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천안에 납품한 기계 2020.11.19

2021.01.18 18:55

文學 조회 수:84

천안 ITW 라는 미국계 회사는 그 규모가 대기업 못지 않아 보였다. 처음에 찾아 갔을 때, 천안의 S.K 건물에 입주해 있었으므로 상상을 초월한 시설에 우선 주눅이 들었다고 할까? 모든 시설이 자동화에 가까웠다. 우선 환기시설을 위해서 집진시설이 밖에 조성되어 있었다. 내부에서 환기구를 통하여 수집된 공기를 다시 태워서 메연이 나오지 안흔 상대로 공기를 정화시킨다는 것이었다. 환기구를 통하여 배출된 오염된 공기는 내부 시설의 필림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고 있었다. 필림에 가공을 하는 여러가지 공정에 필요한 인화성이 강한 냄새가 코를 찌르듯이 발생하여 그것을 수집하여 집진기로 모아서 인위적으로 태워서 밖으로 배출하는 시설이 돼지 창자를 벌려 놓은 것처럼 건물 주변에 늘어서 있었으니까. 그 시설이 모아지는 곳에는 거대란 환기 시설이 집약된 곳이었다.




이곳에 기계를 납품하게 되면서 많은 우려를 갖게 되었었다.

'이곳에 과연 기계를 납품할 수 있을까? 그리고 기계 대금은 받을 수 있을까? 기계가 완전하게 인정을 받을까'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3개월 반 만에 결국 기계를 납품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마침내 납품하기까지의 과정이 눈물겹지만 그 종점에 다다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기계를 납품하는 시기에 이르렀고 결국에는 그 날이 왔으니까.


아기다리고기다리 던 납기일. 마침내 일이 터지고 말았으니...





<세상에 이런일이!> 라는 TV 프로에 나올 법한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이다.

그동안의 기술이 집약된 기계가 탄생하였기 때문이다. 105일(3개월 반) 만에 탄생한 기계의 환상적인 모습은 그야말로 이 회사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원더풀! 원더풀!"

기계를 납품한 뒤의 반응은 대단했다. 별도의 기계실에 새로 들여 놓은 기계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내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면서 최고라는 찬사를 표시하였을 정도였다. 





마침내 운명의 날이 다가왔고 결국에는 납품을 하여 결정을 보게 된다. 사활이 달릴 정도로 내 전체가 테스트를 받는 날이 다가온 것이다. 운명은 내게 천사의 미소를 지었다. 지그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보는 자리... 엄청난 스트레스가 쌓여 왔던 만큼 계속하여 압박감을 느꼈었는데 그것은 그곳의 관리자들이 내게 요구하는 새로운 사항. 즉, 레스피에 대한 저장 방식은 또 다른 주문이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일주일이 기간을 갖고 레시피를 완성하였을 때의 기쁨이란 하늘을 찌를 듯했었다.

이 모든 결과가 내게 기대치를 높였다. 하지만 지금도 내가 완성한 모든 결과에 대하여 겸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은 단지 내 삶의 작은 일부이기도 했다.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이 지금까지 내게 어떤 노력을 기울이게 하였으며 얼마나 힘든 과정을 겪어 왔는지에 대하여 적어도 작은 조각에 일부라는 점을 상기하였을 정도로 큰 비중이 못되었으니까. 그 동안의 작은 결실이라는 점.

'그 이전에 겪어 왔던 수많은 성공의 실화는 얼마나 컸던가!' 에 대한 사소한 일부에 불과할 뿐이었다. 그만큼 이번에 기계를 납품한 뒤에 모든 대금을 완불 받았으며 기계를 인정 받았다는 사실에 대한 자만은 절대로 갖지 않는다는 건 그만큼 대단하지 않다는 인식 덕분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7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2494 부산 대동 출장 (102) 文學 2021.05.16 84 0
2493 고장난 공유기의 교체 (3) *** 文學 2021.04.15 84 0
2492 여백 (6) 文學 2021.03.26 84 0
2491 눈이 내린 전경 속에... 文學 2021.02.17 84 0
2490 미지의 개척지 (7) 2021.1.11 文學 2021.01.20 84 0
» 천안에 납품한 기계 2020.11.19 文學 2021.01.18 84 0
2488 글 쓰는 작업 (4) 文學 2021.01.18 84 0
2487 할 일이 하나 더 늘었다. 2020-08-13 文學 2020.08.14 84 0
2486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文學 2020.03.17 84 0
2485 기계를 제작하는 어려움 2019. 11. 26 文學 2019.11.28 84 0
2484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금요일에는 저녁 文學 2019.10.05 84 0
2483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 file 文學 2019.10.03 84 0
2482 상중에 대한 편집작업 file 文學 2019.09.16 84 0
2481 의지의 소산 文學 2019.08.23 84 0
2480 장마 비가 이슬비처럼 내리는 토요일 아침 file 文學 2019.06.29 84 0
2479 오늘 금요일은 대전 G.O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文學 2019.06.14 84 0
2478 문학적인 의미 file 文學 2019.05.28 84 0
2477 상념 중에... (20) 文學 2018.06.27 84 0
2476 자동차의 고장 (50) 文學 2018.03.17 84 0
2475 출장을 나가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차이 2018.3.1.목 secret 文學 2018.03.03 84 0
2474 신년 들어서면서... 2018.01.01.23:10 文學 2018.01.03 84 0
2473 증평 출장.... 2017.11.17.14:46 文學 2017.11.20 84 0
2472 대구 출장 (104) 2017.11.09 文學 2017.11.14 84 0
2471 대전 출장 중에... 2017.10.13 금 file 文學 2017.10.14 84 0
2470 테니스 엘보 (2) 2017.9.4.월 文學 2017.09.05 84 0
2469 추억의 의미 (2017.05.15) 文學 2017.05.17 84 0
2468 괴로운 순간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기 마련인가! 2017.05.05 文學 2017.05.08 84 0
2467 상념, 단체 생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2017.04.22 文學 2017.05.08 84 0
2466 맥북 프로 2014 15인치 & 배터리 구입 (2) 文學 2023.02.04 83 0
2465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 (14) 文學 2022.10.06 83 0
2464 변화의 시작 (11) 9/16 文學 2022.09.20 83 0
2463 탁구를 치게 되는 동호인과의 관계 文學 2022.06.12 83 0
2462 탁구장 가는 길 文學 2022.01.30 83 0
2461 의도치 않은 실수 (2) 文學 2022.01.16 83 0
2460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14)*** 文學 2022.01.12 83 0
2459 대출금을 갚으라는 통보를 받고... 文學 2022.01.06 83 0
2458 코로나 QR 코드 가 사람 잡네! 文學 2022.01.04 83 0
2457 기계의 납기를 연기함에 있어서... 文學 2021.11.03 83 0
2456 야간 작업 文學 2021.08.25 83 0
2455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文學 2021.08.15 83 0
2454 창과 방패 (아이나비 네비케이션의 구입) 文學 2021.08.06 83 0
2453 청성의 옥수수 밭에서... *** 文學 2021.07.18 83 0
2452 기계 제어 프로그램의 구성에 대한 견해 (4) 文學 2021.07.07 83 0
2451 올 감자 농사를 망쳤는데... 文學 2021.06.13 83 0
2450 농사를 하여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는가! 농사가 주는 의미 文學 2021.03.31 83 0
2449 2017년도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하다. (6) 文學 2021.03.01 83 0
2448 설날 풍속도 (2) *** 文學 2021.02.13 83 0
2447 전 날, 하얗게 눈이 내리다. (수)2020.12.30 文學 2021.01.20 83 0
2446 안과 밖 (10) -뱁새와 황새- 2020.11.17 文學 2021.01.18 83 0
2445 흥분은 금물. (흥분은 생명의 단축을 의미한다) 2020.10.31 文學 2021.01.16 8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