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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머니의 초상> 초두 부분 (2)

2018.12.25 08:49

文學 조회 수:92

1. 내일 김포 출장에 대하여... 우선 1톤 화물차를 갖고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신 가방을 매고 그 안에 노트북 컴퓨터를 넣고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옥천역에서 영등포역까지 가는 동안, 돌아오는 길에 영등포역 구내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그리고 영등포역에서 김포 마송이라는 곳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글을 편집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출장으로 하루를 소비하게 되는 게 무엇보다 마음에 걸립니다. 그만큼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요. 2. 아내가 위경련에서 어느 정도 안정을 취했습니다. 이제는 가라 앉아서 음식을 토하지는 않는데 대신 습관이 남아 있어서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있네요. 3.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두 편으로 출간할 계획을 세웁니다. 1부, 2부로 계속하여 편집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렇게 하려는 이유는?




1.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그래서 열차표를 끊어 놨습니다. 차를 갖고 가지 않는 이유는 우선 경비가 많이 들어서이고, 두 번째는 운전을 하게 되므로 피로를 갖게 되어서고, 또한 세 번째는 여행 중에 글을 쓸 수 있어서 선호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무엇보다 출장으로 인한 다른 할 일이 제한적이며 시간적으로 많이 소비하여 하루를 모두 출장으로 보내게 된다는 점. 시간을 많이 소모하는 게 무엇보다 단점이고 그 시간을 할용하여 글을 쓰고 수정작업을 하게 되므로 유리하다. 여기서 두 가지의 판단을 놓고 정론을 벌이지 않을 수 없었다.

  1톤 화물차를 운행하여 갖다 오는냐? 아니면 무궁화호 열차와 88번 강화 버스를 영등포역에서 타고 가느냐? 하는 점을 놓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다가 결국에는 열차로 가려는 계획을 세웠고 표를 끊었다.


  이렇게 계획을 세운 이유는 열차 내에서 <어머니의 초상>을 편집하겠다는 결심을 무엇보다 고양시키기 위해서라고 할까. 참으로 강한 열망이다. 아마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깊은 추억을 다시 글로 승화 시키겠다는 애뜻한 의지의 소산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깊었다. 그만큼 출장을 기회로 삼겠다는 열의. 그렇게 강한 내 마음의 발로를 어쩌지 못하였다. 내가 할 수 있는 글로 표현하는 게 최선이었으니까.


2. 오늘 낮 2시쯤 레슨 받을 예정이다. 한 달 내내 강사가 오지를 않아서 받지 못했었는데 어제 불현듯 전화가 와서 오라고 했다. 강사는 봉고차로 납품할 물건을 갖고 다니면서 장사를 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예정도 없이 돌아 다니면서 가끔씩 전화를 한다. 탁구레슨을 받지 않겠느냐고...


3. <어머니의 초상>이라는 내용에 대한 열의를 붙여 준 것은 단편소설로 압축해서 가을에 문인회에 문단지에 올렸던 기획으로 시작됐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두 편이나 올려서 가뜩이나 내용이 많다는 지적을 받게 되었고 황급히 원고를 내려야만 했다. 올지지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그 뒤, 신춘문예에 출품을 하였지만 현재까지 소식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분명 낙선된 게 확실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지금부터라는 사실이다. 장편 소설로 두 권의 책으로 출간할 계획을 세우고 편집 작업을 시작하였으니까.


  계속한 열의. 집념을 갖고 이번에는 다른 입장을 세워 나가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느낌이 든다. 예측 불허의 도전. 이런 의미를 부여한 결과를 놓고 가장 고찰해 볼 부분은 역시 내 마음적인 기대치였다. 모친의 작고 이후 그만큼 많은 의미를 두게 된 것이 가장 큰 결과를 낳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

  그리하여 내가 신춘문예에 단편을 출품한 건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만큼 두 번째의 내 의지가 발휘되는 장편으로 아예 전환한 건 또 다른 의미를 둔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두 권의 책으로 역어낼 계획이 이제는 또 다시 내게 의욕을 불태운다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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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