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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저녁 식사를 일찍하고 오늘은 6시에 탁구장으로 갔다.

  일요일이여서 그런지 낮에도 탁구장에 나온 사람들로 인하여 어제보다는 많았다. 대략적으로 열 두 사람 정도


  탁구장에 나온 사람들이 대부분 안면이 있는 사람들이였으므로 무척 반갑고 화기 애애하다.

  나는 복권 판매를 하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 노인과 처음에 탁구를 쳤다. 나보다 7 세나 많은 나이다.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으므로 내가 추리링을 벗고 바로 탁구대에 나서서 불렀다.

  "빨리 와요!"

  "나 하고 치게?"

   "예 그런데 어젠 왜, 안 왔어요"

  "어제는 비가 와서"

   "괜히 밤 아홉시까지 기다렸잖아요! 혹시 내가 간 뒤 오게 되면 약속위반을 할까 봐."

   "그랬어! 비가 와서 안 되겠다 싶더라고 "

  "잘 하셨어요! 어쨌튼 어제는 사람도 없어서 혼자서 탁구 기계와 혼자서 치다가 갔으니까요."

  

  2. 요즘은 탁구를 치러 가는 것이 그야말로 최고의 경지에 이른 것처럼 느껴진다. 물로 고수들, 중간 구룹, 그리고 하수의 수준인 탁구 실력을 놓고 보면 결코 잘 친다고 볼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상당하게 진척된 실력을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놀라운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었다. 


  기존에 함께 탁구를 치던 사람들과 실력을 겨루면 여지없이 이기게 되어서다. 그만큼 실력이 높아졌음을 깨닫게 된다고 할까? 물론 스스로 섵부르게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 경기, 대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었으므로 종합적으로 기준을 마련할 수 없어서다. 

 3. 그런데 놀라운 점은 백핸드(왼 쪽) 쪽을 집중적으로 보완함으로서 기존에 헛점으로 지적되었던 부분을 계속 극복하게 되었으므로 상대방에게서 넘어오는 탁구공을 받아 칠 때 강한 리시브가 가능하였다. 탁구장에 오지 않는 날에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지하실에서 탁구기계로 연습을 한다. 아침 저녁으로 두 번씩 30분 정도 탁구를 치게 되는데 그 때마다 왼 쪽으로 받아치는 연습에 치중한다. 70%는 백(왼쪽)핸드 쪽으로 공을 조준하고 30%만 포핸드(오른쪽) 방향으로 기계의 조준점을 설정하여 연습한다. 이렇게 왼 쪽에 치중하는 이유는 그만큼 부족한 부분이므로 보완을 하기 위한 목적이 다분했다. 
  이제는 그런 연습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실력이 높아지게 된 것도 결과적으로 왼 쪽이 살아나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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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