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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4)

2019.02.01 08:10

文學 조회 수:90

어제는 마침내 탁구 동호회 클럽 명단을 협회에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명단 인원은 11명. 저녁 6시에 총회가 있으니 서류를 갖고 오라는 사무총장의 전화를 받고 회원들에게 생년월일을 묻고 날짜를 기록하여 가지고 가서 사무총장(총무. 50대 초반 정도의 남자)에게 갖다주고 나왔습니다.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고 다시 공장으로 돌아와서 명절(구정)이 끝난 뒤ㅔ 납품할 S.W의 77mm 짜리 샤프트 한 개를 가공하기 위해서였지요. 그런데 엇그저께 동네 아저씨 한 분이 돌아가셨다는 마을 이장의 방송을 들었던지라 부윽히 공장에서 500m 떨어져 있는 장례식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골뱅이국에 밥을 먹고 소주를 곁들인 뒤에 집으로 차를 주차장에 놓은 뒤 행길을 건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잔업을 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하루 쉬었습니다.


1. 위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한 부분들이 실타레를 감아서 하나의 뭉치를 형성한 것같다. 그리고 그렇게 각자의 세계를 이룬 부분이 풀어내면 끝도 모를 이야기로 연결되어 추억을 간직한 것처럼 느껴졌다. 그리하여 내가 글로 옮기고 싶은 내용이 그 속에 담겨 있다보니 불현듯 옮겨 적고 싶다는 욕구를 갖게 된다. 하지만 쓰지 못하고 풀어서 길게 늘어 놓아 보았자 시간을 필요로 했으므로 그렇지 않고 그냐 보관만 하고 말아야지 오히려 여러 갈래로 분산시키게 되면 현재 편집하고 있는 <어머니의 초상>이라는 내용까지도 집중할 수 없게 될 것 같아서 포기한다.


  그 전 날 창고 건물이 다른 사람 명의로 되어 있다보니 무척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해결해 보려고 G.J.Juong 이라는 사람이 아내에게 법원 부동산 경매를 보던 날 낙찰을 받은 뒤에 별도로 다가와서 주웠다는 명함에서 전화번호를 알고 난 뒤 몇 차례 전화를 한 뒤, 한 번 만나게 된다. 하지만 엇갈린 서로 간의 주장으로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고 그만 포기하기에 이른다. 해결의 실마릴ㄹ 찾을 수 없어서다.


그 뒤, 소상공인은행에서 경매를 신청하게 된다. 그리고 3개월 뒤 마침내 부동산 경매를 충북영동법원에서 1차에 단독참여하여 낙찰을 받게 되기까지 과정. 그토록 가슴 속에 묻어두고 있던 염원을 해결하였다는 포만감. 감동.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을 모두 갖게 된 것처럼 기뻐하지 않았던가!


2. 위의 내용 중에 두 번째 사건은 3년 전. 이 상가건물을 구입하게 된 사건이었다. 지나 다닐 때마다 이 건물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을 남 몰래 감추지 않았던가! 그리고 이런 상가 건물에서 사는 사람들의 심정은 어떨까? 하고 남몰래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할 것이라고 여겼었다.

  하지만 그 부부는 파산을 하고 돌이킬 수 없는 슬픔으로 절망한 최악의 상황으로 부도 직전의 살얼음 판과 같은 심정으로 가슴 조이고 있었다. 불이 꺼진체 빚쟁이들에게 쫒겨 사는 신세. 언제 쳐 들어올지 모르는 부동한 경매. 그야말로 하루하루가 쥐굼넝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으니까.


  또한, 경매 뒤에 우리가 이 집을 낙찰 받고 찾아 갔을 때 보았던 그들은 최악의 상태였다. 그 부부는 초최래해 했고 마침내 모든 게 끝났다는 안도감에 오히려 모든 것을 내려 놓았다. 한편으로는 다행스러워 하던 모습이었다.


3. 내가 탁구를 치러 동호회에 나가게 되기 시작한 것은 모친을 요양병원메 모시고부터였다. 그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그 이유는 직업적으로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서 몸에서 뇌경색 전조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한 상태에 직면하고 말았었다. 이상한 증상. 갑자기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서 극심한 어지럼증으로 꼼짝할 수 없는 상태로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던 기억. 죽음에 임박했다는 절망적인 간점. 온갖 불행이 찾아 든 것처럼 육체적인 병마에 시달렸는데 그게 무엇인지 몰랐다. 충대 병원에서 종합진찰을 받았는데 병명이 나타나지 않았으니까. 다만 혈압이 높아졌다는 사항외에...


마침 때를 같이하여 모친의 뇌경색으로 자신의 병을 역추적하게 된다. 뇌경색 전조증상이라는...


4. 탁구 동호회에 나가면서 3년이 되는 기간동안 열심히 탁구를 치게 된다. 죽지 않기 위해서라도 탁구를 쳐야만 했다. 그렇지만 아무도 스스로 클럽에서 회장으로 나서지 않게 되었고 마침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그 자리를 꿰 차게 되면서 회원들에게서 여러가지 인간적이지 않은 개인주의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게 된다.


5. 올 해는 탁구 클럽을 새로 결성하기 위해 주변에 가까은 사람들을 모아서 10명의 회원으로 명단을 작성하여 마침내 어제 옥천군 탁구협회에 제출하였다.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상존한다. 탁구장에서 A 라는 여성은 부정적으로 보는 반면 나와 함께 회원으로 등록한 사람들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존재한다. (약간 어색하지만 웃어 넘길만큼 흥미롭다.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과정이 중요하였는지 알기 때문이다)  마침내 어제 협회 사무총장(총무)를 만나서 클럽 신청서와 회원 명단을 넘겨 줬다. 총회가 있는 날이라고 알려 왔기 때문이다.

  작년 12월 중순경에 나는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하여 클럽을 경성하겠다는 뜻을 알렸었다. 그리고 1월에 서류를 만들어서 주고 회장이 모임을 갖게 되어 알리게 되는 절차를 기다리려고 했지만 다시 2월 회의를 기다려야난 할 것 같다는 느긋한 여유를 무엇보다 괴로워 했었다. 조급히 굴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작년 12월에 신청하였으면 올 해부터 클럽이 창설되지 않았을까? 하고 조급히 굴었었다. 작년에는 내가 A 라는 클럽의 회장으로 임기를 맡고 있어서 양심상 그렇게 하지 않았었다.


  1월은 리그전을 하지 않는다는 사무총장의 연락을 받고 다시 2월로 연기되는 게 아닌가 하였짐만 어제 1월 말 일에 클럽 회장단을 불러서 총회를 한다는 사무총장의 전화를 받고 뛸 듯이 기뻤었다.


  우연곡절 끝에 얻어내 결과. 탁구 클럽의 결성은 내게 많은 부담을 주리라는 걸 어렴풋이 깨닫는다. 하지만 전에 있는 A라는 클럽에서 보았던 단결되지 않고 이미 몇 사람의 횡포에 그야말로 인간적이지 않은 사람과 그들의 마음을 돌려 보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았었다.

  어리석게도 이질적이고 전혀 다른 세계라는 점. 그리고 마침내 내가 원하던 뜻에 따라 단결하고 서로를 위해서 융합할 수 있는 탁구인이 되기를 고집했다.


  새로 시작은 여러가지 난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탁구를 칠 수 있는 회원들이 없었다. 그래서 아들과 아내를 넣었다. 새로 모집하게 된 B 라는 사람은 무척 신뢰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 분에게 많은 것을 의지한다. 탁구를 칠 만한 사람은 현재로서는 그 사람 밖에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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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