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일의 경계
2013.04.27 18:40
어제는 구읍(옥천에 있는 지역 이름)에 오늘은 군서에 있는 밭으로 갔다.
어제 오늘 오전에만 밭 일을 하였지만 오후에도 사실 기계 만드는 일에 전심전력을 기울이지 못하였다. 잔업조차 마찬가지였고...
그것은 오전만 밭일을 하였다고 오후에도 연장되기 일쑤였다. 하나의 일을 하다가 다른 일을 전환하기가 쉽지 않아서였다. 남아 있는 그 휴유증으로 몸 앓이를 하게 되는 것이다. 가령 보리싹을 베러 갔을 경우에는 오후에 김장철에 김치를 씻는 것처럼 물로 여러 차례 깨끗이 씻고 티(이물질)를 골라 내야만 했다. 그렇게 미처 못다한 뒷처리를 마무리하여야만 하는 게 남아 있었으므로 연장되기 일쑤였던 것이다.
이렇게 불합리적인, 능률과 정반대되는, 돈벌이가 선찮은 농사일을 함으로서 오히려 기계 제작을 하지 못하게 되고 미뤄지는 게 너무나 한심스럽기조차 하였다.
그렇게 한심스러운 농사 일을 나는 병행할 수 밖에 없을까?
수입 지출에 있어서 돈줄에 막혀 버릴 때마다 무척 견딜 수 없는 고뇌가 되고 말았으니...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계 제작에 새로운 연구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작업을 치중할 수 없었으므로 계속 손에서 일을 놓게 되는 경우였다. 대구의 NC 기계의 연구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사람이 필요없는 무인화 하기 위해서 완전 자동으로 작업하도록 제작을 하여야만 하였는데 모든 비용이 두 배로 든다. 그것이 쉽지 않았다. 일의 진도도 없었다. 연구만 할 수 없었으므로 다른 일을 해서 틈틈히 연구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것 또한 양쪽 모두 진척이 없었으니...
그래서 기계 연구가 자꾸만 차일피일 미뤄지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근원적인 것은 집중력이 부족한 탓이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나이와도 상관이 있었다. 지금으로서는 그만큼 연구에 매진할 수 없는 한계점에 도달한 것 같다. 이토록 힘이 들게 된 원인은 그동안 심각한 자금력에 균열이 발생되어 왔던 계속된 적자였다. 그렇다고 지출은 그대로 였고...
앞으로 많은 문제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
생각 모음
1) 밤 10시 이후에 취침에 들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할 일이 많은 탓이다. 오늘도 밤 10시에 야간 잔업을 약간 했는데 40mm 드릴로 써보모터에 부착할 타임벨트기어를 세 개 뚫었다. 야간 잔업을 하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던 것이다. TV 로 불굴의 명곡을 시청했는데 그 이후에 3층에 1층으로 내려가는 게 귀찮아졌다. 그리고 11시에 건조기 넣었던 약제의 절반을 빼내어 빻았다. 이달 말이 내일 모래인데 사실 걱정스럽다. 들어올 돈(수입)이 없는데 나갈 돈(지출)이 더 컷으므로 아무래도 다시 은행에서 500만원을 빌리지 않을까? 싶었다. 그 돈을 보름 전에 갚았었지만 다시 필요해서다.
이번달에 지출이 많았는데 그 중에 하나는 지붕재료 들어간 지출이고 두 번째는 경운기(지붕에서 돌붕으로 떨어진 데크프레트로 파손되어서 95만원 주고 옆집 농기계 센타에서 구입)였으며 세번째는 상공장에 동력(공업용 3상)선을 신청하여 650만원의 전기 시설비가 지출되었던 탓이다.
2) 수금할 수 있는 곳은 부산 양산의 T.Young 과 문산의 Dong.G가 있었지만 두 곳 모두 가능성이 희박했다.
T.Y 이는 2년 3개월이 되었지만 아직 410만원을 못 받은 상태였고 D.G 는 300만원이 미수되었는데 못 준다는 연락을 받았다.
3) 여기서 봄이 되어 농사일로 시간을 할애하게 되면서 본업이 지장을 받게 되는 탓으로 대구의 D.D에 납품할 NC 기계 납기가 미뤄지는 탓에 자칫하다가는 그것도 계약 위반으로 취소될 수 있었다. 그럴 경우 어떻게 계약금(700만원)을 돌려 주워야만 할지 또한 아득하다.
4) 가장 중요한 것은 대구의 D.D에 납품할 NC 기계를 어떻게 해서든지 5월까지 완료할 필요가 있었다. 그것에 전심전력을 기울여 보자! 어찌보면 다른 일은 젖혀두고 한 달 동안 최선을 다해서 매진할 생각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346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150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044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201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261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636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120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797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445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230 | 0 |
5327 | 마늘 밭에서....(2) | 文學 | 2013.03.10 | 3025 | 0 |
» | 일의 경계 | 文學 | 2013.04.27 | 3022 | 0 |
5325 | 생각하는 습관 | 文學 | 2013.02.07 | 3020 | 0 |
5324 | 밀양 출장 | 文學 | 2012.03.04 | 3015 | 0 |
5323 | 기계 연구 | 文學 | 2013.05.16 | 3013 | 0 |
5322 | 기계 연구와 대비책 | 文學 | 2013.01.29 | 3012 | 0 |
5321 | 개인사업자의 기본 ( 정신무장 ) | 文學 | 2013.02.09 | 3010 | 0 |
5320 | 생각 모음 (147) | 文學 | 2013.05.09 | 3006 | 0 |
5319 | 부친의 제사 | 文學 | 2013.02.22 | 3004 | 0 |
5318 | 엔진톱의 사용 (3) | 文學 | 2013.07.08 | 3003 | 0 |
5317 | 2013녀 4월 15일 | 文學 | 2013.04.15 | 2985 | 0 |
5316 | 전기톱의 위험성에 대하여... (3) [1] | 文學 | 2013.02.12 | 2979 | 0 |
5315 | 신선초를 심고... | 文學 | 2013.05.23 | 2974 | 0 |
5314 | 2012년도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 文學 | 2013.01.07 | 2974 | 0 |
5313 | 전기 자전거 (2) | 文學 | 2013.07.06 | 2972 | 0 |
5312 | 변화 | 文學 | 2013.04.17 | 2960 | 0 |
5311 | 생각 모음 (145) | 文學 | 2013.04.06 | 2959 | 0 |
5310 | 교통 위반 사전 통지서 | 文學 | 2013.07.25 | 2957 | 0 |
5309 | 등산 | 文學 | 2013.05.11 | 2955 | 0 |
5308 | 내일은 들깨를 심으려고 한다. | 文學 | 2013.07.15 | 2950 | 0 |
5307 | 콩밭을 관리하는 문제 (농사일) | 文學 | 2013.06.25 | 2947 | 0 |
5306 | 집수리 | 文學 | 2013.04.18 | 2928 | 0 |
5305 | 감기 증상 | 文學 | 2013.02.18 | 2925 | 0 |
5304 | 도시쥐와 시골쥐 | 文學 | 2013.06.04 | 2910 | 0 |
5303 | 새로운 책의 구상 [1] | 文學 | 2013.02.17 | 2908 | 0 |
5302 | 일리아스를 읽고... | 文學 | 2013.06.06 | 2907 | 0 |
5301 | 기계 연구 | 文學 | 2013.05.18 | 2904 | 0 |
5300 | 나날이 새롭다. (논쟁) [1] | 文學 | 2012.12.07 | 2903 | 0 |
5299 | 전기 자전거 (5) | 文學 | 2013.07.11 | 2896 | 0 |
5298 | 경산 출장 (50) | 文學 | 2013.05.14 | 2887 | 0 |
5297 | 부산의 T.Y과의 거래 관계 | 文學 | 2013.05.19 | 2883 | 0 |
5296 | 아직도 입술 언저리가 아프다. | 文學 | 2013.05.13 | 2883 | 0 |
5295 | 전기 자전거 (3) | 文學 | 2013.07.09 | 2876 | 0 |
5294 | 글 쓰는 방법론 | 文學 | 2013.04.24 | 2875 | 0 |
5293 | 일요일 하루 | 文學 | 2013.07.07 | 2869 | 0 |
5292 | 밭을 메면서 (7) | 文學 | 2013.08.03 | 2865 | 0 |
5291 | 신선초 농장을 꿈꾸며... (2) | 文學 | 2013.05.29 | 2854 | 0 |
5290 | 홈페이지 조회수가 안되는 이유 | 文學 | 2013.04.02 | 2854 | 0 |
5289 | 기계 납기에 맞춰 잔업에 시달린다. | 文學 | 2013.03.02 | 2851 | 0 |
5288 | 아내의 잔소리 (3) | 文學 | 2013.05.02 | 2847 | 0 |
5287 | 삶의 명제 | 文學 | 2013.04.24 | 2847 | 0 |
5286 |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 | 文學 | 2013.02.26 | 2846 | 0 |
5285 | 아파트 옆의 밭을 개간하게 되면서... | 文學 | 2013.06.01 | 2842 | 0 |
5284 |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3) | 文學 | 2013.02.15 | 2838 | 0 |
5283 | 체중계를 보면서... | 文學 | 2013.05.07 | 2836 | 0 |
5282 | 전기톱의 위험성에 대하여... (2) | 文學 | 2013.02.12 | 2833 | 0 |
5281 | 6월의 시작 앞에서... | 文學 | 2013.06.01 | 2828 | 0 |
5280 | 기계의 연구에 대하여... | 文學 | 2013.07.09 | 2820 | 0 |
5279 | 타협 | 文學 | 2013.04.20 | 2820 | 0 |
5278 |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 文學 | 2013.02.14 | 2817 | 0 |