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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생각 모음 (187)

 부산의 S.Yeoung 의 아들과 공장장이 내게 그런 전화를 한 것은 얼마나 무시했던 처사였던가!

그런데 나는 전혀 거부한다거나 반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 이유는 계약금을 주고 기계를 싣고 와야만 했는데 그 당시에 내게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나는 너무도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정신적인 부분이었다. 뻔히 보이는 상대방의 계획에 그야말로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계를 고쳐서 쓸 테니까.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상대방은 내가 기계를 다시 갖고 가겠다는 제안을 부시하고 말했다. 사실상 내가 기계를 반품해서 가지고 오겎다고 말하는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려 들지 않았다. 무조건 그렇게는 안 된다는 것이었고 기계를 그냥 두는 조건으로 약간은 돈을 요구한다면 들어 줄 의향이 있다는 태도였다. 하지만 나는 그 모든 것을 포기한다고 했다.

  그까짓 돈을 얼마 받고 말겠다는 뜻이 아니었다. 아예 전체를 포기하여 전혀 관계를 하지 않으려는 내 태도를 상대방은 읽지 못했을 것이다. 그 이후부터 얼마나 힘은 나날을 보내야만 할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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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