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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수원 출장 (2)

2019.07.28 09:17

文學 조회 수:106


 어제(토요일) 발안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습니다. 수원역까지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가서 뒤 편의 환승센타에서 32-1번을 탔고요. 그리곤 <미소 아파트>에서 내려 목적지에 도착한 뒤, 기계 수리르 마친 뒤, 다시 돌아가는 역순. 버스를 탔고 수원역 앞 정거장에서 내린 뒤에 육교를 건너서 <AK 플라자> 2층을 통과하여 수원역 대합실로 나왔습니다. 시간은 오전 11시 5분. 차표를 끊었는데 11시 48분 1211호 무궁화호 열차였습니다. <수원-옥천> 간 기차표를 자동 판매기를 통해 발행 받고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기둥이 있는 대기실 앞에 바닥에 앉아 가방을 놓고 노트북 컴퓨터를 펼쳐 들고 글을 썼답니다. <어머니의 초상> 자린고비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곤 시간에 맞춰서 5번 창구로 내려 갔는데...




  1. 수원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발안가는 버스를 타려고 기다렸지만 차가 오지를 않았고 뒤에 버스표를 찾아 보았지만 발안 가는 버스가 없는 것이 아닌가!

  "저, 여기 발안 가는 버스가 서지 않나요?"

  승강장 앞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묻자, 그 중 한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말해 주웠다.

  "환승 승강장으로 가세요!"

  "환승 승강장? 그곳이 어디인가요?"

  "수원역 뒤로 가셔야 합니다."

  "아, 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하고는 이내 그곳을 나와 <AK플라자> 계옆에 계단을 통하여 올라갔다. 환승센타 표시가 써 있고 따라서 계속 올라 간 뒤에 이번에는 육교처럼 반대쪽으로 나가는 통로를 따라 걸었다. 이곳까지 차량이 올라 올 수 있었는데 승용차가 U 턴을 하기 위해 바로 옆에서 돌았다. 사람이 걷는 인도 옆으로 양쪽으로 올라오는 긴 육교를 통하여 차량이 수원역을 관통할 수 있었고 다시 환승센타와 같은 높이에서 버스 승강장이 생긴 것이라고 눈이 휘둥그렇게 뜨고 주변을 살펴 보니 모두 육교 위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니, 수원역 뒤편으로 나와서 환승센타에서 38번 버스를 탈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발안 가는 다른 버스는 환승센타로 오지 않는 듯 싶었다. 몇 년 전에 와보고 처음 찾게 된 수원역 앞의 버스 승강장. 노선 버스표에서 발안가는 버스가 붙어 있지 않았으므로 이상해서 다른 곳에 버스 정류장이 있었다고 판단했는데 환승센타라고 했지만 이곳에서도 단 한 노선만 탈 수 있고 다른 노선은 역시 수원역 앞의 다른 승강장에 있을 것이라는 점은 나중에 돌아올 때는 버스 승강장에서 먼저 오는  다른 버스를 탓고 수원역 앞에서 내릴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환승센타는 수원역 반대편 옥상 위에 있었다. 전혀 다른 위치였으므로 의문이 들었다.

  '버스 승강장이 환승센타와 수원역에서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관계로 오히려 수원역에서는 갈라져 버렸고 너무 복잡해 졌는데...'


  2. 수원역에 도착할 때까지 나는 버스 안에서 계속 노트북 컴퓨터를 무릎에 올려 놓고 글을 썼다. 버스에서 내릴 때만 가방에 넣고 수원역 대합실까지 걸어 오는 동안만 중단하였을 뿐이다. 그리고 오전 11시 48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표를 자동 판매기에서 끊어 놓고 다시 30분간 대합실 바닥에 철퍼덕 주저 않아서 가방을 옆어 놓고 그 위에 노트북 컴퓨터를 올려 놓은 체 다시 연결하여 자판기에 손가락을 올려 놓은 체 글을 쓴다. 눈은 대합실의 분위를 살펴 보았는데 토요일이여서 무척 분비고 있었다. 대합실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출구 앞의 대기실의 의자가 있었지만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으므로 의자에 앉을 수 없었다.


  열차가 출발하여 개방 시간을 알려 주는 정광판에는 검은 바탕에 빨간 글씨로 안내 표시가 뜬다. 내가 타고 갈 열차가 맨 아래에서 위로 올라설 때를 기다렸다가 10분 전에 5번 창구로 내려가라는 표시가 나타났다. 그리곤 나는 다시 앉아 있던 바닥에서 노트북을 가방에 챙겨 놓고 일어섰고 5번 창구로 내려 가기 위해 에스커레이터로 탔다.

  플렛포옴에는 계속하여 중복된 열차가 비슷한 시간대에 들어오고 나갔으므로 사람들이 얽히고 설킨 상태였다. 그래도 먼저 내려와서 의자에 앉을 수 있었고 그곳에서 나는 다시 노트북 컴퓨터로 짧은 시간 동안 글을 쓰게 되었다. 첫 번째 열차가 들어 왔다. 호남선 방향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다. 그 뒤에 열차를 타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 차가 출발하고 두 번째 열차가 들어 섰지만 나는 글을 쓰느라고 탈 생각을 못했다. 사람들이 내 앞을 가로 막고 서 있었으므로 열차에 부착된 출발지와 도착치 표시를 보지 못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리곤 약간의 지연된 시간동안 나는 그 차가 조금더 오래 있을 것이라는 걸 믿었다.

  하지만 의심이 들어서 앉아 있던 의자에서 일어서서 열차에 부착된 목적지를 알고 싶어서 다가가서 확인하고 싶었다. 그런데 열차문이 모두 닫히고 출발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아차!"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열차가 움찍하는 것같더니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벌써 사람들이 다 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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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