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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빠르지 않는 고속도로

2019.10.08 08:07

文學 조회 수:97

  사정없이 눈이 감깁니다. 운전을 하는 내내 피곤함이 엄습하여 눈에 몰렸습니다. 눈이 따갑게 느껴지면서 가시로 찌른 듯 따끔거려서 옆에 벗어 놓은 작업용 흰 장갑을 가려다가 손목부분을 접어서 속감으로 눈을 닦아냅니다. 이물질이 들어가서 따끔거리는 듯 싶어서지요. 그렇지만 눈이 찔리고 계속하여 졸음이 쏱아져서 할 수 없이 <김천IC>을 지나서 졸음 쉼터를 찾아 들었습니다. 비가 그치지 않고 내려서 갑자기 한기를 느끼는 가운데 주차한 뒤에 이불처럼 작업복 청색 잠바를 이불처럼 배에 덥고 운전대와 조수대에 몸을 길게 누웠지만 다리를 펼 수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운던대 위로 오른발을 올려 놓습니다.


  눈이 감기고 붙어 버린 것처럼 골아 떨어 졌고 30분 뒤에 춥고 떨려서 깨었습니다.


  차창문에는 하얗게 김이 서려서 밖이 전혀 보이지 않는데 추위로 인하여 온몸이 덜덜 떨려 왔으니까요. 그렇지만 꿀잠을 잔 뒤의 몸은 개운함 그 자체였습니다.


  오후 5시 30분. 아직도 비가 구즐맞게 내리는 가운데 앞 유리에 낀 김을 없애기 위해 히타를 틀고 출발을 합니다. 따뜻한 히타를 틀자 온몸이 따뜻함에 빠져듭니다. 벌써 겨울을 맞이한 것처럼 온통 추위가 엄습하고 있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전경은 논에 누워 버린 벼의 피해가 가슴을 아프게 눌러 댑니다.


  "올 핸, 태풍이 연속해서 수확을 앞 둔 황금 들녁에 몰아 닥쳐서 벼가 들어 누워 버렸다는데... 쌀 값이 걱정이야!"

  아내가 올 해 추수가 망쳐서 쌀 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걱정하던 모습이 불현 듯 떠오릅니다.


  이런 사정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문제인 대통령은 북한에 몇 만톤의 쌀을 지원하겠다고 독불장군처럼 뒤에서 국민들 사저은 아랑곳하지 않고 정책을 쏱아 낼 것같은 불안감은 뭘까요.


  현실을 무시한 정치가 그만큼 국가를 위기에 몰아 넣고 있어서일까요. 현재의 국가 시국은 끝도 없이 크고 작은 촛불집회로 얼룩져 있습니다. 헌정사상 유래 없는 <조국사태>를 보면서 너무도 가슴이 아파 왔습니다.

  무능한 대통령이 자격미달의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여 국론이 분열하고 연일 끊이지 않는 촛불 집회가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끝도 없이 난황으로 치닫고 있는 시위와 정치인들의 장외 투쟁.


  그런 가운데 그래도 나와 같이 열심히 사는 국민성이 이 나라에 혁혁한 공신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이 위안을 줍니다. 초연히 그나마 맡은 바 직업에 밤낮없이 일을 합니다. 정치인들이 각종 선심으로 노동시간을 줄이고 난발한 위선자의 공약으로 조금씩 썩어 가는 듯한 국가 헌정사상 시국 사태로 국민이 우롱당하고 절망감에 빠져도 무능한 대통령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국가를 경영하는 자의 무책임하고 현실을 무시한 독자적인 사상 유래없는 난발이며 정책이라고 할지라도 강행하고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는 저의에 대하여 국민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도 열심히 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내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노력을 기울입니다. 대한민국은 아직도 열심히 사는 국민들이 있기에 유지할 수 있다는 건 다행스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 쪽에만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 기울어져 버리는 소외된 사람들은 외면한 체 각종 사리사욕을 앞세운 정치인들, 특히 국회의원들과 썩어빠진 대통령의 관행적인 아집에 그야말로 분노하게 됩니다. 



1. 어제 부산 대동까지 가는 길은 길고 멀었지만 중간에 지름길을 통하여 고속도로와 고속도로 사이에 마치 내가 찾아 낸 방법을 통하여 시간과 돈을 절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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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IC> 에서 나와 <삼랑진 IC> 까지 가는 길. 그렇지만 부산까지 가는 길을 이렇게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지름길이여서 그만큼 시간도 절약되고 기름값도 덜 들어서다. 또한 경산에서 내려오는 민자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너무 비짜서 들어서기가 무척 망설여 진다는 데 있었다. -


2. 김천에서 구미를 거쳐서 왜관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김천에서 왜관까지 가는 국도가 더 짧고 빠른 것 같았고 지름길로 이용하고 있는 내 방식은 어쩌면 나름대로 특별하다고 할 수 있었다.


  위의 1번과 2번의 내용을 나는 항상 염두에 둔다. 그만큼 고속도로가 빠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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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