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용암사 운해

2018.10.13 08:36

文學 조회 수:77

안개가 짙게 깔린 전형적인 가을 날씨의 토요일입니다. 이곳 옥천에는 가을철에는 항상 불청객처럼 안개가 찾아 옵니다. 그러다보니 용암사의 '운해'가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에게는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코스이기도 하고요. 11월 3일(토) 탁구 클럽 동호회에서 간월도로 야유회를 갑니다. 회장이다보니 빠질 수 없어서 참석 한다고는 했지만 노트북 컴퓨터를 갖고가서 틈이 나면 <동호회 탁구>를 편집하려고 작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납품할 기계는 전주 D.L 이라는 공장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작업에도 불구하고 진도가 매우 더딥니다. 정밀할 부품을 가공하여 아내는 계속 할 일이 없었습니다. 기계의 해드부분인 척과 회전을 내는 중심 축의 가공으로 매우 정밀도가 요구하는 부분입니다. 현재 밀링머싱으로 며칠 째, 금형을 가공하는 중이고요.


1. 시간은 오늘도 어김없이 흘러서 하루를 보내고 말았다. 이렇게 빠른 세월이 정녕 한 달이 되고 1년이 부쩍 지나고나면 나이가 먹게 되는데 그것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고 생각이 든다. 전혀 남는 게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많은 일이 쌓이고 누적되어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달라진 게 없다고 느끼는 이유가 뭘까?


  지금 있는 J 라는 건물을 경매로 낙찰 받았을 때만 해도 걱정을 많이 했었다. 은행 빚을 져야만 한다는 게 무엇보다 불안하고 조심스럽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 이유 또한 갚을 수 없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염려에서였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가! 너무도 힘들게 공장에서 야간 작업을 강행하면서 쉬지 않고 일한 결과 어느 정도의 빚은 청산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시금 창고 건물이 경매에 들어가게 됨으로서 다시 빚이 늘어 날 우려가 커진만큼 처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여 상황이 그 전으로 되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가장 큰 난재다. 어렵게 갚은 빚이 다시 늘어나게 될 것이다. 창고에 대한 염려 스러운 부분은 낙찰를 받아서 우리 것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한 선입견이 무엇보다 앞섰다. 창고를 빼 놓고 경매를 보았던 처음에는 그런 내용조차 잘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게 되어 지금까지 그것이 걸림돌이 되어 남아 있었다. 건물주는 앞서 살고 있던 세 번째 집주인이었고 두 번째 주인이 우연찮게 자신의 앞으로 창고 건물을 소유자로 이전하여 문제로 삼은 상황. 그런 내용에 대하여 무척 복잡한 내용이 얽히고 설킨 이런 내막에 대하여 궂이 밝히고 싶지는 않다.


  사실 현 소유자와 두 번씩이나 만나서 협상을 하려고 했지만 실패를 하곤 했었다. 금액 차이가 많이나서였다. 그러다보니 문제가 많아서 기다리고 있던 차에 마침 가압류를 하고 있는 은행측에서 경매신청을 하게 되어 3개월 후에 법원 경매로 매각이 결정된다는 데 우려가 남게 되었다.


  하지만 해결될 기미가 보인 것이다. 비록 경매로 매각되겠지만 복잡한 관계가 한 방에 끝낼 수 있는 길이 열려서 무엇보다 기뻤다. 막상 이렇게 되고 보니 낙찰가가 문제였다. 


2. 어제 아내 혼자 뒤뜰에 손바닥만한 밭에서 고구마를 캤다. 내가 공장에서 기계 부품을 가공하고 있다보니 함께 하지를 못하였던 게 미안한 느낌이 들었는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확을 한 셈이었지만 소득은 가뭄으로 인하여 못하다고 했다. 거기다가 쥐까지 고구마를 파먹어서 의외로 줄었다고 했다.


3. 아침과 점심 때 틈틈히 <동호회 탁구> 제 1편에 대한 편집을 진행중이다. 시간이 나게 된 이유는 점심 때, 낮잠을 자지 않으면서부터고... 낮잠은 한 여름에 너무 무더워서 몸이 힘들었으므로 피로를풀기위해 시작된 거였지만 아직 그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던 차였지만 밤에 잠을 설치고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아예 바꿔 버렸다. 낮잠을 자지 않기로...


낮잠을 자지 않으면서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대단하다. 이제는 밤에 잠을 설치지 않게 되었으니까? 이상한 건 그 시간을 활용하여 글을 편집하게 된 점이었다. 자연스럽게 다시 돌아온 글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지고 참여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어렵지만 책을 완성할 수 있는 막연한 희망을 갖게 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2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9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3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2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0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8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4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85 0
3270 아침형 인간 文學 2021.03.03 107 0
3269 기계 부품의 제작 의뢰를 받은 손님의 일을 해 주면서... 文學 2021.02.20 107 0
3268 하이윈 서보모터 사진, 옥천 체육센타, 그리고 김포시청에서 고촌까지 이르는 지하철 *** 文學 2021.02.09 107 0
3267 월요일에는 프라다를 입는다. (5) 2020.9.14 文學 2021.01.13 107 0
3266 오늘은 남양주로 출장을 나가는데...(3) 文學 2020.04.17 107 0
3265 모니터 교체의 필요성 (2) file 文學 2020.01.16 107 0
3264 수원 출장 (2) 文學 2019.07.28 107 0
3263 장맛비 예찬론 文學 2019.06.27 107 0
3262 탁구를 치러 가면 좋은 이유. 文學 2019.04.28 107 0
3261 세월의 무상함이여! 文學 2018.12.17 107 0
3260 어려워지는 경기를 어쩌지 못한다. 文學 2018.10.05 107 0
3259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4) 文學 2018.08.14 107 0
3258 대구 출장 (107) 文學 2018.03.12 107 0
3257 11월 1일 文學 2016.11.02 107 0
3256 명절에 즈음하여... (1) [2] 文學 2016.09.13 107 0
3255 대구 출장 (72) 文學 2015.05.20 107 0
3254 매킨토시 컴퓨터의 활용 文學 2015.02.18 107 0
3253 하늘의 뜻 (13) 아, 내 문학은 아직도 요원한가! 文學 2022.10.26 106 0
3252 nia dirgha 文學 2021.12.01 106 0
3251 2014년 맥북프로 노트북의 SSD 업그레이드 (2) 文學 2021.04.12 106 0
3250 2014년도 맥북프로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文學 2021.04.04 106 0
3249 견해 차이 文學 2020.08.12 106 0
3248 안양출장 (2) [1] secret 文學 2020.04.25 106 0
3247 당파싸움 [1] file 文學 2020.04.14 106 0
3246 콩 타작을 한다. 옛날에도 그랬던 것처럼... 10월 29일 file 文學 2019.10.30 106 0
3245 집에 있는 인터넷 용 컴퓨터의 교체 file 文學 2018.12.22 106 0
3244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편집으로 전면 수정 file 文學 2018.12.02 106 0
3243 우연찮게 하루를 쉬게 된다. 文學 2018.11.03 106 0
3242 기계 제작 중에... 2018.01.15 월 09:32 文學 2018.01.16 106 0
3241 대구에 납품할 기계를 작업하는 중에... 2017.06.27 文學 2017.06.30 106 0
3240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4) 하단부분 file 文學 2017.05.28 106 0
3239 무더워져 가는 날씨 secret 文學 2016.06.14 106 0
3238 중풍에 걸려 만사를 귀찮게 하는 모친과의 싸움 文學 2015.07.29 106 0
3237 부산출장 (100) 文學 2015.03.25 106 0
3236 서울 출장 (2) 文學 2015.03.10 106 0
3235 김포 출장 (100) 文學 2015.02.25 106 0
3234 콩 수확을 하면서... (6) *** 文學 2022.11.10 106 0
3233 변화의 시작 (10) 9/15 文學 2022.09.20 105 0
3232 2022년 7월 9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2) *** 文學 2022.07.09 105 0
3231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23) 文學 2022.05.26 105 0
3230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5) 文學 2022.01.02 105 0
3229 다시금 납품할 기계를 마무리 단계에서.. 文學 2021.12.02 105 0
3228 nia dirgha (니아 디아르) 文學 2021.11.28 105 0
3227 탁구장에서... (100) 文學 2021.10.18 105 0
3226 가을 안개에 대한 사념 文學 2021.10.14 105 0
3225 존친살해 文學 2021.09.19 105 0
3224 일요일 출근과 지역 탁구장에 가게 된 것 文學 2021.06.28 105 0
3223 난로 사용으로 허벅지에 피부가 건조해 진 것 20211.19 [1] 文學 2021.01.20 105 0
3222 탁구의 실력이 수직 상승한 이유 文學 2020.08.18 105 0
3221 옥천군 농업 기술센타 (2) file 文學 2020.06.30 10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