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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중고 예초기의 구입

2019.06.19 09:04

文學 조회 수: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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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한 사람에게서 예초기를 두 대 구입한 것이 <경동 화물>로 배달되었으므로 찾으러 갔다.

  옥션에서 중고장터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한 것이다. 

  부피가 길고 보관하기가 힘들다고 화물비는 제법 많이 나왔다. 두 개 합쳐서 만 오천원...


  1톤 화물차에 싣고 와서 곧장 집 앞에 내려 놓고 테스트를 했다. 가격이 저렴한 중고 제품으로 한 대는 5만원, 다른 한 대는 3만원짜리가 오죽하겠는가! 싶어서 고쳐서 쓰겠다고 구입했던 것이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의 예초기는 보통 고장난 제품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시동이 걸리지 않을 것을 생각하고 아예 고쳐서 쓰기 위해서 구입한다고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첫 번째 것은 그나마 시동이 걸린다고 했고, 두 번째 3만원 짜리는 아예 고장이 났다고 판매자가 내용란에 적어 놨었다. 그렇지만 둘 다 상태가 나빴고 눈으로 봤을 때고 허름한 중고였다. 깨끗한 티가 전혀 나지 않았던 것이다. 처음부터 상태가 나쁘다는 사실를 알고 저렴하게 구입한 이유는 고쳐서 쓰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으므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내가 갖고 있는 한 대의 예초기는 몇 년 전에 중고로 구입했지만 계속하여 고쳐서 사용해 왔었다. 하지만 최근에 볼트를 체결하는 부분이 아예 헐거워져서 쑥쑥 빠졌는데 엔진과 기화기(연료주입구. 카브레타)를 고정하는 부분이 헐거워져서 도저히 볼트가 체결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러다보니 엔진 점화가 이루워지지 않았고 서로 느슨해진 엔진과 기화기 연결부분으로 압력이 낮고 공기가 새어 나와 불안전한 상태로 결국에는 포기하게 되었다.


  2. 새로 구입한 예초기 두 대. 작동을 해 보니 한 대는 아예 고장이 나서 엔진 시동이 거리지 않는다. 그리고 한 대도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할 수 없이 기화기를 뜯어서 에어건으로 구멍이 있는 곳은 무도 불었다. 먼지가 낀 것도 카브레타로 연료를 자동으로 부력이 뜨면서 막았다가 열리면서 내려오는 부분도 스프링 장치를 분해하고 털어잰 뒤 다시 끼웠다.

  다시 조립한 뒤에 시동을 거는 줄을 당기자,

  "부르릉!"

  하면서 시동이 걸리는 데 소리가 끝까지 올라가지 않았다. 공기배기 장치의 초크를 조절하여 열어 놓자, 이번에는 높은 출력을 보였다.

  '역시 이름 있는 회사에서 만든 게 낫군!'

  기화기와 엔진을 연결하는 부분이 우선 마음에 들었다. 볼트 두개로 맞대어 체결하는 방식이 아닌 서로 길게 관으로 엔진에서는 돌출하여 뾰족한 관으로  나왔고 기화기는 암놈처럼 벌어지는 형태였다.

  기존에 갖고 있는 예초기는 벽처럼 분류된 상태에서 길게 볼트를 끼워서 엔진에 암나사 쪽과 밀어서 고정시키게 되는데 엔진의 진동으로 볼트가 자주 풀리곤 했었다. 그러다보니 여러 차례 분해하는 과정에서 그만 엔진 쪽의 암나사가 모두 겉돌았던 것이다.


  중고로 구입한 미쓰비시 예초기는 아주 다르게 개선된 상태. 또한 엔진과 기화기의 연결이 좋아서 시동도 잘 걸리고 엔진도 불규칙하지 않았다. 고장이 날 부분은 완전히 개선된 구조였다. 


  중고지만 시동이 걸리는데 그나마 쓸만하였다. 여러가지 점에서 이번에 구입한 두 대의 중고 예초기가 똑 같은 기종이었고 한 쪽 부품을 빼서 다른 쪽에 끼워 줄 수 있다는 사실로 오히려 잘 되었다고 본다. 

  예초기의 기화기 부분과 점화코일에서 튀는 불꽃을 확인해보니 발전기는 이상이 없어 보인다.

  이렇게 중고 제품으로 구입한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사실에도 호기심을 갖게 되었지만 무엇보다 두 대를 한꺼번에 값싸게 갖게 되었으므로 무척 만족하였다.


  예초기는 대부분 연료를 분사해지는 기화기 부분이 막혀서 고장이 난다. 그리고 엔진과 기화기 부분으로 나누게 되는데 아주 간단한 구조로 만들어 졌으므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고장을 수리하는 건 매우 용이하다고 볼 수 있었다.


  우선 점화 플러그를 빼내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불꽃이 튀면 정상이었다

  두번 째는 엔진의 압축력이다. 점화코일을 빼서 시동 레버를 당겼을 때와 점화코일을 끼우고 나서의 차이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세 번째는 기화기부분이었다. 기화기 부분을 분해하여 에어건으로 막힌 곳을 뚫어 주면 된다.


  이렇게 해서 다시 시동을 걸게 되면 대부분 시동이 걸렸다. 고장날 부분이 별로 없는 것이다. 하지만 엔진톱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떨림판을 갖고 있고 그것으로 엔진의 출력을 내 보내는 구조이므로 좀더 복잡하고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두 종류모두 2싸이클 엔진이며 주의할 점은 시동을 끄게 되면 반드시 연료주입구의 배관에 달려 있는 레바를 막아서 연료를 끊고 남아 있는 엔진 속의 연료를 모두 태워 버리라는 점이었다.

  시동을 켜고 꺼질 때까지 엘셀을 잡고 꺼질 때까지 기다려서 남아 있는 연소를 모두 태워 버리는 습관을 잊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고장을 방지할 수 있는 최선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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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