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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22. 콩 수확은 허실이 많은 작업이다. 

  그러다보니 길을 가던 나그네가 콩을 수확하고 있는 어느 밭을 지나가다가 수확이 끝난 밭에 나타났다. 그는 허실이 많은 밭에 걷어가고 남은 콩을 밭의 고랑에서 줏기 시작한다. 


  그가 식량으로 삼기 위해 콩을 줏는 이유는 그만큼 콩농사에 관하여 잘 알고 있어서다. 같은 시기의 콩 중에 유난히 빨리 익은 콩이 있고 용수철처럼 튀어 나가면서 꽈릴ㄹ 틀면서 총쏘는 것처럼 튀기는 콩이 밭에 여기저기 떨어져 있었다. 그 중에 어떤 것은 콩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낫으로 단단한 밑둥이를 자르다가 진동으로 튄 것도 많아다. 또한 게으른 농부가 시길ㄹ 잘못 정하여 수확을 늦게 한 것이 큰 화근이었다. 또 다른 이유로 콩을 수확할 때 밭 주인이 여편네가 오지 않은 게 밭에 더 많은 콩을 떨어뜨리게 된 이유였다. 

 

  그들 부부는 여자는 여벌이었다. 남자만 나와서 콩을 심고 했으므로 여자는 전혀 밭을 돌보지 않았는데 그것 때문에 남자는 콩 밭을 돌보지 않았다. 그런 여러가지 이유가 겹쳐서 예젼보다 콩은 많이 열렸기만 그 많은 콩이 수혹기를 놓친 뒤에 여기저기에서 총을 쏘는 것처럼 튀어 나갔고 콩깍지가 벌어지자 마자,

  "후두둑!" 하면서 검은 콩이 총을 쏘듯이 튀어 나갔다. 


  23. 콩에서 튕겨 나간 콩들이 전체 수확의 절반을 이룰 정도로 많은 양이 밭에 떨어져 있었다. 그런데 주인은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그냥 두고 갔다. 

  낮에 보아 두던 던 밭으로 나그네는 저녁 무렵 그릇과 가방을 들고 찾아 갔다.

  그리곤 밭을 농로길에서 50cm 내려 선뒤,

  "이게 뭔 횅제야!" 하면서 깜짝 놀랬다.

  사방에 온통 콩이 새까맣게 깔려 있었다.

  "이렇게 많은 콩이 떨어져 있을줄이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정작 콩 수확의 절반을 밭에서 찾아 줏게 될 줄이야!' 

  그는 시골길을 무작정 걷어서 다니는 건 개갈이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길가의 밭에서 수확기에 접어든 밭과 논에서 이삭을 줏는 걸 마다하지 않았다.

  도시와 다르게 농촌은 이런 재미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농부들오 참 농사꾼이 아닌 여벌로 농사를 짓는 경우 이처럼 흔하게 계절적으로 시기를 맞추지 않고 방치하다가 빈깍지만 남은 콩을 그나마 아까워서 수거해 가려고 하다가 총알처럼 튀어 나가는 꽁깍질로 인하여 난도질을 당하여 오히려 밭에 떨어뜨린 콩이 더 많은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그는 며칠 째 그곳에 머물면서 밭에서 콩을 줏웠는데 그것이 얼마나 많은지 형용할 수 없었고 몇 개월 째 콩으로 밥을 했었다. 또한 탈곡을 끝낸 논에는 떨쿼버리고 간 이삭이 많았다. 그 이삭을 줏워서 밥을 하기 위해 겉껍질을 물에 불려서 빼내고 밥을 지을 때마다 콩을 넣어서 먹게 될 수 있다고 여겼다. 하지만 한 말도 넘는 콩을 짊어지고 다니는 것도 무척 힘들었다. 


  24. 콩서리는 얼마나 맛이 있는가!

  검은 콩이 익기전에 줄기째 콩나무를 뽑아다가 나무로 불을 피워 장작더미위에 콩대공을 쌓아 놓는다. 노린노릿 익기 시작한 콩을 이리저리 구려 가면서 고슬리게 되면 노릿노릿 마르지 않은 콩잎과 줄기에서 김이 솟는데 콩의 꼬두리 속에서 대여석개씩 꽈리를 튼 콩이 뜨겁게 달구워지면서 익게 되는데 모양은 검은 빛이 되기 전 갈색에서 불에서 빼내어 아직 뜨거운 콩깍지를 열어서 빛깔이 참한 윤기가 잘잘 흐르는 여러가지 색깔의 콩은 타원형의 단단한 열매를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그 황홀한 빛깔의 콩이 기를기을 흐르면서 군침을 돋굴 때 나그네는 그야말로 군침을 흘리면서 허겁지겁 콩을 까 먹었다.

  그 고소한 맛의 깊은 참맛은 꼬르륵 거리던 식욕을 함께 동반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오묘하면서도 감탄스러울 정도로 깊은 맛을 준다. 

  "호오옥!"

  너무 뜨거워진 콩이 입에 들어 갔을 때 바람을 불어서 뜨거을 식혀 보지만 이미 입 안은 부르틀 정도로 데어 버렸다. 이번에는 맛이 의미가 떨어졌다. 배가 불러진 탓이다. 아직 많은 양의 콩대가 남아 있었지만 맛도 모르겠고 배가 불러서 먹지 못할 것 같았다. 그렇지만 일어서서 가기에는 아직도 미련이 컸다.

  그래서 배 고플 때를 생각하고 이번에는 일부를 콩대에서 떼어 먹고 일부는 다음 먹기 위헤 콩을 꼬투리 째 줄기에서 떼어 냈다.


  해가 뉘엇누엇 기울고 그는 얼굴이 그으름으로 주둥이가 시컷멓다. 이제 잘 곳을 찾아아먀 한다. 등에 짊머멘 배낭에서 텐트를 펴고 잘 것이냐? 동네 빈집을 찾아가서 잘 것이냐? 둘 중에 하나를 정해야만 했다. 


  25. 도시에서는 노숙자지만 시골에서는 나그네였다. 거지는 아니지만 거지처럼 노숙을하면서 세상을 살려고 작전한 뒤에 마음을 편하게 먹게 된 건, 이렇게 떠돌이처럼 산다는 게 어떤 뜻이라고 볼 수도 없었다. 그렇지만 돈이 없이 무전취식(無錢取食) 당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건 정당하지 않았었다. 왜냐하면 일반 식당에 들어가서 돈을 없이 음식을 먹으려고 처음부터 그렇게 하지는 않았으니까. 공공장소에서는 무료급식소를 이용했었다. 

  돈에 대한 욕심을 갖고 있지 않아서 지급을 못하였으므로 그렇게 인식을 한 사람들에의해 고소를 당했던 거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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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