠졌는데 다시 끼워 넣어야만 해서 유튜브로 검색을 한다.
그래서 방법을 찾는데...
어제 청성의 밭에 가서 기어가 빠진 경운기를 1톤 화물차에 싣고 집으로 돌아 왔었다.
'직접 배워서 고쳐야 되겠어!'
경운기 기어 빠짐 현상은 두 번 째 경험이다. 처음에는 청성의 윗 밭의 시멘트 농업용 도로에서 차를 세우고 내리려던 도중 기어가 빠져서 가까운 수리 센타에 가서 전문가를 데리고 왔는데 대형 도라이버 하나만 갖고 와서 빠진 기어를 끼워 넣는 간단한 방법을 취하는게 아닌가!
'아니, 저렇게 간단한데 왜, 못했을까' 하고 감탄까지 했었다. 그 뒤로는 기어가 빠지지 않아서 배울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이번에도 사전에 배워두웠다면 경운기를 어제 사용하여 밭을 갈고 콩을 심을 수 있었을 터였다. 그러다보니,
'진작에 배웠더라면 이 고생을 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후회가 든다.
첫 번 째 기어가 빠졌을 때, 옆에서 지켜 봤지만 대형 도라이버를 가지고 기어 뚜껑을 열고 그 속으로 넣고 흔들어 가면서 힘을 주워 밀고 당기는 방법을 시도하여 간단하게 고치는 것을 지켜보면서 내 자신의 한심함을 그대로 드러내었으므로 이번에는 직접 배워서 고치기도 마음 먹었다.
이렇게 결심한 이유를 궂이 설명하자면 출장비용을 줘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아무 것도 아닌 데 내가 못하므로 전문가를 불러와야만 하는 게 너무도 한심하지 않은가!'
그 때도 경운기를 차에서 내리다가 후진 기어를 넣다가 기어가 빠졌었는데 다른 쪽은 들어가지 않고 오직 후진만 넣어진 상태로 일단 차에서 경운기를 내려 놓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진만 들어 갔고 그것도 강제로 기어를 잡아 넣으려고 하자 이내 빠져서 전혀 기어가 들러가지 않고 클러치를 떼면 경운기의 시동이 꺼지려고 해서 다시 클러치를 걸어 놓을 정도로 모든 기어를 넣는 게 불가능했다.
'대형 일자 도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고칠 수 있는 데 왜, 배워두지 않았을까?'
이렇게 곤란에 처한 상태에서 비로소 내 잘못을 깨닫지 않을 수 없었고,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알자!' 하고 결심을 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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